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2시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은 광화문 일대에서 기도회를 열었다.
이달 들어 국민혁명당은 이미 3차례 대규모 기도회를 연 바 있다. 지난 1일과 5일, 12일 열린 기도회에는 경찰 추산으로 각각 8000여 명, 4100여 명, 1300여 명이 모였다.
기도회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우산과 우비를 쓰고 현장에 속속 모여들어 태극기를...
대통령이 국민 속으로 들어간다는 의미가 있는데, (용산 이전은) 제2 청와대와 뭐가 다른가. 제왕적 대통령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화의 거리로 나온다고 하는 것이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국민의 대통령으로서 자리매김을 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광화문에 종합청사가 있으니 경호, 경비는 종합청사에 맞게끔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자신을 ‘국방부 내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라고 소개한 A 씨가 “지금 대통령 집무실 결정을 앞두고 국방부는 혼란 그 자체”라며 “저도 마찬가지로 집무실 이전 때문에 이달 말까지만 영업할 수 있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하루아침에 날벼락도 아니고 이게 무슨 일인가”라며...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들은 오후 2시쯤부터 이전 후보지인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와 용산 국방부 청사를 현장 답사한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 부지와 관련해선 "봄 꽃이 지기 전에는 국민 여러분들께 청와대를 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선 "회동 사전 조율은 장제원 비서실장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하고...
행정안전부가 대통령실을 청와대에서 국방부 청사로 옮기면 약 500억 원, 외교부가 있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으로 옮기면 약 1000억 원이 든다고 인수위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동을 옮기는 데 드는 예산을 행안부가 추계 중”이라며 “정부서울청사 별관으로 옮기는...
이는 국민과 소통을 위해 더 가깝게 다가간다는 ‘광화문 대통령’ 공약을 지키겠다는 차원에서다.
애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정부서울청사 별관(외교부)’ 방안도 검토했지만, 대통령 집무동선의 효율성 확대, 교통통제 최소화 등을 고려해 현 국방부 청사에 새 대통령 집무실을 두는 안건을 검토 중이다.
교통체증·고도제한 우려…조합은...
집무실의 광화문 이전, 대통령실 조직 슬림화, 민정수석실 폐지, 청와대 수석비서관 제도 폐지를 이미 공개적으로 약속한 상황이다. 단기 성과보다 개혁에 방점을 둔 당선인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문제는 당선인의 의지가 인수위에서도 관철될 수 있느냐에 있다. 당선인이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임하는 동기 부여와 후보를 그야말로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박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광화문 시대'를 공약했다가 철회한 것을 언급하며 "초기에 (공약) 실천을 검토하다가 경호상 문제, 광화문 재구조화 사업 등과 연결돼 있어 적극적으로 실천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집무실뿐만 아니라 비서실도 이전해야 하고, (집무실 이전을 위해서는) 많은 공간이 비워져야 하는데 (당시) 정부 부처의 세종시...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초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광화문 대통령시대위원회’를 구성하고 집무실 이전을 강하게 추진했으나 결국 백지화했다.
당시 유 전 청장은 2019년 1월 “집무실을 현 단계에서 광화문 청사로 이전할 경우 청와대 영빈관, 본관, 헬기장 등 집무실 이외에 주요 기능 대체 부지를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공식...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 광화문 서울 종합청사로 집무실을 이전하겠다고 공헌한 바 있지만, 경호 등을 이유로 결국 무산됐다.
가장 유력한 곳은 용산 국방부다. 국방부는 인근에 높은 건물이 없어 대통령 경호에 용이하다. 유사시 국방부 청사에서 청와대 지하벙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실제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윤 당선인은 용산 국방부 청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를 놓고 경호와 보안 등을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진행한 브리핑 후 질의응답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 사용이 무산되면 청와대로 들어갈 가능성도 있냐는 물음에...
문 대통령의 ‘광화문 대통령’ 공약이 실패한 이유다.
이에 윤 당선인 측에서 대안으로 검토한 곳이 용산이다. 국방부 청사는 광화문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 비해 인근에 고층 건물이 없고 외부와의 차단도 어렵지 않아 경호가 용이해서다.
대통령 집무실을 둘 공간도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신청사와 구청사에 남은 공간이 충분해 국방부를 이전하지...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혁명당은 이날 정오께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1000만 자유통일 기도회'를 개최했다.
전 목사는 오후 1시 50분경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었다고 끝이 아니다"라며 "이승만과 박정희를 잇는 세 번째 지도자가 되기 위해 또 한 번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국민이 이를 실현하기 위해 1000만...
윤 당선인은 지난 1월 정치 개혁 공약을 발표하며 “새로운 대통령실을 광화문 청사에 설치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첫 번째 공약 이행으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준비 중이다. 곧 출범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광화문 청사 이전 특위’를 두고 국민 의견 수렴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서는 대통령 집무실과 민관합동위원회 사무처...
윤 당선인이 추진 중인 청와대 내 집무실 이전에 대해서도 “청와대를 광화문으로 옮긴다 하는 것은 명분상 얘기할 수 있지만 그게 국가 운영에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일단 인수위가 발족하고 대통령 취임하는 과정에서 다른 여러가지 시급한 사항도 많이 있는데, 청와대 옮기는 것 자체가 1차적인 과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광화문 시대’를 공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내에 이를 실현하지 못한 것도 이런 이유들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현행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기재부는 이명박 정부가 기획예산처·재정경제부를 통합해 만든 부처인데다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점도 대대적인 기재부 개편이 부담스러운 이유들이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기재부가...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국가원수 수준의 경호를 받는다.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꾸리고 취임하는 5월 10일까지 국정 목표와 과제를 구체화한다.
9일 당선증 교부 절차를 거쳐 대통령 당선인으로 확정된다. 이후 공식 취임일인 5월 10일까지 예비 대통령으로서 지위를 받고 정권 인수 역할을 한다. 당선 후 첫 일정은 서울 현충원 참배가 될 것으로...
대통령!'을 연호했다. 일부 시민들은 먼발치서 윤 후보를 관찰했다. 근처인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현장과도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시민 수천 명 몰려…중·장년층 사이 젊은 층도 드문드문
이날 서울 시청 앞 광장 유세 현장엔 시민 수천 명이 몰려들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약 5만 명으로 추산했지만, 체감도는...
아이들에게 민주주의 이뤄지는 상황 보여주려고 같이 나왔다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광화문 유세 현장에서 만난 한 시민이 밝힌 참여 배경이다. 유세가 진행된 장소는 서울 중구 청계광장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때 촛불집회가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 시민들은 그때의 촛불 대신 파란 응원봉을 들고 ‘이재명’을 연호했다.
이 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