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김 회장은 그룹의 향후 비전 실현을 위해 대한생명 인수는 필수적이라는 믿음과 대한생명 경영정상화에 대한 결연한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해 1999년 6월7일 여의도에 위치한 금감위에 입찰제안사서를 직접 찾아가 제출했다.
하지만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는 결코 순탄치 않았다. 2002년 3월 대한생명 인수경쟁자였던 미국의 메트라이프는 인수 철회를...
졸업했고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심의관, 국제금융심의관, 국제금융국장 등을 역임했다.
금융서비스국장에는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파견을 마치고 귀국한 고승범 전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 기획행정실장이 임명됐다.
행시 28회인 고 국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금감위 감독정책과장과 혁신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그후 신동아그룹, 그중에서도 특히 대한생명을 되찾기 위해 금감위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 행정소송, 헌법소원 등 할 수 있는 모든 소송을 제기했으나 모두 패소했다.
금감위는 최 전 회장 축출뒤인 1999년 6월말 현재 대한생명의 부채가 자산을 2조6700억원을 초과했다는 실사자료를 근거로, 최 전 회장의 보유주식을 소각한 뒤 3조5천500억원의 공적자금을...
김석원 회장은 행정고시(제19회) 출신으로 1976년 재무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중소금융과장, 보험과장, 총무과장,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장, 금감위 및 금감원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재정경제부 퇴임 후에는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및 상호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엔 신용정보협회 회장으로 3년간 활동하게 됐다.
신용정보업계는 김 회장이...
에르고다음은 지난 2003년 12월 26일 금감위로부터 자동차보험을 허가 받아 영위 중이며 이번에 6개 보험 종목을 추가로 영위하고자 최근 허가 신청을 한 바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온라인 자동차보험 영업만 해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에르고다음의 보험업 추가 신청과 관련해 별다른 결격사유가 발견되지 않아 무난히 일반 보험업 허가 결정을 내렸다"고...
- 일부는 부처 협의 들어간 것으로 안다. 준비가 필요하다.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보금자리 지정해달라고 요청하는 곳도 많아서 걱정 없다.
▲지난 24일 경제장관 모임은 무슨 성격인가
- 기재부, 국토부, 금감원, 금감위 등 경제팀은 수시로 만난다. 집값, 경제 전반에 걸쳐 논의한다. 추가 대책 나올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지만 시장상황 봐가며 하겠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새마을금고 관련 개정 법안은 행안부와 금감위가 공동으로 새마을 금고의 검사권을 갖는 반쪽짜리에 불과한데,이 마저도 국회 통과가 불투명하다"면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금융사고 속에도 변하지 않고 있는 새마을금고업계의 로비는 누구를 위한 것인지 스스로 반문해 봐야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예금보험공사는 27일 전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이승우씨를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임한 이승우 예보 사장은 현 경제 여건을 감안해 별도의 취임식 행사를 갖지 않고 임직원 상견례 이후 곧바로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승우 사장은 언론에 별도로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당면한 어려움을...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이승우 전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금융권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예보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승우 전 부위원장을 포함한 최종 후보 3명을 지난 6일 금융위원회에 추천했다.
예보 사장은 금융위원장이 3명 중 단독후보를 대통령에게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금감위와 금감원은 신용카드사들이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장 내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인하를 추진중이라고 21일 밝혔다.
2008년 6말 기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한 재래시장은 1550개이며 점포수는 18만6000개, 이중 신용카드가맹점은 약 8만6000개로 추정된다.
인하...
모보 관계자는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전선사업부문이 환율 폭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으나, 20년이상 안정적으로 이익을 기록했던 만큼 외부환경이 안정될 경우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감위의 회계처리기준 완화 방침에 따라 기업분할을 하지 않는 것이 주주이익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상근 부회장에는 장건상 현 증권업협회 부회장이 임명됐고 자율규제위원장에는 안광명 기획재정부 본부국장이, 이승우 전 금감위 부위원장은 공익이사로 각각 선출됐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내년 1월중 금융위원회로 부터 합병 승인을 받아 내년 2월 4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함께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금감위의 영업 일부정지(3개월) 조치에도 불구하고 영업정지기간 중 투자설명회 개최 등의 방법을 통해 고객과 투자자문계약을 체결하는 등 영업을 계속하는 등 감독기관의 조치에도 응하지 않았다.
마지작으로 이 회사는 투자자문 전문인력 중 1인이 퇴직함에 따라 투자자문 전문인력이 법정요건(2명)에 미달하였으나 영업보고서에는 투자자문 전문인력을...
김용환 부원장은 지난 1981년 재무부 행정사무관(행정고시 23회)으로 공직을 시작해 국제금융국, 증권국, 재경원 금융정책실 이후 금감위 증권감독과장, 감독정책 2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두루 거쳤다.
김용환 부원장의 공식 임기는 2008.12.9일부터 2011년 12월 8일까지로 3년이다.
초대 협회장 후보로 관료 출신으로는 임영록 전 재경부 차관, 이승우 전 금감위 부위원장, 김규복 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업계 민간 출신으로 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과 황건호 증권업협회장, 윤태순 자산운용협회장, 이종남 선물협회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었다.
유력 후보로 손 꼽히던 우리투자증권의 박 사장이 지원하지...
한편 은행채 매입에 대해 금감위가 너무 앞서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중앙은행의 은행채 매입은 금융당국이 한국은행과 사전에 협의할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사전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은행채를 반드시 중앙은행이 사 줘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한 금융위 과장은“기재부 출신들은 기재부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금감위 출신들은 예전 재경부에서 금감위로 옮긴지 오래돼 돌아갈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아예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직원들이 많다”며“실제로 몇 명은 사표를 쓰거나 이직 신청을 했으나 위에서 끝까지 만류해 일단 앉혀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19일 금감위의 증권유관기관 수수료 한시적 면제 결정에 따라, 해당 수수료 면제분만큼 거래 수수료를 낮춰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 준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유관 기관 수수료 면제분을 반영할 경우, 올해 삼성증권 월평균 주식 및 선물옵션 약정액 기준으로 약 30억원이 고객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