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 “미르·K스포츠 재단 허위서류 입증 땐 지정기부금단체 취소”

입력 2016-09-28 12: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미르·K스포츠 재단이 허위서류를 제출해 지정기부금 단체로 등록됐다는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두 재단은 허위서류에 의한 재단설립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정기부금 단체 지정 권한을 갖고 있는 기재부가 지정을 제대로 했는지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재부가 피동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보다 더 적극적으로 허위서류에 대한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유 부총리는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자료에 하자가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허위서류라는 것이 입증되면 담당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기부금 단체에서 취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재위 국감은 여당 의원들의 의사일정 보이콧에 따라 일부 야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료제출 문제를 둘러싼 질의만 이어갔다.

조경태 기재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현재,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은 이날 기재위원장실에서 국감 정상화를 위한 비공개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83,000
    • -3.51%
    • 이더리움
    • 4,219,000
    • -5.85%
    • 비트코인 캐시
    • 463,000
    • -5.8%
    • 리플
    • 605
    • -4.42%
    • 솔라나
    • 191,200
    • -0.42%
    • 에이다
    • 498
    • -7.61%
    • 이오스
    • 683
    • -7.45%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00
    • -8.52%
    • 체인링크
    • 17,560
    • -5.44%
    • 샌드박스
    • 400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