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장에는 이병기(67) 주일대사를 내정했다.
문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언론인으로서도, 충북출신으로서도 첫 총리가 된다.
최두선 전 동아일보 사장이 1963년 총리를 지낸 바 있으나, 순수 언론인이라기보다는 경영인으로 평가된다.
충북 청주 출생인 문 후보자는 서울고·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1975년부터 중앙일보에서 40년 가까이 근무했다....
신임 국가정보원장으로 10일 내정된 이병기 주일대사는 직업 외교관인 동시에 정치권 인사이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접적으로 외교·안보의 조언을 하는 친박 핵심인물로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자는 충남 홍성 출신의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해 외시 8회로 외무부에 들어갔다. 1970년대 말 주제네바...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인 1995년 국가안전기획부장(현 국가정보원장) 제2특보로 자리를 옮긴 후 1996년부터 98년까지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을 지내 국정원 개혁 작업을 진행했다.
안기부 2차장 재직 당시인 1997년 고(故) 황장엽씨 망명 사건이 발생하자, 한국 망명을 위한 막후작전을 총괄하기도 했다.
안기부를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일본 게이오대에서...
또한 국가정보원장에는 이병기 주일대사를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발표에서 “문 내정자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 회장과 관훈클럽 총무, 중앙일보 주필을 역임한 소신 있고 강직한 언론인 출신”이라며 “그동안 냉철한 비판의식과 합리적 대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온 분”이라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또한 국가정보원장에는 이병기 주일대사를 내정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총리 후보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중앙일보 주워싱턴특파원과 정치부장, 논설위원실장, 논설주간, 주필, 부사장대우 대기자 등을 지낸 뒤 고려대 미디어학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지난 달 22일 사표가 수리돼 19일째 공백상태인 국가정보원장 인선도 개각을 즈음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은 사실상 대통령 순방 이후에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김기춘 실장의 유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대야관계에서 다소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은 박준우 정무수석, 인사 검증에 실패한 홍경식 민정수석 등이 교체 우선순위로...
건설업자에게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63) 전 국가정보원장이 항소심 결심 공판을 앞두고 변호인을 전격 교체했다.
9일 서울고법 형사3부(강영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원 전 원장의 공판에는 노영보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 변호사가 변호인으로 나섰다.
1심부터 변호인단을 진두지휘한 이동명 변호사는 사임계를 제출하고, 이날 출석하지...
국정주도의 기회를 다시 얻은 박 대통령은 국정운영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이른 시기에 현재 공석인 국무총리와 국가정보원장 임명을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 총리 후보자 인선 후에는 2기 내각을 구성하고 청와대 참모진도 대폭 개편하는 작업에 돌입하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김기춘 비서실장을 중심축으로 한 청와대 참모진도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안보실장, 정보원장 등 안보관계 장관들의 목이 줄줄이 나떨어지고 있다"며 "이들은 모두 괴뢰군부 출신들이다. 괴로군부 패거리들은 또 다시 저들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발언권을 높이며 집권자의 눈에도 들어 박근혜 정권의 실권을 계속 장악하려고 반공화국 도발에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이번 주 중 국가정보원장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인선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비슷한 시기에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2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주 안으로 국정원장과 안보실장을 인선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동시에 이뤄질...
박근혜 대통령이 공석인 국가정보원장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조만간 지명할 예정인 가운데 후임 인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가안보실장에는 전임자와 마찬가지로 이른바 ‘제복조’(무관)가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국정원장에는 ‘양복조’(관료)가 올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현 정부 출범 후 외교안보라인에서는 군 출신이 유독 강세를 보이며 요직에...
이날 회의에는 외교·통일·국방장관을 비롯해 공석인 국가안보실장 및 국가정보원장을 대신해 국가안보실 1차장, 국정원 1차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침몰로 우리 국민 모두가 슬픔을 겪고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이러한 도발을 저지른데 대해 매우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이런 때일수록 한치의 빈틈도 없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2일 경질되듯 사퇴한 것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둘은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타 역할을 해 온 핵심 축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둘을 경질하지 않고는 세월호 국면을 수습할 수 없었다고 대통령이 판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남 전 원장의...
박근혜 대통령은 이르면 내주초 공석인 국가정보원장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22일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이 제출한 사표를 즉각 수리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후임 국정원장과 안보실장 후임 인사와 관련해 후보를 압축하고 검증 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국정원장에는 이병기 주일대사와...
아울러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으로 충남 부여시장의 유세하는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리 인선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바래왔던 국민들의 마음을 읽고 대통령께서 (인선)하시지 않았나”라고 평했다.
이 대표는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사표를 냈으며 박 대통령이 수리한 것에 대해서는...
이번 인사에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만 경질돼, 새정치연합에서 해임을 요구해온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유임된 데 대해서도 “이 시점에서 김기춘 실장의 교체 없는 인적 쇄신은 무의미하다”고 했다.
김한길 대표 역시 박 대통령의 인사 내용을 전화보고 받은 후 “김기춘 실장은요?”라고 즉각 되물었다고 한 대변인은 전했다.
또한 한정애...
국가 최고정보기관이 간첩을 만들어내기 위해 사상 초유의 증거를 조작하는 범죄를 저질렀지만 검찰은 남재준 국정원장 등 국정원 수뇌부를 처벌하지 않고 중간 간부급 직원만 최종 사법처리하는데 그쳤다.
이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박 대통령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취임 후 네 번째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여론의 남재준...
세월호 사고와 관련 “청와대는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는 발언으로 박 대통령과 청와대에 대한 민심을 악화시킨 바 있다.
남 원장은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사건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무단 공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 등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조치로 남재준-김장수-김관진 체제의 안보라인에 대대적인 수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전격 경질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힌 대로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조를 추진하기 위해 오늘 새 국무총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안 내정자는 대법관과...
대변인은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힌 대로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조를 추진하기 위해 오늘 새 국무총리를 내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전격 수리했다고 민 대변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