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금호석화의 '금호산업 CP 매입'은 경영판단의 재량범위에 포함된다고 봤다. 그룹의 최대주주인 금호석화가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손실을 분담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CP를 매입했다는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지난해 11월 같은 이유로 무혐의 결정을 내렸으며, 검찰은 올해 1월 '박삼구 회장이 실제로 CP 매입 업무에 관여한 사실이 인정되지 않는...
박찬구 회장 측은 “금호석화의 자금 사정이 열악했는데도 박삼구 회장이 독려한 탓에 잘못된 집행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무리하게 CP 거래를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금호석화는 지난해 6월 박삼구 회장 때문에 회사가 손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냈다. 박찬구 회장이 2009년 초 계열사 지원 반대 입장을 밝히자 동생을 해임한...
16일 금호석화와 금호아시아나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4부(부장판사 배기열)는 이날 열기로 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 금호산업이 금호석화를 상대로 낸 상표권이전등록청구소송 항소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조정절차로 전환했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조정기일은 내달 18일로 정해졌다”며 “하루 전날 갑자기 조정으로 전환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하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상대로 법원에 회계장부 열람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했다. 계열 분리 후 잠잠했던 형제의 싸움이 또다시 법정 다툼으로 이어진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법원에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회계장부 열람 가처분신청서를 17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금호석유화학은 서울 강동구 암사재활원에서 수도권 장애인거주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휠체어를 포함한 중증장애인용 보장구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을 비롯한 시설 직원, 서울시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의 금호터미널 지분 매각 문제로 충돌한 가운데, 형제간 싸움이 또 다시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김성채 대표이사 사장 명의로 금호터미널에 합병중단 요구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공문에서 금호터미널이 합병을 강행할 경우 업무상...
여수산단 입주 기업들 사이에서도 문 지사장처럼 석화사업이 회복을 기대하는 목소리는 거의 없다. 이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수출 급감 상황을 불식시킬 대책, 반등의 묘수를 제시할 인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백광현 금호미쓰이화학 부장은 “유가가 떨어지면서 원유를 수입해 제품을 만드는 1차 업체는 마진율이 올라갈 수 있지만, 1차 업체 제품으로...
30일 금호석화가 금융감독원에게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급여 24억1900만원, 상여금 3억4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억64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또 김성채 대표이사 사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5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4억7200만원이 급여로, 5900만원이 상여금으로 수령됐다.
금호석화는 아시아나항공 지분 12.61%를 가진 2대 주주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동생인 박찬구 회장이 경영을 맡고 있다. 동생이 형을 상대로 경영 질책을 한 셈이다. 박삼구 회장과 박찬구 회장은 2009년부터 금호아시아나그룹을 불러싼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바 있다.
금호석화는 이어 "지난해 재무제표를 보니 매출액이 5조2000억원인데...
금호석화는 중국ㆍ동남아ㆍ유럽 등 지역별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펴고 있다.
이어 지난 2013년 말 LG화학이 합성고무 시장에 첫 진출 했으며, 지난 2015년 8월 롯데케미칼도 말레이시아에 일본 기업과 합작한 ‘롯데-우베 합성고무 공장’을 짓고 연산 5만톤 규모의 부타디엔고무(BR) 생산에 돌입해 처음으로 합성고무시장에 진출했다.
롯데케미칼 역시 전남...
금호석화는 2016년 업황 전망과 관련 BD는 연간 공급량 증가 완화 및 가동률 유지가 기대됐으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공급상황이 전망됐다. 합성고무의 경우, 기증설 물량 등으로 인해 수급상황 개선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SM은 평년 수준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공급 증가폭 축소에 따라 업계 가동률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앞서 지난 2009년 12월 30일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을 신청했으며, 당시 금호석화는 이들 회사의 워크아웃 신청 당일과 다음날 계열사 CP를 사들여 거래대금 165억을 회수하지 못했다. 이에 금호석화는 지난해 6월 “박삼구 회장 때문에 회사가 손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금호석화 측은 재수사 요청과 관련 “금호산업ㆍ금호타이어의 CP 발행시기에...
특히 박주형 상무는 이번 주식 매입을 위한 자금으로 기존 보유 중인 금호석화 주식 1887주에 대해 주식담보 계약을 체결, 차입금 5000만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박주형 상무의 주식 매매를 통한 투자수익은 거의 반토막이 난 상황이다.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처음으로 금호석화 주식 5만6351주(0.18%)를 사들인 시점부터 지금까지 박주형 상무가 주식...
실제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지난해 금호석화계열과 법적으로 완전 계열 분리했으며, 에어서울 설립과 금호산업 인수를 마무리해 조직 측면에서 제2 창업을 완료했다.
박 회장은 이어 “지난 70년간 세 번의 큰 위기를 맞이하며 어느 누구도 그룹 재건이 가능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위기를 극복하고 강한 그룹을 만들었듯이 더욱 강하고 힘 있고 멋있는...
박 회장은 “지난 해에는 금호석화계열 법적 완전 계열 분리, 에어서울 설립, 그리고 금호산업 인수를 마무리하여 새로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제2 창업을 완료했다”며 “그룹이 워크아웃에 들어간지 꼭 만 6년 만에 금호산업 인수를 마무리한 것은 우리 3만여 임직원들이 절박한 마음과 헌신적인 자세로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역할을 다해 준 임직원 덕분”이라고...
공정위는 그동안 금호석화 8개 계열사까지 합쳐 모두 32개 회사를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분류해 왔다.
이에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7월 공정위를 상대로 “금호석유화학 8개 계열사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의 소속 회사로 지정한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이에 공정위는 판결에 불복 상고했지만 결국 대법원은 “2010년부터...
공정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에 따라 △금호석화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티엔엘 △금호폴리켐 △금호개발상사 △코리아에너지발전소 등 금호석화 8개 계열사까지 합쳐 32개사를 금호아시아나 그룹으로 분류해 상호출자를 제한했다.
지난 4월 공정위로부터 상호출자제한 기업 지정 처분을 통보받은 박삼구 회장은...
공정위는 그동안 금호석화 8개 계열사까지 합쳐 모두 32개 회사를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분류해 왔다.
이에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7월 공정위를 상대로 "금호석유화학 8개 계열사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의 소속 회사로 지정한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당시 재판부는 "금호석화의 분리·독립 경영이 계속 이뤄지는...
이날 금호석화의 자금 집행과 조달을 총괄하는 고모 상무는 박찬구 회장 측 증인으로 출석해 "박삼구 회장 지시로 부실계열사 기업어음(CP)을 매입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금호석화의 자금 사정이 열악했는데도 '그룹 전체가 다 잘되는 일'이라고 독려한 탓에 잘못된 집행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무리하게 CP거래를 했다는 것이다.
고 상무는 이사회...
이후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재판장 황병하 부장판사)는 지난 7월23일 "금호석화 등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공정위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티앤텔, 금호폴리켐, 금호알에이씨, 금호개발상사, 코리아에너지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