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22일 한미FTA 비준안 처리를 위해 국회 본회의장을 기습 점거한 가운데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이 소지하고 있던 최루탄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본회의장 발언대에 올라가 한나라당의 기습 강행처리를 규탄하며 사과탄으로 알려진 최루탄을 터트렸다는 게 의원들의 전언이다.
당초 연기가 퍼지면서 소화기로 전해졌지만 이내 최루탄 특유의...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이 22일 국회 본회의장 발언대에서 최루탄을 떠뜨렸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여당의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강행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본회의장 발언대에 올라가 사과탄으로 알려진 최루탄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최루액 살포 혐의로 현재 격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노동당 김선동의원은 1967년 전남 고흥군 도화면 발포리 출생이다.
그는 민주노동당 18대 초선의원으로 지난 4월 27일 전남 순천의 재보궐 선거에 출마,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김선동 의원은 민노당 당직자들 사이에서 ‘고집 센 노동운동가’로 불린다. 2006년 민노당 사무총장 시절부터 자신이 옳다고 믿을 경우 소신을 굽히지 않고 밀고 나가는...
한나라당이 22일 한미FTA 비준안 처리를 위해 국회 본회의장을 기습 점거한 가운데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이 소지하고 있던 최루탄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소화기로 전해졌지만 매케한 냄새가 퍼지면서 최루탄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몸싸움 끝에 일부 유리창도 깨진 상황이다.
이에 본회의장 내에 집결했던 한나라당 의원들은 손수건으로 코를 막고...
김 의원은 지도부가 강행처리 결정 시 몸싸움에 동참할 것인지, 또 표결이 이뤄질 경우 참여할 것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날 회동에는 권영진 김선동 김성식 김성태 김세연 신성범 현기환 황영철 의원이 참석했다.
성명에 참여한 김선동 의원은 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1차 성명이 거절된 상황에서) 아무래도 2차 성명이 있지 않겠느냐”며 “정두언·정태근 의원이 초안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의 탈당 요구가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모여서 얘기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 앞서 오찬회동을 갖는다.
반면 성명을...
민주노동당 소속 이정희 강기갑 김선동, 민주당 김영록, 창조한국당 유원일, 무소속 조승수 의원 등은 오후 7시, 이 시각 현재 전체회의장을 점거하며 예기치 않을 기습처리에 대비하고 있다. 이들은 “내일 본회의 전까지 외통위 전체회의를 소집하지 않겠다고 남 위원장이 약속을 하면 전체회의장 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남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회의장 정리 및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위원장 권한으로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 지난달 31일에 이은 두 번째 질서유지권 행사다.
현재 민주노동당 소속 이정희 김선동 홍희덕 의원과 무소속 조승수 의원 등이 한나라당의 비준안 강행처리 가능성에 대비해 외통위 전체회의장에 들어가 있으며, 문은 안쪽에서 잠긴 상태다.
민주당 정동영, 유선호 의원과 민노당 이정희 대표, 강기갑, 김선동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강행처리 반대를 주장하며 외통위 회의실을 점거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들은 야당이 정상적인 회의진행을 막아서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먼저 남경필 외통위원장이 "강행처리 않겠다고 제가 약속하지 않았나. 저를 믿고 자리를 비켜달라"고...
법안심사 소위가 무산된 데 이어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전체회의도 열리지 않고 있다.
오후 2시 반 현재 한나라당은 외통위 위원장인 남경필 의원, 여당 측 간사인 유기준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 구상찬 의원 등이 위원장실에 모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민주당 정동영, 유선호 의원과 민노당 이정희 대표, 강기갑, 김선동 의원 등은 회의장 위원장석을 점거 중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강행처리 반대를 주장하며 18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회의실을 점거중인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은 한미 FTA 관련 끝장토론회가 보장되지 않는 한 점거를 풀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외통위 소회의실에서 기자와 만나 “전날 중도무산된 끝장토론이 보장된다면 일단 회의실 점거를 풀 것”이라며 “토론자들에겐 한미 FTA...
김선동 의원은 “끝장토론을 여야 합의했던 대로 진행해야 한다. 그리고 위키리크스를 통해 폭로된 바, 한미 FTA를 체결한 인물들이 국익에 반하는 매국적 외교행위를 한 것인지 아닌지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며 “이 같은 일들이 선행되지 않는 한 외통위 의사진행은 한발짝도 나아가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준안을 통과시킨다는 목표 하에 금주 또는 늦어도 내주 초 외통위 의결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편 민주노동당 이정희 강기갑 홍희덕 김선동 의원과 민주당 유선호 의원의 회의실 점거로 외통위는 이날 오전 예정된 법안심사소위를 개의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최근 위키리스크가 공개한 외교 전문에도 드러나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이 “매국적 외교행위로 의심되는, 또는 의혹을 받고 있는 통상관료에 대해 국회에서 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 김 본부장이 이와 관련한 반론 기회를 요청하면서 한때 소동이 일기도 했다.
6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김선동 의원은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전형(학교장 추천) 지원자 및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입학사정관제 지역균형선발전형(학교장 추천) 합격생 639명 중 내신 1등급 이하 학생은 단 1명뿐이었다.
지난해까지 지역균형선발은 단계별 전형방식에 따라 1단계에서 학생부 100%를 적용 모집인원의 2배를 선발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