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TV토론]문재인 “박근혜, 국정원 여직원 왜 자꾸 변호하나”

입력 2012-12-16 22: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6일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 관련,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향해 “수사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3차 TV토론에서 국정원 여직원이 인권침해 당했다는 박 후보의 공세에 “이 사건에서 중요한 것은 국정원이 여론조작을 해 선거법을 위반했느냐 아니냐의 여부”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박 후보는 지금 국정원 여직원의 인권이 유린 당했다고 말하는데 왜 변호하나. 그 분이 피의자”라며 “지금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왜 사과를 말하나”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이 여직원을 감금했다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는 “밖에서 문 열어달라고 요구한 건 경찰”이라고 맞받았다.

문 후보는 이어 “경찰이 (여직원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요구했는데 응하지 않았다. 증거인멸의 의혹을 받는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 단정하면 오도하는 것”이라며 “국정원 사건은 수사중에 있다. 민주당이 증거를 내놓을 사건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기 북부 집중 호우 '시간당 100㎜ 폭우'…전동열차 지연 운행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정의구현 외치더니 밥줄 '뚝'"…쯔양 사건, 사이버 레커에 경종 울렸다 [이슈크래커]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한국에 갈거야, 라인 추가해 줘” 문자 받으셨나요? [해시태그]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12: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72,000
    • +0.5%
    • 이더리움
    • 4,847,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544,500
    • -2.42%
    • 리플
    • 812
    • +3.84%
    • 솔라나
    • 223,600
    • +1.68%
    • 에이다
    • 615
    • -2.07%
    • 이오스
    • 837
    • -0.59%
    • 트론
    • 187
    • -2.09%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550
    • +1.44%
    • 체인링크
    • 19,860
    • -1.73%
    • 샌드박스
    • 472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