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국조특위는 지난해 12월 30일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최순실을 모른다”는 진술을 위증으로 판단하고 증인출석을 거부한 20여 명과 함께 수사를 특검에 의뢰했다. 이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국조특위의 수사 의뢰를 받아들여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 : 무슨 항의를…,
- 기자 : 좌파 언론이 사업을 한다든가, 어느 방송라디오 통해 나와서 김기춘 비서실장께서 모르신다고 하니까 모를 리가 없다고 해서 자기한테 지시해서 문화부로 압력이 내려왔고 대통령이 만나서 자기가 얘기를 했었다 이런 식으로 나왔었거든요.
△박 대통령 : 오히려 많이 품어가지고 하는 거는 참 좋은 일 아니냐, 그렇게 들었는데요...
김기춘(77)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시를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들의 사표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진 김희범(57)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31일 특검에 출석했다.
김 전 차관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존재와 누구 지시로 사표를 수리했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사실에) 올라가서 말씀드리겠다...
그는 지난 2014년 10월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문화체육관광부 1급 공무원 6명에게 일괄 사표를 받으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문체부에서는 이후 1급 3명이 사직했으며 김 전 차관이 블랙리스트 정책에 반대하는 이들을 골라냈다는 이야기가 관가에 나돌았다. 특검은 김 전 차관을 불러 블랙리스트의 실체와 관련 작성을 주도한 이들에...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김기춘(77)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고발당했다.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태)는 30일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을 찾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 전 실장 등 20여명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피고발인 명단에는 지난 28일 특검이 고발을 의뢰한 문형표(60)...
특검은 앞서 신동철(55) 전 정무비서관과 김상률(56)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모철민(58) 전 교육문화수석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으며, 조윤선(50) 문체부 장관과 김기춘(77)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한 조사도 머지않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전 장관이 출석한 직후 최순실(60) 씨의 조카 장시호(37)씨가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나타났다. 검은 점퍼 차림으로...
모 전 수석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시한 것인지', '블랙리스트가 문제 있다고 한 번도 생각 안했는지', '사무관들이 작업하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는데 본인은 안느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함구한 채 서둘러 조사실로 향했다. 모 전 수석은 최대 1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논란이 된 문화계...
보고서는 알자회 소속으로 육사 출신인 추모 전 국정원 국장이 자신의 누나와 최순실의 친분을 계기로 알자회 선배인 조현천 당시 소장을 기무사령관으로 천거했고,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민정수석실의 기무사령관 대상자 검증보고서에서 '알자회 골수인물'이라는 내용의 삭제를 지시했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조현천 기무사령관은 지난 2014년 10월...
그는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주도한 인물이 바로 김기춘, 조윤선이었다는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의 폭로에도 끝까지 모르는 일이라며 발뺌으로 일관하던 조윤선 장관”이라며 “국정농단에 대해 천만번을 물어도 모르는 일은 모르는 일인데, 모르는 일을 안다고 대답할 수 없지 않느냐고 오히려 반문하던 그 조윤선 장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후보자...
이 블랙리스트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작성과 전달을 주도했다고 알려져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6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자택,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을 하는 등 관련 전황을 수사하고 있다.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외부자들' 방송에 출연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출석한 2차 청문회를 압권이라고 분석했다.
27일 채널A에서 첫 방영한 시사예능 프로그램 '외부자들'에는 진중권과 전여옥, 안형환, 정봉주가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시기를 두고 토론을 진행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2차 청문회가 압권이다"며 "그 청문회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기춘(77)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 중이다.
23일 특검에 따르면 특검은 전날 김 전 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김 전 실장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 특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실제 존재 여부 파악과 함께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의 원본 확보도 검토 중이다.
김 전 실장은...
[카드뉴스 팡팡] “우리가 바로 검티즌, 누과수다”
"주갤이 또 해냈다"청문회에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언을 번복하게 하고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과 이경재 변호사와의 친분을 밝혀낸 사람들, 바로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의 '주갤러'입니다.
"저는 진실을 봤습니다"2012년 국정원의 대선개입 혐의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 세월호 참사 당일에는 뭘 했느냐는 질문에는 “기억이 안 난다”며 “어제 일도 기억이 안 나는데 어떻게 기억하느냐”고 답했다. 박 대통령에게 서운한 감정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서운한 것이 없다”면서 “국민께 여러 가지 혼란스럽게 해서 죄송하고, 나라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