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7일 새 검찰총장 후보로 김진태 전 대검차장을 내정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혼외아들 의혹'으로 전격 경질된 지 한 달 만이다.
박 대통령이 김 내정자를 차기 검찰총장으로 발탁한 이유는 간단하다. 검찰 조직의 정상화와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 그리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검찰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했기...
김진태 검찰총장 내정자가 보유한 전남의 땅에 대해 투기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 수장 직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은 부동산, 로비 등의 각종 의혹에 휩싸여 불명예스러운 결말을 맛봤다. 그동안 검찰 총장직을 거쳐 갔던 인물들은 어떤 의혹에 휩싸였을까.
혼외자 논란에 휘말린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사의했다.
채 전 총장처럼 검찰의...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의 전남땅 매입을 둘러싸고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지난 3월 공직자 재산공개 당시 본인 명의로 여수시 율촌면 산수리 74번지 856㎡의 전(田)과 산수리 77번지 129㎡의 대지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또한 배우자 명의로 광양시 황금동 산 187-7번지 6611㎡, 상황동 산 109-7번지 6825㎡ 등 2곳의 임야도...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와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 지명 등과 관련해선 “PK(부산·경남) 향우회 인사는 또 한번의 인사 참사”라고 규정한 뒤 “능력이 아닌 말 잘 듣는 사람을 찾다보니 지연· 학연에 의존하고 이런 향우회 동문회 인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연금 가입자가 기초연금을 다 받겠다는 것은 욕심’...
◇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 청문회 쟁점은? 아들 병역ㆍ재산 문제
신임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김진태(61·사법연수원 14기·경남) 후보자가 본격적인 청문회 대비에 나섰다. 28일 관련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전날 오전 내정 소식을 들은 뒤 서울 역삼동에 있는 자신의 법무법인 사무실에 출근해 청문회 준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태 내정자의...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으로 내정한 김진태(61·사법연수원 14기) 전 대검찰청 차장은 리더십이 강한 원칙론자로 알려져 있다. 김 내정자는 총장 후보에 함께 올랐던 4명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아 검찰 내에서도 '맏형'으로 통한다.
그는 95년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수사를 맡아왔으며 거물급 인사들을 상대로 노련한 수사를...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
신임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김진태(61·사법연수원 14기·경남) 후보자가 본격적인 청문회 대비에 나섰다.
28일 관련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전날 오전 내정 소식을 들은 뒤 서울 역삼동에 있는 자신의 법무법인 사무실에 출근해 청문회 준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태 내정자의 청문회 준비단은 내실을 다지며 규모는...
새누리당은 새 검찰총장에 김진태 전 대검차장이 내정되면서 사정라인이 ‘PK(부산·경남)’ 일색이란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전문성과 능력에 중점을 둔 인사”라고 반박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당 조직과 업무를 잘 이해하고 일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는 인물로 내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 내정자를 비롯, 황찬현...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새 검찰총장 후보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측근인 김진태 전 대검차장을 지명하고, 윤석열 국정원 댓글사건 특별수사팀장을 경질한 점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또 “아무리 그래도 국민은 다 알고 있다. 2013년 긴급조치는 이번에도 결국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헌법...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에 김진태(61·사법연수원 14기·경남) 전 대검차장을 내정함에 따라 정부의 주요 사정라인이 부산·경남(PK) 출신 인사들로 채워지게 됐다.
김 내정자는 경남 사천 출신으로 정홍원 국무총리(경남 하동),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경남 거제), 홍경식 민정수석(경남 마산)과 동향이다. 사법부 수장인 양승태 대법원장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의...
김진태(61·사법연수원 14기·경남)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27일 신임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됨에 따라 검찰의 위기를 어떻게 추스를 지 관심을 모은다.
법조계와 검찰 등에 따르면 새 검찰총장이 시급히 해결할 과제로 △내부 갈등 봉합 및 조직정비 △검찰 중립성 확보와 검찰개혁 △대형 경제비리 사건 마무리 등이 꼽힌다.
◇조직정비와 검찰개혁, 기업 수사 마무리 등...
여야는 27일 김진태 신임 검찰총장 내정자의 인선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새누리당은 “무난한 인사”라며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검증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또 한명의 대리인”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인사청문회에서 적절한 검증을 하겠다”며 “검찰 내부에서 능력을...
민주당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으로 김진태 전 대검찰청 차장을 내정한 데 대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또 한명의 대리인”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대리인을 검찰조직으로 보내 검찰을 장악하려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또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진실을 어떻게든 덮으려는...
청와대는 27일 검찰총장에 김진태(61)전 대검찰청 차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의 인선 배경에는 검찰 내부의 혼란을 신속하게 수습하고, 국정원 사건을 이른 시일 내에 매듭지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인사를 통해 ‘검찰 조직 정상화’와 ‘현안이 되고 있는 사건들의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을...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신임 검찰총장에 김진태(61·경남) 전 대검 차장을 내정했다.
청와대는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한 4명을 대상으로 조직 장악력과 도덕성, 국정철학과 일치도 등을 검토한 결과 김 전 대검차장을 이날 낙점했다.
추천위원회는 김 전 차장과 소병철 법무연수원장, 길태기 대검차장, 한명관 전 서울동부지검장을...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신임 검찰총장에 김진태 전 대검차장을 내정했다.
1952년 경남 사천 출생인 김 전 차장은 진주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사법연수원 14기로 1985년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과 1997년 한보그룹 비리 사건 등을 수사한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 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신임 검찰총장에 김진태 전 대검 차장을 내정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조직을 하루빨리 정상화시키고 현재 현안이 되고 있는 사건들에 대해 공정하고 철저히 수사해서 마무리하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을 만들기 위해 오늘 새 검찰총장 내정자에 김진태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는 24일 김진태(61·사법연수원 14기·경남) 전 대검 차장과 길태기(55·〃15기·서울) 현 대검 차장, 소병철(55·〃15기·전남) 법무연수원장, 한명관(54·〃15기·서울) 전 수원지검장 등 차기 검찰총장 후보 4인을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각계 인사 9명으로 구성된 추천위는 이날 오후 2시 정부 과천청사에서...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는 24일 김진태(61·사법연수원 14기·경남) 전 대검 차장과 길태기(55·〃15기·서울) 현 대검 차장, 소병철(55·〃15기·전남) 법무연수원장, 한명관(54·〃15기·서울) 전 수원지검장 등 차기 검찰총장 후보 4인을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각계 인사 9명으로 구성된 추천위는 이날 오후 2시 정부 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