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또 향후 금융사의 안정적 수익기반 확충을 위해 관계형 금융 및 기업의 기술력·성장가능성 평가에 기초한 기술금융을 확대하고 특정지역 최초 진출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수익 점포 정리 및 과도한 배당 억제 등 금융사 자체의 경영합리화를 유도하는 한편 한계 증권사 등 경쟁력 없는 금융사에 대해...
관계형금융이란 금융사와 기업이 상호 신뢰관계를 토대로 지분투자 등을 통한 경영감시 기능을 강화하되, 장기적인 안정적 지원관계를 형성해 사업위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등 금융지원 확대 유도, 환위험 관리 설명회 개최 등 환율변동에 대한 대응능력도 제고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도...
최윤 O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날 개점식에서 “OK저축은행은 기존 저축은행 영업방식을 뛰어 넘어 직접 찾아가는‘발로 뛰는 관계형영업’을 통해 고객 한분 한분의 금융 니즈를 신속히 충족시켜 드리겠다”며“기존 금융회사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객 모두를 위해 지속적인 신상품 개발로 금융 문턱을 낮춰 누구나 쉽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를 통해 관계형·지역밀착형 금융을 저축은행의 중장기 성장모델이 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신용등급 변동성이 큰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50~60% 보증비율 상품 개발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저축은행의 대주주 적격성을 철저히 심사하고 부적격 대주주는 주식처분명령을 통해 적시에 퇴출할 방침이다.
한편 2011년 이후 본격 추진됐던 저축은행...
구체적 계획을 제시한 경우 부실 저축은행 뿐 아니라 정상 저축은행 인수 허용 여부 검토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저축은행에 대한 서민과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높여 서민금융기관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지점, 출장소 등 점포 설치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관계형·지역밀착형 금융을 저축은행의 중장기 성장모델이 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지난 5월 “우리는 관계형 영업을 하려고 하는데 지점이 많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인수한 저축은행에는) 영남이나 강원도 등에는 영업점이 없기 때문에 추가로 저축은행을 인수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금융당국의 최종 승인에 앞서 러시앤캐시는 지난달 27일 본사 사옥을 강남구 역삼동에서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로...
금감원은 지분투자 등을 통해 은행의 경영감시 기능은 강화하되, 장기적인 거래관계 구축을 통해 사업위험과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관계형금융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는 부족하지만 기술력이 우수하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며“기업은 은행으로 부터 지분 참여...
인적 자원이나 인프라를 갖추지 못했거나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기 어려운 저축은행은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관계형금융을 하려면 숫자 가지고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면서 “주요 타깃층이 될 대상 고객의 정성적인 자료를 얼마나 확보해, 충실하게 CSS를 만들어 줄지에 따라 도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휘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은 다음 달부터 지원기준 완화와 관계형 금융심사를 통해 저소득·저신용계층의 미소금융 이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높아진 연체율은 부실자산 상각으로 낮추겠다고 설명했다.
이종휘 이사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미소금융은 다른 서민금융보다 지원기준이 복잡하고 엄격해 저소득·저신용계층의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면서...
최 회장은 “관계형 영업을 위해서는 지점이 많이 필요한데, 경상도와 강원도에 영업 지점이 없다”면서 “저축은행을 추가로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7월 중국시장에 첫 진출한 최 회장은 천진과 심천 법인에 이어 충칭까지 2년만에 3개의 법인을 설립했다. 모두 본사가 100% 투자한 독립법인이다.
천진 법인은 설립 후 6개월간 영업실적이 저조했으나...
이성락 사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의 직장을 직접 방문하는 이른바 ‘관계형 금융’으로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임원·부서장 등 43명과 함께 사전 선별된 우수고객의 직장으로 설계사와 함께 찾아가는 ‘고객 방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불만 ‘자산건전성분류기준’=관계형금융이 활성화되려면 재무제표, 신용등급 등의 정량적 정보만으론 드러나지 않는 채무자의 미래 채무상환능력과 같은 정성적인 정보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업계는 현재 저축은행 자산 건전성 분류를 놓고 연체가 예상되는 ‘부실징후 차주’에 대한 기준이 넓고 은행과 비교하면 탄력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중은행에 관계형 금융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부에서도 기대가 큰 편”이라며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찾고 서로 상생하자는 차원에서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관계형 금융을 시중은행으로 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오래전 부터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거래규모가 중요한 시중은행들에게 평소...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중 당기 순손실이 축소되고 BIS 비율이 상승하는 등 일부 영업실적이 개선됐으나 고정이하 여신비율 등 자산건전성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건전한 지역밀착형 관계형 금융을 활성화해 경영정상화를 조기에 이룰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의 자산건전성 분류가 관계형금융 정착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관계형대출에는 이를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위, 금감원, 협회, 금융회사 및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오는 4~5월 중 관계형금융 활성화를 위한 세부방안을 마련한 뒤 6월부터 시행령과 감독규정 개정을 추진할 것”...
오랜 관계에서 적립된 정성적 정보를 이용해 이뤄져야 하므로 재무정보 외에 상호금융기관이 이용한 정성적 정보도 사용할 수 있도록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을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 또는 사회단체 중심으로 기금을 조성해 상호금융기관에 저리자금을 제공함으로써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관계형 금융을 확대 지원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관계형금융은 금융회사가 고객의 연성정보를 수집해 대출관리에 사용하는 방식의 금융기법이다.
이 연구위원은 “저축은행은 우량 담보가 있거나 신용등급이 높은 고객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은행을 이용하지 못하는 기업ㆍ개인고객의 정성적 정보를 모아 영업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역설했다.
문제는 정부의 보증이 확대되면서 제1금융권인 은행들이 담보와...
저축은행 업계에 불어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커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밀착형ㆍ관계형 금융’이라는 저축은행 본연의 장점과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위험 자산운용에 치중해 서민ㆍ중소기업 등 고유의 영업기반을 상실해선 안 된다는 얘기다.
◇저축은행 위기 원인은 ‘외형 부풀리기’ = 저축은행 부실을 근본적으로 초래한...
금감원은 3월 중 저축은행들이 대부업 대출 한도(총 여신대비 5%와 300억원 중 작은 금액)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최 국장은 “이같은 현상은 저축은행이 자금운용처를 찾고 있지 못해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해 ‘관계형 금융’ 활성화 등 새로운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금융기관들은 기업과의 장기간 거래를 통해 축적된 정성적, 정략적 정보에 기초한 관계형 금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경제포럼은 2011~2012년 동안 62개국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접근성을 조사한 결과 한국을 최하위원으로 분류했다고 ‘2012년 금융개발보고서’(Financial Development Report)를 통해 발표했다. 한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