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 총재 후임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은 궈수칭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 주석이다. 그는 과거 중국건설은행의 총재를 지냈으며 국무원 외환관리국의 책임자를 맡은 경력이 있다. 산둥성 부서기 등 정치적인 직책도 맡은 적이 있다. 유라시아그룹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4월 “궈 주석은 중국 당국의 강력한 규제 집행에 기조를 맞춰 현 총재보다 더...
중국 정부는 자본 유출 우려 완화에도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인민은행 산하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지난주 외환거래 규정을 위반한 시중은행 9곳에 26만~10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또 SAFE는 돈세탁 방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은행들에 해외 인출액이 1000위안 이상인 고객들의 카드 거래내역에 대해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각 은행 홈페이지에서 적용 환율과 환전수수료율을 고시하고 있으며,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은행별 외환수수료를 비교할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 일단 달러로 바꿔 출국한 뒤 국외에서 현지통화로 다시 바꾸는 ‘이중환전’을 통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음을 알아두면 매우 유용하다.
동남아시아 국가 등의 통화는 국내에서 현지통화로 환전하는 것보다 미국...
이에 외환보유고 3조 달러 선도 위태로워지자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산하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외환보유고를 지키기 위해 최근 수개월 간 일련의 자본통제를 시행했다.
인민은행과 SAFE는 지난해 11월 해외기업 인수·합병(M&A)을 위해 외화를 송금하려는 자국 기업에 대해 보다 엄격한 심사 절차를 도입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배당금 지급과 주주 대출...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해외로 유출된 자금에서 중국으로 유입된 자금을 뺀 자본 순유출은 2930억 달러여서 지난해 전체 순유출액은 2015년보다 1000억 달러 증가해 3000억 달러를 웃돌 것은 확실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집계가 시작된 것은 지난 2010년부터이지만 지난해 순유출 규모는 사실상 사상 최대 수준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인민은행 산하 국가외환관리국(SAFE)도 지난 주말 성명에서 “개인 외환 구매 시스템에 허점이 있다”며 “개인과 기업들이 상품 구매로 거래를 위장해 해외 투자에 대한 자본통제를 피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은행의 보고 의무를 강조한 지침을 내렸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가치 하락과 자본유출 가속화 압박을 덜고자 규제 강화에 나섰다고 풀이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은행들이 고객 신원을 확인하는 기준을 개선하고 대규모 또는 의심스러운 외환 거래가 있을 경우 즉각 당국에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성명은 “개인 외환 구매 시스템에 허점이 있다”며 “개인과 기업들이 상품 구매로 거래를 위장해 해외 투자에...
은행별 외환수수료를 비교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내에서 달러 → 국외 가서 현지통화… ‘이중환전’으로 수수료 절약 = 동남아시아 국가 등의 통화는 국내에서 현지통화로 환전하는 것보다 미(美) 달러화로 환전한 이후 현지에서 다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미 달러화는 국내 공급량이 많아 환전수수료율이 2% 미만이지만, 동남아 국가 등의 통화는...
인민은행 산하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이날 “합법적이고 규정을 준수하는 해외 직접투자는 지원할 것이나 관련 부처가 투자 신뢰성을 면밀히 조사해 잘못된 투자행위는 단속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성명을 냈다.
중국 기업들은 자국 경기가 둔화하자 새 성장동력을 찾고자 해외에서 적극적인 M&A를 펼쳤다. 중국 상무부 집계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관타오 전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 부국장은 “트럼프가 반세계화 태도를 보이면 위안화가 국제적 지위를 높일 기회가 생긴다”며 “자산 다각화에 대한 수요가 지속하는 한 위안화에 기회이며 중국은 이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비관적인 시나리오도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트럼프의 재정지출정책이 인플레이션 기대를 키워 미국 등 선진국 시장 채권...
◇ 1948년
12월 1일 중국 인민은행 설립, 첫 위안화 지폐 발행
◇ 1978년
12월 덩샤오핑의 리더십 아래 중국 개혁개방 정책 시작
◇ 1979년
3월 외환시장 관리 감독 목적으로 국가외환관리국(SAFE) 설립. 중국은행(BoC), 외환은행으로 지정돼
◇ 1980년
4월 1일 외국인과의 거래에서만 쓸 수 있는 외환증명서(Foreign Exchange Certificates) 발급하기 시작...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산하 자산운용사 우퉁슈 인베스트먼트 플랫폼을 통해 2015년 이후 적어도 300억 위안(약 5조3244억원)을 풀어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14년 11월 설립된 우퉁슈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출신의 헤지엔숑이 대표를 맡다는 것 외에 자세한 사항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중국국가외환관리국(SAFE)이 지난 2014년 중반까지 자국 기업들이 해외에서 발행한 회사채에 대한 직접적 보증을 금지했기 때문에 중국 기업들은 킵웰을 활용해왔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게리 라우 매니징 디렉터는 2014년 “킵웰디즈는 담보가 아니며 담보에 비해 훨씬 많은 법과 규제적 불확실성에 놓여 있다”고 경고하기도...
그러나 이강 인민은행 부총재 겸 국가외환관리국(SAFE) 국장은 지난해 10월 토빈세 도입을 주장했다.
찬성론자들은 토빈세가 환투기와 자본유출을 막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자본유출은 1조 달러(약 1190조원)로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 아울러 토빈세는 투기자본을 규제하기 때문에 미국 달러화의 지배력을...
이강 인민은행 부총재 겸 국가외환관리국(SAFE) 국장은 지난해 10월 인민은행이 발간하는 격주간지 ‘중국금융’에 올린 글에서 “미심쩍은 자본 유출입 리스크를 막으려면 토빈세 도입을 심층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위안화 가치는 지난해 8월 인민은행의 전격적인 평가절하 이후 지금까지 미국 달러화 대비 4.5% 히릭헸디. 블룸버그는 지난해 중국...
또 중국 외환관리를 총괄하는 인민은행 산하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자격을 갖춘 자국의 개인투자자가 해외증시와 채권 등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적격국내개인투자자제도(QDII2) 시행을 연기했다.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공식적인 방침은 아니지만 제도 시행이 미뤄지는 것은 확실하다”며 “이는 자본유출을 통제하려는 SAFE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인민은행 산하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지난 21일 성명에서 “자본유출 리스크는 통제될 수 있다”며 “우리의 외환보유고는 막대해 외부 충격을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블룸버그가 연초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올해 외환보유고가 추가로 3000억 달러 줄어 3조 달러로 위축될 것이라며 이에 인민은행의 충격 흡수 역량에...
인민은행의 분트 매각은 중국 외환보유고를 관리하는 인민은행 산하 중국국가외환관리국(SAFE)이 주도했다고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전했다.
SAFE가 직접 ECB에 분트를 매각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SAFE는 분트 매각으로 매월 600억 유로 규모의 유럽 국채를 사들여야 하는 ECB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각국 중앙은행의 부담을 크게 덜었다고 FT는 평가했다....
국가외환관리국(SAFE) 국장도 겸하고 있는 이강 부총재는 이날 나온 인민은행 발간 격주간지 ‘중국금융’ 최신호에서 “이상한 자금 유출입 리스크를 막고자 토빈세 도입 방안을 심층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토빈세 이외 무이자 예금준비금, 외환거래 수수료 등 단기성 투기거래를 억제하고 위안화 환율의 안정화를 추구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의 해외 여행 시 지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650억 달러에 달했다.
일부 전문가는 관세를 인하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이 유리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시장조사업체인 민텔그룹의 린다 리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관세 인하로 수입품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중국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