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18일 한나라당 비대위원 후보로 입길에 오르는 데 대해 “제 이름을 더 이상 거론치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언론에서 ‘김형오 비대위원’ 등이 거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비대위 밖에서 계속 백의종군하면서 성공을 위해 적은 힘이나마 보탤 것”이라며 “마음을...
이 같은 분위기는 영남권 의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불가피론’으로 자리 잡고 있어 공천을 둘러싼 내홍은 갈수록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홍 대표의 한 측근은 “물갈이는 전 지역이 대상”이라고 했다.
한편 현재까지 한나라당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은 강 의원을 비롯해 원희룡(3선·서울 양천갑), 김형오(5선·부산 영도) 의원 등 3명이다.
부영그룹은 13일 오후 오후 6시 30분 롯데호텔(소공동 소재) 사파이어볼룸에서 이중근회장을 비롯한 유엔해비타트 조안 클로스 사무총장과 한승수 전 국무총리, 김형오 국회의원, 오연천 서울대 총장, 유병권 국토해양부 도시정책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00만 달러(35억원) 협력 약정식을 개최했다. 약정금은 아프리카 최 빈곤국의 도시발전과 주거문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1일 성희롱 파문을 일으킨 강용석 의원을 변호하다 여론의 거센 비판에 직면한 것과 관련해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다”며 “제게 돌을 던진다면 기꺼이 그 돌을 맞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죗값을 치렀다. 아니, 치르고 있다. 이제 그만 용서하자’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강...
앞서 김형오 한나라당 의원은 본회의 비공개 진행중 제안 설명 후 강 의원에 대한 변명 발언에서 “김영상 총재 징계의 부끄러운 역사를 되풀이하실 것입니까? 이정도 일로 제명한다면 우리 중에 남아 있을 사람이 누가 있을 까요”라고 말했다. 김 의원 변명에 대해 한나라당 의석에서는 “잘했어,살신성인 했어”라는 반응이 나왔다.
강 의원 제명안이 부결되면서...
김형오(64) 전 국회의장이 31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 한나라당 영남권 중진 의원들의 대폭 물갈이로 이어질 수 있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에서 불출마함과 동시에 당의 총·대선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음악회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포함해 김영진, 서상기, 원혜영 의원 등 2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 특히 탈북피아니스트 김철웅 백제예술대학 외래교수가 작곡한 ‘독도 아리랑’이 처음으로 연주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의원은 “참석자들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영토수호에 여념이 없는 독도경비대와 해양경찰대원을 위로하고...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에서 발생한 한진중공업 사태를 거론, “보수정권의 위기가 한진중공업 사태에서 비롯되고 있는데 지도부는 당직을 놓고 매일같이 티격태격하고 있다”면서 “이런 당을 국민들이 잘한다고 하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6선으로 당내 최다선인 홍사덕 의원도 “정당, 특히 집권당은 늘 여러 개의 전선을 갖게 되는데, 그...
환경노동위원회 소속도 아닌 김형오 한나라당 의원은 참고인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해 “조 회장에게 수십 번이나 대화를 요구했지만, 전화 연결조차 거부했다”며 “도대체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형오 의원은 한진중공업 노사분규 현장의 지역구 의원이다.
재계는 갈수록 심해지는 정치권의 포퓰리즘적 움직임에 우려하고 있다. 정치권이 내년...
이 자리에는 남경필 국회 외통위원장을 비롯해 정몽준, 김형오, 유기준, 주호영 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 외통위원들이 참석했다. 청와대와 정부 측에선 임태희 대통령실장, 김효재 정무수석,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배석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민주당 소속 외통위원들에게도 오찬간담회 참석을 요청했으나 오는 27일 이 대통령과 손학규...
이들이 아직 조직과 대중성이 미흡하다면 전직 국회의장을 지냈던 김형오(5선) 의원과 김무성, 홍준표(이하 4선) 의원 등은 중량감과 연륜에서 앞서 있다는 평가다. 김무성 의원은 친이계의 지원을, 홍준표 의원은 친박계 및 소장파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4선임에도 쇄신파의 주축인 남경필 의원과 3선의 원희룡, 재선의 나경원 의원 등은 대중성 및 젊은 대표론과도...
박 전 원내대표를 검찰에 고발한 이는 이들 세명 외에도 김형오 김무성 정의화 서병수 안경률 허태열 유기준 박대해 유재중 이종혁 이진복 장제원 허원제 현기환 의원 등이다.
이들은 “제 발 저려서인지는 몰라도 이는 부산저축은행 피해자 구제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부산의 한나라당 의원들을 흠집 내면서 민주당에 쏟아지는 화살을 엉뚱한 곳으로 돌리려는...
이상득 의원과의 화해를 모색하고 있는 이재오 특임장관 측에서 그를 지원할 경우 이상득·이재오 간 교집합으로 자리할 수도 있다. 호흡을 맞췄던 안상수 전 대표도 그의 우군 중 한 명이다.
이외에도 김형오, 권영세, 박진, 나경원, 이혜훈 의원 등이 이번 전대에 나설 예비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신주류로 부상한 소장파 내에서 남경필(46·4선), 원희룡(47·3선), 나경원(48·재선), 정두언(54·재선)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직전 4.27 재보선 참패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아 책임론에서 자유로운 유 의원이 전면 등장할 경우 기존 김무성, 김형오, 홍준표 트리오에 강력한 대항마로 자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15일 현 여권의 일련의 상황에 대해 “잘못된 것은 모두 대통령에게 책임을 덮어씌운다면 이거야말로 레임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의 측근이 뒤늦게 개헌을 주도하다가 여의치 않자 ‘대통령의 뜻’이라 했다. 재보선 기간 소집한 계보 모임에 대해서도 구설수가 일자 이 또한 ‘대통령의 뜻’...
국회사무처의‘2009~2010년 국회의원 해외출장 내역’에 따르면 가장 많은 비용을 쓴 김형오 전 국회의장(한나라당)의 경우 지난 2009년 초 부터 지난해 5월까지 5차례의 해외출장에서 총 15억 여원(업무추진비 포함)의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출장 1회당 아파트 한 채 가격과 맞먹는 3억원여의 혈세가 지출된 셈이다. 또 이 시기는 미국에서 시작된...
한시적으로 집권여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핵심관계자는 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 등이 어제 만나 김형오 카드를 유력하게 논의했다”면서 “곧 최고위원회의에서 안건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형환 대변인도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홍사덕...
한편 김성태 의원은 당을 새로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홍사덕, 김형오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고 하자 “두 분 모두 성품도 좋고, 당내에서 인정받는 의원상이기 때문에 거부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당내 최다선인 6선의 친박계 중진이며, 김 의원은 국회의장을 지낸 5선의 친이계 중진이다. 당 일각에선 두 사람이 합리적이고 대화 및 의견조율을...
“이제 우리 모두 죽을 때가 됐다”
한나라당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28일 4.27재보선에서의 한나라당 참패에 대해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인물에서 졌다. 전략에서도 졌다. 무엇보다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의 애정이 식어가고 있다”며 “쉽게 정치하고 쉽게 당선된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에게 쇠망치가 한 방씩 떨어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