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 당 대표 유력후보에 대한 비상식적인 공격까지 감행했다”고 비판하면서 “국민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권력 앞에 줄 서지 않겠다”며 자신이 지도부에 입성하면 “권력을 쥔 사람들이 당의 민주주의를 무너뜨리지 못하도록 모든 공직 후보자를 당원이 선출하는 ‘공직 후보자 100% 경선제’를 도입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최근...
통합위는 김 위원이 국민의힘 당권주자 안철수 의원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점과 방송에서 ‘윤심(윤 대통령 의중)’ 관련 발언을 한 것을 이유로 들었다.
통합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여당 당 대표 경선에 특정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최근 수차례 방송에 출연해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자격을 명시하며 윤심 소재 관련 발언...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입장을 밝히기 전 손가락에 메모를 적는 모습이 포착됐다.
안 의원은 왼손 검지와 중지, 약지에 각각 ‘경선X 총선 승리’, ‘윤힘’, ‘화합’이라 적었다.
실제 안 의원은 후보 등록 후 당사 앞에서 손가락에 적힌 단어가 포함된 정견 발표를 했다. 그는...
이어 "심지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저를 대통령의 뜻까지 왜곡하는 사람으로 낙인찍으려 하고 있다"며 "당 대표 경선에 거짓을 말하지 않았으면 한다. 경선이 좀 더 맑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를 하면서 단 한 번도 자리를 탐하거나 자리를 놓고 거래한 적이 없다. 대통령께서 정계 입문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안·김 후보에 이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8.0%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4위 윤상현(2.8%), 5위 조경태(1.3%) 순이었다.
이번 당 대표 선거는 예비경선(컷오프)을 거쳐 상위 4명이 본경선에 진출한다.
양자 대결을 가정한 조사에서도 안 의원이 김 의원에 앞섰다.
가상 양자대결에서 안 의원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8.1%p...
新개혁보수 등장이준석·유승민 지지 20·30 청년 당원 표심 쏠릴 듯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천하람 변호사는 3·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 최종 결심만 남긴 가운데 이르면 2일 출마 선언할 예정이다.
천 변호사는 1일 본지와 통화에서 당대표 출마에 대해 “최종 고민을 하고 있다. 빨리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천 변호사 측근도 “천하람 변호사가 당...
국민의힘은 3·8 전당대회 선거에서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당 대표 본경선 진출자를 4명으로 하기로 했다. 최고위원 후보는 8명·청년 최고위원은 4명으로 압축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제6차 회의를 열고 이번 전당대회 후보자가 당 대표 4명, 최고위원 8명, 청년 최고위원 4명 기준 인원을 초과할 경우 예비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 출마 변수가 사라지면서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은 김기현·안철수 두 의원의 양강 구도로 확정됐다. 일찍이 두 후보는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과 여론조사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여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 전 의원의 표심이 안 의원에게 붙으면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자 두 후보는 서로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안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의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본인의 판단에 달린 문제 아니겠냐”며 “저는 가능하면 여러분들이 경선에 참여해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이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렇게 되면 누가 대표가 되더라도 컨벤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당이 좋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이어 “저 개인의 유불리가 아닌 당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많은 분들이...
뒤이어 나경원(15.9%), 안철수(15.8%), 주호영(13.6%) 순으로 집계됐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하지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경선룰을 ‘당원 투표 100%’로 변경하면서 분위기는 바뀌었다. 유 전 의원은 “축구 하다가 갑자기 골대 옮기는 법이 어딨냐”며 “유승민 한 명을 이겨보겠다고 지금 전대 룰인 7 대 3을 9 대 1로 바꾸자는 얘기가...
국민의힘은 17일 3·8 전당대회의 예비경선(컷오프)을 다음달 10일경에 치르기로 했다.
본경선에서 50% 이상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는 3월 10∼11일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과 ARS(자동응답시스템)를 통해 치른다. 결선투표 전날인 3월 9일에는 1·2위 후보간 양자 토론회를 한 차례 열 계획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 장동혁 의원은...
그럼 윤심은 곧 민심이며 천심이니 김기현 의원이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되는 일만 남은 것일까. 천문은 읽을 줄 모르지만 신문은 찾아볼 수 있으니 2023년과 여러모로 닮아있는 2014년 7월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소환해 천기를 엿보자.
당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임기 초반이었는데, 그해 봄 일어났던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인해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한 상황이었다. ‘박심’...
정 비대위원장은 “당 대표 경선 때 줄 잘 서서 이득 보겠다는 사람들, 오히려 낭패를 볼지도 모른다”며 “다음 총선 승패에 우리 진영의 명운이 걸려 있다. 당권이라는 것 자체가 구시대의 낡은 정치용어”라고 지적했다. 당권 주자들을 향해서도 “당 대표해서 내 사람 한 사람이라도 더 챙기겠다는 생각 갖고 있는 분들은 마음 접으시라”고 충고했다.
아울러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의 ‘엄마 카드’, ‘가짜 보수’ 등의 발언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장 이사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준석 전 대표나 이준석 키즈들은 정치하는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며 “일반최고위원 경선 기탁금은 4000만 원이고 청년최고위원은 1000만...
민주당 1월 말 본회의 제안...추가 논의 후 결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한데 대해 “본인의 사법적 문제부터 다 처리하고 나서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본인의 사법처리 수순에 대한 방탄 내지는 주의 돌리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11일 3·8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서 수도권 후보들 간 연대 가능성을 “굉장히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윤상현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이 다 수도권인데 그중에서 한 명만 결선에 올라간다면 지지·연대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수도권) 원외...
지분율이 낮아졌음에도 KT의 2대, 3대주주인 현대차그룹과 신한은행의 핵심 주주도 국민연금인 만큼 눈치싸움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도 KT 때리기…업계 “도 넘었다” = 정치권에서도 KT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KT 대표 선임 과정을 ‘밀실 담합’이라고...
기탁금 당 대표 9000만 원·최고위원 4000만 원·청년 최고위원 1000만 원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이 내달 2~3일 진행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중앙당사에서 3차 회의를 열고 3월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 관련 일정을 확정했다.
후보자들의 선거 운동 기간은 2월 5일에서 3월 8일이다. 이번 전당대회는 결선투표가...
국민의힘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8일 두 잠재 후보를 향해 “집권여당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무엇보다 집중하고 고민해야 할 가치나 비전에는 관심이 없고, 윤심이 누구에 있는지 윤핵관들이 밀고 지원하는 후보가 누구인지에만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출마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 어떤 외압이나 강요에 추호도 귀 기울이거나...
윤심 독점 후보 낙점 아직...아닌 사람만 확실과도한 ‘친윤팔이’ 지지율 하락 우려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 부부를 관저로 초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다시 ‘관저 정치’가 급부상했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도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 부위원장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