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일본 극우 세력이 달라이 라마의 분리독립 주장을 공공연히 지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일본의 태도를 비판한다”고 밝혔다.
최근 티베트와 중국은 분리독립 문제를 놓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의 티베트 망명정부에 따르면 이달에만 10명의 티베트인이 독립을 요구하며 분신 자살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자민당이 독도와 댜오위다오(중국명, 일본명은 센카쿠열도) 등 영유권을 둘러싼 인근 국가와의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헌법 개정 등을 주장하는 그의 극우성향을 이용해 정권 탈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실시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 전 정조회장과 56년래 첫 2차 투표까지...
일본 정부는 극우 세력의 압력에 못이겨 영토 문제에 강경한 입장을 내보이고 있다.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서는 주한 일본대사를 일시 귀국시켰고 14일에는 다음주로 예정된 한일 재무장관 회의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극우파들의 최종 목표는 영토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것. 이를 계기로 자위대의 역할을 제한하고 있는 평화헌법까지...
한편 참여정부의 도덕성과 관련해선, “완벽하게 도덕적이지는 못했지만 역대 어느 정부와 비교해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지켰다”고 자평했다.
그는 “도덕성이 흔들려 민심을 잃으면 강고한 수구·극우세력에 맞선 개혁이 불가능했으므로 참여정부는 도덕성을 지키는 게 개혁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과제라는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었다”고 부연했다.
대한민국에 만연한 국회의원들의 단순 학력위조 사건인 줄 알았지만, 제노포비아(외국인 혐오증)을 품은 일부 극우주의자들의 도마에 올라가는 계기가 됐다.
이자스민 의원의 당적이 새누리당이라는 것에 불만을 품은 일부 누리꾼들도 비난 세력에 합류했다. 비평가 진중권은 "진보가 대선에서 이기려면 이자스민 같은 약자를 공격하는 찌질이들이 사라져야...
알렉시스 치프라스 시리자 대표는 19일(현지시간) “이번 총선을 통해 탄생할 연정은 한물간 정치 세력(spent political forces)에 의존하기 때문에 결국 실패할 것”이라며 “(시리자가) 불안한 정국 상황 덕택에 결국 권력을 차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치프라스는 지난 17일 치러진 2차 총선에서 구제금융을 지지하는 신민당에 패했으나 구제금융 재협상 등 국제사회에...
여당인 통합 러시아당(238석)과 극우민족주의 정당인 자유민주당(56석)은 메드베데프 총리 후보를 지지했고 최대 야당인 공산당(92석)과 중도 좌파 성향의 정의 러시아당(64석)은 반대했다.
이날 표결에 앞서 하원 총회에 참석한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리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를 개혁과 발전을 지향하는 경험많은 정치인이자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알고...
이미 글로벌 경제위기가 시작된 이후 지난 2년 동안 치러진 유럽 10개국의 총선과 대선에서도 보수·진보·좌파·우파를 가리지 않고 집권 세력이 모두 패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이번 프랑스 대선의 주요 이슈는 낮은 경제성장과 실업자 양산·부자증세 등 발등에 떨어진 불과 같은 경제 현안 외에 이민 정책과 치안 문제 등이었다.
프랑스 유권자들은 저성장과 실업률...
정태호는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용감한 녀석들'에서 '혐한류'를 조장하는 일본 극우 세력들을 향해 비판을 가했다.
정태호는 "'김태희에게 돌아가라' '다시 오면 죽는다'고 말한 바다 건너 너희들 잘 들어"라고 외쳤다.
정태호는 이어 "너희들이 절대 가질 수 없는 보물이 있다"며 "김태희 그리고 독도...
이 조사에서 최대 야당인 공산당 후보 겐나디 쥬가노프는 9.2%, 극우민족주의 성향의 ‘자유민주당’ 후보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는 8%, 무소속으로 출마한 재벌 기업인 미하일 프로호로프는 5.8%, 중도좌파 ‘정의 러시아당’ 후보 세르게이 미로노프는 5%를 얻는데 그쳐 푸틴과 큰 격차를 보였다.
푸틴은 앞서 지난달 22일 같은 기관의 여론조사에서 48.5%의 지지율을...
재선을 노리고 있는 집권 대중운동연합(UMP)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작년 10월 사이의 경쟁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대표 마린 르펜 후보가 사르코지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그 밖에 중도성향의 프랑수아 바이루 후보와 도미니크 드 빌팽 공화국연합(RPR) 후보, 에바 졸리 녹색당 후보가 하위권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최근 각종...
통합 러시아당 외에 제 1야당인 공산당은 21%, 중도 좌파 성향의 정의 러시아당은 14%, 극우주의 성향의 자유민주당은 13%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당의 득표율은 크게 떨어진 반면 공산당과 중도 좌파 성향의 정의 러시아당은 이번 총선의 득표율이 크게 올랐다. 지난 총선에서 공산당은 11%, 정의 러시아 당은 7%의 득표율을 얻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날...
중요한 정치세력인 극우민족주의 정당인 자유당(PVV)이 지난주 이를 적극 추진할 태세를 보인 가운데 중도 우파 집권 자유민주당(VVD)의 싱크탱크 소장은 ‘뉴로(Neuro, 새로운 유로)’를 주장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언론들이 보도했다.
자민당 싱크탱크 텔더스티흐팅의 파트릭 반 쉬 소장은 일간지 알게메인 다흐블라트 주말판에 실린...
문 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생활정치연구소 초청 간담회에서 “제3정당 창당은 아무리 명분이 좋다고 해도 한나라당이라는 아주 극우적이고 수구적인 헤게모니가 사라진 다음이라면 모를까 야권분열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혁신과통합이 민주당과 통합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시각엔 “야권통합의 중심은 당연히 민주당”이라면서...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우파 연정은 26일을 시한으로 개혁의 핵심인 연금 손질에 안간힘을 써왔으나 연정 내 극우 세력인 북부동맹이 강력히 반발해 합의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25일 북부동맹과 회동을 갖고 공공부채 축소와 성장률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가운데는 일부 연금 수령범위 축소와 탈세문제 해결노력 강화, 부분적 경제...
유럽은 지난 9·11 테러 이후 이슬람주의자의 테러리즘을 가장 중요한 위험 요소로 파악하고 비 이슬람 세력의 위협에 대해서는 크게 주목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난 22일 발생한 노르웨이 테러 사건의 용의자가 극우주의 성향을 가진 노르웨이 사람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같은 판단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극우세력 활동을 모니터하는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엑스포 재단(Expo foudation)’ 미카엘 에그먼 조사원은 "…브레이빅의 이메일 주소를 지닌 필명이 2009년 신나치 인터넷 포럼에 프로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브레이빅은 또 1997~2007년 진보당 청년조직 회원과 2004~2006년 진보당원으로 활동했었다.
개방적이고 관용적인 국가로 알려진 북유럽 국가들에도 최근 이슬람인들에 적대적인 극우세력이 힘을 얻고 있다.
핀란드에서 지난 4월 치러진 총선에서 반이민과 반외국인, 반유럽통합을 주장하는 ‘진짜 핀란드’당이 3위에 올랐다.
노르웨이 보안당국은 지난 2월 “노르웨이 극우 극단주의자들이 스웨덴과 다른 유럽의 극우 세력과 접촉하고 있다”면서 “테러...
2001년 미국 9.11 테러가 터졌을 때 폭스뉴스는 배후로 지목됐던 알 카에다를 ‘테러 깡패’라고 칭하면서 미국의 극우세력을 대변하는 언론으로 부상했다.
폭스의 자극적인 언어와 보수 성향의 논조는 오히려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어 시청률이 급등했고 2000년대 중반에는 CNN까지 앞질렀다.
영국의 ‘선’은 독자를 끌기 위해 매일 3면에 비키니 차림의 여성...
프랑스의 경우 국제사회에서 처음으로 반정부 세력의 '국가위원회'를 공식으로 인정했다.
지난 19일 대(對) 리비아 군사작전을 논의하는 주요국 정상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회의 직후 리비아에 대한 군사 작전의 개시를 선언했다.
프랑스가 이처럼 이번 리비아 군사작전을 주도한 것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내 지지도를 높이는데 이번 리비아 사태를 적극 활용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