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5일 전당대회 격인 제4차 당원대표자회의를 열고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된 당원대표자회의에는 유승민 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통합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의당과 통합의 건’과 ‘합당 수임기관 설치의 건’이 통과됐다. 합당 수임기관은...
이날 전당대회 성격인 당원대표자회의는 국민의당과 통합 승인을 위해 개최됐다. 유 대표는 투표에 앞서 합당 이후 바른정당의 방향과 역할론을 설명했다.
그는 “여러분께서 이 합당의 건을 결정해주시면 이제 바른정당이란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고 바른정당은 미래당으로 거듭나게 된다”며 “제 마음속에는 바른정당이란 이름을 떠나보내는 슬픔과...
통합반대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창당 발기인대회 및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면서 국민의당과의 결별을 공식화 했다. 안철수 대표 역시 이날 오후 긴급 당무위원회를 열어 반대파 인사 179명에 대한 무더기 중징계를 의결해 양측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통합반대파는 신당 명칭을 ‘민주평화당’(민평당)으로 확정했으며, 조배숙 의원을 창준위원장으로...
징계 대상에는 천정배·박지원·정동영 의원 등 호남계 중진을 비롯해 민주평화당 창당에 참여해온 이름을 올린 국민의당 의원 17명이 포함됐다. 전당대회 의장으로서 안 대표의 통합 드라이브에 반대 뜻을 밝혀온 이상돈 의원도 같이 포함됐다.
앞서 안 대표는 당내 통합반대파가 ‘민주평화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킨 것에 대해 “노골적인...
창당준비위원장으로는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와 신당 추진위원회에서 대표를 맡았던 조배숙 의원을 선출키로 했다. 발기인대회 사회는 최경환 장정숙 의원이 진행하며, 임시의장은 현역 의원 발기인 중 최연소자인 이용주 의원이 맡기로 했다.
당초 2월 5일로 예정됐던 시도당 창당대회는 2월 1일로 앞당겨 서울·경기·광주·전북·전남 5개 지역에서 열기로 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24일 국민의당과 통합 시점에 대해 “다음달 4일 국민의당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개혁통합신당을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오후 창당 1주년 기념행사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통합되면 국민께 정말 어떤 정치를 하는지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중단 △개혁신당 창당추진위 참여자 즉각 불참 선언과 전당대회 협력을 요구했다.
그는 2년 전 박지원 의원의 국민의당 입당 선언문의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 세력 결집을 통해 우리 사회의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정치를 구현한다”는 구절을 읽으며 “통합정치 실천하셨나. 입당 선언 기억한다면 통합 방해하고 당 비난하는 행위가 얼마나...
이에 따라, 국민의당 전당대회가 마무리되는 다음 달 초쯤에는 양당 통합을 위한 법적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하지만 양당 내부의 반(反)통합 움직임이 여전히 남아있어 최종 통합 때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통합 반대파 모임인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안 대표를 성토했다. 또 반대파 자체 신당 창당 작업도 서두르겠다고 했다....
장제원 의원은 "촌철살인이다"라며 평해 두 당의 현실을 보여줬다.
한편, 김경진 의원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급작스럽게 통합을 선언하자, 개혁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에서 창당기획단장을 맡았다.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는 오는 2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연다.
이에 국민의당 내 통합 반대파는 광주에서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면서 맞불작전으로 응수하고 있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12일 오후 3시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당무위에서는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발족할 전망이다. 위원장은 안 대표의 측근인 김중로 의원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대 예정일은 다음 달 4일께로 예상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창당 정신을 확대하는 튼튼한 3지대를 만들어 다당제를 확실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기득권 양당의 철옹성을 깨지 못한다는 것은 국민의당의 생존과 직결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당의 당 대표로서 가장 큰 책무는 당을 살리는 것” 이라면서...
이태우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장은 지난 8월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41.5%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됐다. 전국청년위원장은 당연직 최고위원이다.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의 시각을 대표해 ‘소신 발언’을 하고 있는 이 위원장을 20일 만났다.
만 29세. 최연소 후보로 당선된 그는 상명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국민의당 창당발기인으로도 참여했다. “2011년 군대에...
유 대표는 구체적인 진행상황과 관련해선 “한국당과는 교감이 별로 없었다”며 “지난번 통합 전당대회, ‘당 대 당’ 통합 얘기는 (바른정당) 내부에서 합의 못 한 이후로 큰 변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민의당과 관련해서는 “국민통합포럼에서 국민의당 의원 중에 우리하고 연대, 협력 내지는 통합을 원하는 분들하고 대화를 상당히 많이 해왔다”며...
유 대표는 또 “오늘 이 자리에서 저는 여러분 앞에 맹세한다, 바른정당을 지키겠다”며 “개혁보수의 창당정신, 그 뜻과 가치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당과 연대 등을 염두에 둔 듯 “우리가 합의한대로 나라의 미래와 개혁의 길에 대해 뜻을 같이 하는 중도보수통합을 위해 계속 노력하자”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호소...
바른정당의 이번 전당대회는 올해 1월 창당 후 최대 위기 속에 치러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의원 9명의 집단탈당 사태로 국회 교섭단체 지위가 무너진 데다 잔류파들 사이에서 추가 탈당 분위기마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구성될 새 지도부는 ‘당의 존립기반 확보’라는 최우선 과제에 직면한 사태다.
잔류판...
전당대회와 그 이후의 행보가 바른정당의 존폐를 결정 짓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특히 보수성향의 국민의 불안과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고, 이 때문에 보수성향의 국민은 우리에게 무조건적인 보수 통합을 요구하고 있다”며 “저는 보수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하여 당 최고위원 직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소위...
국민의당은 2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시전당대회를 열고 안철수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 2명, 여성위원장 및 청년위원장을 선출했다.
안 대표는 온라인 4만2556표와 ARS 1만4397표 등 총 5만6953표 가운데 2만9095표(51.09%)로 과반 획득해 성공했다. 이어 정동영 후보는 1만 6151표(28.35%), 천정배 후보 9456표(16.68%), 이언주 후보 2251표(3.9%)를 각각 얻었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당에서 제 소임은 끝났다. 지금까지 동고동락한 동지들께는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5년이 저물기 시작할 때 처음 신당 창당 계획을 만들고 말석에서 실행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 것을 큰 보람으로 여겼다” 며 “비아냥거리는 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변화하는...
그는 “당대표의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 드린다”면서 당 혁신 5대 비전으로 △제2의 창당 △양(兩)날개 정당 △선도정당 △분권정당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정당’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무한책임, 무한헌신의 정당으로 환골탈태, 재창당하겠다”며 “국민의당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위기를 맞은 이유는 패배, 조작, 불통으로 국민의...
되어도 국민의 지지 회복, 당 회생도 어렵다”며 “지금부터는 도 넘는 인신공격을 중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를 반대하는 당 의원들에게서 ‘외계인’ ‘몰상식’ ‘헛소리’ 등과 같이 안 전 대표를 비난하는 격한 발언이 이어지자 자제를 당부한 셈이다.
이어 “이번 전대를 제2창당의 계기로 만들어 새 출발해야 한다”며 “최근의 갈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