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회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대우조선 감자와 관련해 "대주주는 대주주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하며, 소액주주는 미세하지만 일정 책임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이 "10월 중 대우조선 감자를 추진할 경우 대주주만 감자 들어가는 건가"라는 질의에 이 회장은...
새누리당이 국정감사 보이콧을 접고 4일부터 국회 일정에 복귀했다. 각종 핵심쟁점을 놓고 11개 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되는 국감에 여야 간의 본격적인 맞대결이 시작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장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증인 출석이 예정되면서 한진해운 법정관리 이슈를 놓고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는 이날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을 상대로...
새누리당이 국회 보이콧을 해제하면서 국정감사가 4일 정상화에 들어섰다. 그동안 야당 의원만 참석한 채 파행으로 진행했던 일정도 연장을 통해 보충하겠다고 한다. 국회가 늦게나마 제자리를 찾은 건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집권당이 민생을 팽개치면서까지 얻으려 했던 것이 무엇인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는 대목이다. 정권에 대한 의혹 눈 돌리기?, 거대...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복귀를 선언해 4일부터 국감이 정상화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일정 재조정·증인채택 등 원만한 여야 합의로 국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그간 주목받지 못한 여러 중요한 이슈도 전력을 다해 파헤칠 것이다. 특히 미르·K스포츠 재단 및 유사 여러 재벌 대기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지진 대책...
여야 3당은 국정감사를 오는 1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에 따른 여야 대치로 당초 국감은 15일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첫 일주일 동안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파행함에 따라 나흘간 일정을 추가했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비공개 오찬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공동...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국회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갖고 국정감사 일정을 논의한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찬 회동에서 나온 협상 내용을 각각 기자 간담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국감 연장을 포함해 국감 일정 조정 방안에 대한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야권은 새누리당의 4일 국정감사 복귀 결정에 대해 여야가 민생 국감에 최선을 다하자고 2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의 국감 복귀를 환영하며,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의 결단을 다행스레 생각한다”며 “서민경제 활성화, 미르ㆍK스포츠 재단 등 권력형 비리에 대한 진상규명과 민주주의 회복, 검찰 개혁, 지진...
새누리당은 국정감사 사흘째인 29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 촉구를 위한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은 이날 정 의장을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명예훼손 혐의로 하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정세균 사퇴 관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조원진 최고위원은 “검찰이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는 원도급업체의 파산 등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하도급업체가 일정 비율 이상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 원도급업체가 대금을 지불하지 못할 경우, 건설공제조합 등 보증기관이 대신 지불해주고 있다.
또한 법에 따라 원도급업체는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를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하지만 그 비율은 현저히 낮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피감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사흘 연속 무산됐다.
기재위는 29일 정부세종2청사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27일, 28일 기재부 국감에 이어 개의도 못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이날 "현 상황을 공유하고 (의원들간) 협의를 위해 휴게실에서 대화를 했으면 한다...
'여당 보이콧'으로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일정이 파행됐다.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29일 오전 10시 예정됐던 금감원 국감은 정무위원장인 이진복 의원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결국 시작하지 못했다.
정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학영 의원은 "국감이 지난 26일부터 3일째 진행되고 있으나 집권여당 위원장과 위원들이...
이 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야당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에 항의해 국회 의사일정 거부를 주도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집권여당으로서 민생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당 안팎의 의견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대표는 사흘째 이어온 의사일정 보이콧은 풀되 자신은 계속해서 단식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두 재단은 허위서류에 의한 재단설립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정기부금 단체 지정 권한을 갖고 있는 기재부가 지정을 제대로 했는지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재부가 피동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보다 더 적극적으로 허위서류에 대한 판단이 있어야...
제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27일로 이틀째를 맞았지만 13개 상임위원회 중 7개 상임위원회에서 ‘반쪽 진행’되는 등 파행을 거듭했다.
새누리당이 지난 24일 새벽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에 대한 반발로 모든 국감의 불참 기조를 유지하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사회권 이양을 요구하며 원내 과반으로서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 건과 관련해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보이콧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야당 의원들이 자료를 살피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27일 기획재정부에 국정감사를 여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개회도 하지 못하고 파행됐다.
이는 새누리당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 등을 이유로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전날부터 국감일정을 전면 거부했기 때문이다.
기재위는 새누리당 소속인 조경태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