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동문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함께하며 전국 곳곳에서, 또 해외에서, 자부심을 갖고 의료인으로 환자와 지역사회에 헌신해왔다”며 “서울백병원 폐원 의결이라는 공정과 상식에 벗어난 상황의 추이를 지켜보며 재단 이사회가 서울백병원의 현 위기상황을 초래한 책임이 없는지 엄중히 묻는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인제학원 이사회는 인술로써...
박정희 정권의 강제노역 참상을 고발하는 ‘서산개척단’(2018), 계엄군의 도청 앞 집단발포 영상기록이 사라진 상태임을 지적하는 ‘광주 비디오: 사라진 4시간’(2020) 등 우리 근현대사의 국가폭력을 고발하는 사회고발 다큐멘터리를 연출해 온 그의 문제의식이 이곳 ‘송암동’으로 옮겨왔다. 2020년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회 전문위원 자격으로 합류한...
한국영상자료원은 16일까지 '100여 년 전 외국인이 기록한 한국의 인상들'이라는 주제로 해당 복원 영상을 홈페이지에서 무료 공개한다.
김기호 선임연구원은 이번 기획공개를 통해 “기록영상이 근현대사 연구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대중이 여러 '오덕 활동’으로 즐길 수 있는 대상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2014년 각의(국무회의) 결정을 통해 ‘근현대사와 관련해 정부의 통일된 견해를 기술’하는 내용으로 교과서 검정기준을 개정하며 근린 제국 조항을 실질적으로 무효화했습니다. 2015년 교과서 검정부터는 아예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내세웠죠.
최근 분위기도 같습니다. 2021년 일본 각의는 ‘종군’과 ‘강제 연행’이라는 표현이...
서울 강북구가 올 11월까지 ‘근현대사 추리 여행, 사라진 열쇠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근현대사 추리 여행, 사라진 열쇠를 찾아라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둔 가상 스토리 미션을 풀어가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습득한 미션지를 토대로 단서들을 찾아 차례차례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구민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산 둘레길과 4·19 전망대...
윤 대통령은 "일본 동포사회는 우리 민족 근현대사의 아픈 상처와 함께 시작됐지만, 지금은 한일관계의 가장 탄탄한 버팀목으로 성장했다"며 "자부심과 자긍심을 잃지 않고 각자 분야에서 활약하시는 동포 여러분 덕분에 일본 내 한국의 위상도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달라진 위상에 걸맞는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해...
이날 자리에 함께한 ‘딜쿠샤’의 이종석 연출은 “지난 100년의 역사 동안 우리 근현대사를 관통한 이 집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서 “집이라는 곳의 본질에 주목해 가정, 부모와 자식, 꿈, 그리움 등 서로의 관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뮤지컬 ‘쇼맨’(9~11월), ‘비밀의 화원’(3~4월), ‘베르나르다 알바’(6~8월), 연극 ‘태양’...
이승만 대통령 제자 이한호 지사는 스위스 현지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고 양국 체육 교류에도 큰 발자국을 남겼다”며 “스위스 동포사회는 근면과 불굴의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함께했다. 이제 여러분이 그 정신을 이어받아 스위스 사회 전 분야에서 활약을 하고 계셔서 자랑스럽다”고 사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새해 여러 위기와...
오늘날 벌교역은 1987년에 신축된 것으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담아 385.8㎡의 철근 콘크리트 단층 기와 형태로 지어졌다. 또한 역사 광장에 벌교역 유래비와 벌교의 명물 꼬막, 그 꼬막을 채취하기 위한 뻘배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놓여있어 특별한 재미를 준다.
그중 유난히 눈에 띠는 것이 홍교(보물 제304호)를 나타내는 꽃 상징물이다. 무려 1723년에...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역사와 사회의 단면을 속속들이 반영한 재치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미래를 아는 주인공의 거침없는 행보 뒤로 보이는 촘촘한 배경 때문에, 한국의 1980·90년대 근현대사를 알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판타지 회귀물’을 표방하면서도 초반부터 높은 시청률을 견인하는 데 성공한 건 이러한 작품의 치밀함 덕분 아닐까요.
한편 설민석은 지난 2020년 12월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2010)의 표절 논란으로 MBC ‘선을 넘는 녀석들’과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등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당시 설민석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논문을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2차 세계대전에도 참전, 즉위 후 적국 독일에 손 내밀기도대영제국의 잿더미에서 53개국 영연방 한 데 묶은 통합의 상징브렉시트, 코로나19 대유행,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21세기 역사도 목격
약 1세기에 걸쳐 세계를 바라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일생은 영국 외교력의 원천이자 격동의 유럽과 세계 근현대사를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차 세계대전...
역사 과목은 현행과 같이 중학교 ‘역사’에서는 전근대사(고대부터 조선까지)를 주로 다루고, 고등학교 ‘한국사’에서는 근현대사(개항부터 현대까지) 중심으로 학습하는 구성을 유지한다. 다만, 고교 ‘한국사’의 경우 고교학점제 적용에 따라 1·2로 분권한다. 고등학교 역사 선택 과목의 경우 현행 ‘세계사’와 ‘동아시아사’에서 ‘세계사’, ‘동아시아...
시대별 광고의 변천사를 통해 한국의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광고, 세상을 향한 고백告白’ 전시 기자간담회에서 남희숙 관장은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남 관장은 “국내 최초로 우리 근현대사의 광고들을 주제로 구현한 실감형 영상 콘텐츠라는 점에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한산’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은 29일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철저한 전략전술로 전투를 준비하는 이순신의 고뇌가 느껴지는 게 한산해전”이라며 “이순신은 격변의 근현대사를 관통해 지금의 민주화를 이루기까지 그 중심이 된 ‘의’를 실천한 핵심 인물”이라고 밝혔다. 앞서 19일 열린 언론시사회 자리에서는 “‘한산’이 지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이는 2016년 방송된 추석 특집 다큐멘터리로 송해가 러시아의 사할린, 일본의 군함도, 백두산 등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이 남은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내용을 담았다.
TV조선 역시 이날 오후 10시 추모 특선영화 ‘송해 1927’을 방영해 고인을 추모한다. ‘송해 1927’는 아들과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남편 송해의 인생 이야기를 담아 큰 감동을 안긴 바 있다....
10일에는 ‘친환경 고체샴푸 만들기 체험’을, 17일에는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한 카드지갑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6·25 한국전쟁과 관련해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는 21일 오후 2시부터 한국전쟁 발발원인과 전쟁 경과, 휴전에 이르기까지의 근현대사 역사에 대해 체험하는 한국전쟁기념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역은 일제강점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격동의 현장이었다. 때문에 역 일대는 중요문화재가 함께하는 공간이자, 역사 그 자체이다. 5·18 기념공원은 광주 5·18 민주화운동의 교훈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 조성된 시민 휴식공간으로, 한때 국군 장교 훈련의 요람이었던 상무대 이전부지 일부를 시민공원부지로 무상양여 받아...
오늘(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한국 근현대사의 '권력 중심지'였던 청와대 권역이 활짝 열렸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개문을 알리는 기념행사는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진행됐는데요. 다양한 축하공연과 ‘희망의 울림’을 상징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봄의 약속'을 상징하는 매화꽃 다발을 든 지역주민과 학생, 소외계층 등 국민대표 74명이...
그가 2010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 석사 논문으로 제출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 연구’가 표절률 검사 프로그램인 카피킬러에서 52%라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이다.
설민석은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한다”며 “책임을 통감해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