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해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6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 1상, 2상, 3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에서 안전성과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으며, 1일 1회 5 mg 복용하는 약물로 음식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 가능하다. 경쟁품 대비 정제 크기가 작아 만성질환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한미약품의 폐암 신약 ‘올리타’의 개발과 시판이 13일 전격 중단되면서 국산 신약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올리타는 한미약품의 첫 신약이자 국내 첫 글로벌 폐암치료제로 기대를 모았지만 기술을 이전받은 다국적제약사의 잇따른 개발 권리 반납, 부작용 발생, 임상시험 지연 등의 악재를 겪으며 2016년 국내 27번째 국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받은 지...
한미약품은 2016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후 임상 3상 시험을 실시한다는 조건으로 27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한미약품은 올리타 개발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2016년 9월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올무티닙 권리를 반환받으면서 글로벌 개발 속도가 늦어지게 됐고 최근 중국 지역 파트너사였던 자이랩의 권리 반환으로 이 약의 가장 큰 시장인...
YH25448은 오스코텍의 미국 자회사인 ‘제노스코(Genosco)’로부터 2015년 7월 기술 도입한 신약후보물질인 만큼 지난 3년여간 유한양행을 이끌어 온 이정희 대표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방식 R&D가 이번 학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첫 성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신약 파이프라인들이 종양 분야에 집중돼 있는데...
LG화학이 자체개발한 당뇨병 치료신약 '제미글로(Zemiglo)'가 국산신약 최초 연매출 700억 원을 돌파하고 연평균 90%대의 매출성장률을 달성했다.
LG화학은 지난달 31일 제주롯데호텔에서 제미글로 출시 5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종합병원...
지난해 7월 국내 개발 유전자 치료제로는 처음 국산 신약으로는 29번째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인보사의 효능효과 등의 우수성을 권위 있는 해외의 학술 및 학회에 적극적으로 알려 글로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종합ㆍ대학병원 등에 보다 다양한...
1989년 필자가 회사를 설립한 사업초기 국산 소형 픽업차량인 ‘다마스’에 실험용 생쥐를 싣고 납품다닐 때 제약, 바이오 기업과 현재 수조원의 시총을 넘나드는 기업을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넘어 천지개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 때를 시작으로 잡으면 불과 30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이는 한국인의 부지런함과 창의성 그리고 국가의 바이오헬스산업...
LG화학(당시 LG생명과학)이 2012년 19호 신약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는 지난해 말 기준 월 처방액 70억 원 돌파, 5년간 누적매출 약 1700억 원을 기록하며 국산 신약 중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화학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바이오의약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 류머티즘 관절염치료제 엔브렐의...
국산 면역항암제 시대가 열릴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대목이다. 유한양행은 “IMC-001 면역항암제는 혁신 신약이지만 국내 현실을 반영한 적정한 가격으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면 순차적으로 다음 단계 임상을 통해 약효를 증명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에스티에도 면역항암제는 차세대...
지난 2013년 국산신약 20호로 허가받은 당뇨치료제 ‘듀비에’는 2015년 120억원, 지난해 164억원어치 처방되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듀비에는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치료제로 불리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지난 2010년 심장병 유발 위험을 이유로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된 '아반디아'와 같은 계열이라는 약물로 발매 당시 시장성을 의심하는 시선이...
동화약품의 항생제 ‘자보란테’(4011원→3995원), LG화학의 ‘팩티브’(2만4391원→2만399원) 등은 처방실적이 많지 않은 국산신약 제품들도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됐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도 약가인하를 피하지 못했다.
셀트리온의 ‘램시마’는 36만3530원에서 1.5% 떨어진 35만8098원의 보험상한가가 내달부터...
전년대비 6.0% 감소했지만 여전히 국산신약 중 가장 많은 외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 국산신약 15호로 허가받은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는 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약물로 출시 첫해 연 매출 100억을 돌파한 이후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LG화학의 당뇨치료제 ‘제미글로’는 지난해 전년대비 7.6% 증가한 290억원의 원외...
매년 국산신약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제미글로’와 경쟁이 치열한 중국 필러 시장에서 꾸준히 1위(수량 기준) 자리를 지키며 K-뷰티 붐을 이끌고 있는 ‘이브아르’가 대표적이다.
손 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미래의 사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1월 국산신약 18호로 승인받은 슈펙트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사용하는 약물이다. ‘아시아 최초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시장에 등장했다.
당초 슈펙트는 시판허가를 받으면서 6년 동안 3000건의 PMS를 진행하도록 약속했지만 기한내 조사 건수를 채우지 못했다. 슈펙트 처방 환자가 많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만료 후 약효, 안전성, 구조 등을 흡사하게 만들어 오리지널과 동등한 효능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신약 개발 대비 비용과 시간 절감 효과가 크다. 가격도 약 30~70% 수준으로 낮출 수 있어 비급여를 급여화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끌어올리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 정책과 맞물려 바이오시밀러의 사용량은 늘어날 수 밖에...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국산 신약으로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자부심으로 신약개발에 매진한 결과”라며 “SK바이오팜은 각 프로젝트 별로 시장성과 개발 방향 등을 고려해 ‘기술 수출을 통한 공동개발’ 혹은 ‘독자 개발’ 등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이 독자개발 중인 뇌전증 신약(Cenobamate)...
국산신약 3호로 허가받은 ‘밀리칸’은 시장성이 없다는 이유로 2012년 시장에서 철수했다. 2015년 허가받은 신약 ‘자보란테’는 아직 매출이 미미한 수준이다.
2014년 말에는 의사들에게 50억원대 규모의 리베이트를 건넨 혐의로 적발되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직원들도 대거 회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이 사업보고서에서 공개한 직원 수를...
지난 2012년 1월 국산신약 18호로 승인받은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사용하는 약물이다.
이번에 발표된 분석 결과를 보면 최소 36개월까지 라도티닙 300mg 1일 2회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주요유전자반응(MMR, BCR-ABL1 ≤ 0.1%)을 달성한 환자가 75%로 나타났다. ‘이매티닙’ 400mg 1일 1회 요법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 (54%, P...
한편 발기부전치료제 중 신약 제품들은 제네릭의 집중 견제로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한때 분기 매출 60억원대를 형성하며 전체 시장 1위를 유지했던 시알리스는 지난 3분기 매출이 21억원에 그쳤다. SK케미칼의 ‘엠빅스S', 동아에스티의 ’자이데나‘ 등 국산 신약들도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제네릭 제품 등장 이후 매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