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노웅래 대표 비서실장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청와대 허태열 비서실장에게 전했다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소개했다.
김 대표는 서한에서 “새누리당은 해묵은 NLL(서해 북방한계선)발언록을 들먹이며...
허위조작, 여직원 인권유린이라며 김용판 서울경찰청장이 주도한 경찰 거짓 발표를 무기삼아 17, 18일 양일간 집중 유세, 대선에서 승리했다”며 청원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여야는 국정원 사건 ‘검찰수사 종결 후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원내부대표간 합의했지만, 경찰ㆍ검찰 수사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자 불리해진 새누리당이 ‘수사ㆍ재판중인 사건...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16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제3기 2차 중앙위원회에서 “(대선개입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국정원직원 기소유예 처분을 한 데 대해) 대통령 후보로 활동했던 사람의 자격으로 다음 주 공소시효가 만료되기 전 직접 재정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세훈 원장 외 단 한 명의 국가정보원 직원들도 기소되지 않았고...
지난 대선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조직적 개입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기소한 사람은 5명에 불과하다. 대선개입을 지시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 지난해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축소·은폐를 지시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국정원 대선개입을 폭로한 국정원 전직 직원 김모씨와 현직 직원 정모씨, 지난달 서울경찰청 압수수색 과정에서 컴퓨터를 훼손한 박모 서울경찰청...
또 “국정원 부분은 솔직히 조금 분노가 치민다”면서 “그 시기에 국가정보기관이 특정 후보 당선은 막아야겠다, 이런 분명한 목적 의식을 갖고 선거를 좌우하려고 했던 거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문 의원은 “지난 대선 때 박 후보는 자기를 음해하기 위해서 민주당이 조작했다고 공격하면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날 경우 문 후보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씨는 또 2011년께 회계 장부를 조작해 업체 실적을 부풀린 뒤 허위 서류를 은행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100억여원의 대출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황씨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수천만원대의 선물을 건넨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황씨 회사의 옛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원 전 원장에게 10여 차례에 걸쳐 건넨 명품 가방과 의류, 순금 등의...
com/moonjaein2) 등에 ‘잘못된 과거와 용기 있게 결별하십시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국가정보원의 대선 여론조작 및 정치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검찰이 이 사건을 역사적 책무감으로, 어느 사건보다 신념을 갖고, 반드시 법과 원칙대로 처리하기를 바란다”며 “그렇지 않으면 대통령도 검찰도 국정원도 돌이킬 수 없는 불행한 상황에...
의심 트위터 계정이 이미 지워졌고 서버가 미국에 있어 압수수색 등을 통한 자료 확보가 불가능한 상태로 수사의 난항을 겪고 있다.
하지만 삭제된 SNS 기록 복원과 자료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이번에 확인되면서 검찰이 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어 “국정원이 불법 정치개입을 통해 국기를 문란하게 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정황과 의혹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며 “책임자 처벌 등 반드시 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 측은 “원 원장이 취임 이후 지금까지 정치중립과 본연의 업무 수행을 강조해왔고, 그에 따른 직원교육을 강화했다”면서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는 수차례...
주가조작에 대해 상법위반사항과 자금의 출처, 투자수익금의 출구, 투자경위 등을 철저히 밝혀 제도화하고 투명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각 부처에 예산 낭비가 없도록 대형 국책사업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월 감사원이 4대강 사업에 대해 감사 결과를 발표했고 국회에서 4대강 수질개선사업 입찰 비리 의혹에 대한...
이에 따라 김씨와 이씨 외에 다른 제3의 인물들도 가세해 이 사이트에서 조직적인 여론조작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모두 의혹일 뿐 이씨에 대한 조사가 선행돼야 파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씨는 지난해 8월1일부터 12월12일까지 △로그인 내역 △게시글 △댓글 △추천ㆍ반대 표시 등 1400만개의...
하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원 여직원이 ‘오늘의 유머’ 누리집에서 대선 관련 게시물에 99번에 걸쳐 찬반 표시, 사회·정치 이슈 관련 글 120개 작성, 16개의 아이디 가운데 5개를 타인과 함께 사용해 온 정황 등이 확인됐다”며 “일부 시민단체와 민주통합당은 대선 여론 조작·국정원의 조직적 선거 개입 정황 등을 주장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그는 이어...
대선 여론조작 논란에 휩싸였던 국가정보원 김모(28)씨가 다수의 차명 아이디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씨가 본인 명의로 인터넷 회원을 가입했는지 여부에 대해 18일 주요 포털업체와 언론사 등 38곳에 정보제공을 요청한 결과, 실명 가입이 확인된 것이 단 1건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자료제공을 요청한 38개 업체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7일 민주통합당을 향해 “제가 굿판을 벌였다고 조작 방송을 하고 신천지와 관계가 있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나는 꼼수다(나꼼수)’만 믿는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이마트 앞 유세에서 ‘국정원 여직원 불법댓글 의혹’ 관련한 경찰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민주당 이 불신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박 후보는 먼저 ‘국정원 여론조작 의혹’ 관련, “문 후보가 스스로 인권변호사라고 하는데 이번 국정원 여직원 사태에서 발생한 여성 인권침해에 대해서는 한 마디 말씀도 없고 사과도 안했다”며 “그 여직원이 댓글을 달았는지 증거도 없는 걸로 나왔지만 그보다 집 주소를 알아내기 위해 고의로 성폭행범처럼 차를 받았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문 후보는 “그...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6일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 관련,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향해 “수사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3차 TV토론에서 국정원 여직원이 인권침해 당했다는 박 후보의 공세에 “이 사건에서 중요한 것은 국정원이 여론조작을 해 선거법을 위반했느냐 아니냐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6일 국정원 여론조작 의혹 사건 관련,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향해 “국정원 여직원이 2박3일동안 밖에 못 나오게 하고 물도 안 주고 밥도 못 먹고 부모도 못 만나게 한 부분은 인권침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3차 TV토론에서 “(민주당과 문 후보는) 국정원 직원 여성의...
문 후보 측에서 제기한 국정원의 여론조작 의혹 관련해선 “국정원 여직원 PC 1차 조사에서 아무런 댓글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정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경찰은 눈치보지 말고 오늘 중으로 수사결과를 공식 발표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본부장은 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선 “문 후보 측의 편법, 불법에 대해 무방비한 대처뿐 아니라 기본적인 제제조차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