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공평동 캠프 해단식에서 문 후보 지지에 대해 “사퇴 기자회견 당시 문 후보를 성원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만 했다. 지원 방법과 시기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회견 내용을 문 후보 지지가 아닌 ‘새정치’에 방점을 찍으면서 향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고 지지층 결집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열린 ‘진심캠프 해단식’에서 “새정치를 바라는 시대정신은 보이지 않고 과거에 집착하고 싸우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흑색선전, 이전투구, 인신공격이 난무하고 있다”며 “대립적 정치와 일방적 국정이 반복되면 새로운 미래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새정치를 바라는 시대정신은 보이지 않고 과거에 집착하고 싸우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흑색선전,이전투구,인신공격이 난무하고 있다. 대립적인 정치와 일방적인 국정이 반복된다면 새로운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철수 진심캠프는 오늘로...
안 후보는 후보직 사퇴 후 닷새 만인 이날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 주변의 한 음식점에서 본부장단 등 캠프 관계자들 10여명과 1시간30분 가량 만나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고맙다. 정말로 진심으로 고맙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유민영 대변인이 전했다.
안 전 후보는 “지지자 여러분,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큰 마음의 빚을 졌다”며 “평생 이 빚진 마음을 어떻게 다...
안 전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오늘 오후 투신시도 사건도 있고, 지지자들 마음이 차분해지면 이후에 해단식을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을 모았다”며 “실장, 팀장들끼리 회의에서 의견이 모아져서 후보에게 말했고 후보도 그렇게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유 대변인은 향후 해단식 일정과 관련, “이번 주 안에 하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대선 과정에서의 역할과 향후 정치인으로서의 행보를 두고 자문도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철수 캠프는 26일까지 캠프로 사용했던 공평동 사무실을 완전히 비우고 펀드와 후원금도 곧 정리할 계획이다.
안 후보가 사퇴하고 이틀이 지난 후인 25일에도 캠프 밖에서는 일부 지지자들이 사퇴선언 철회를 요구하며 1인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만족스럽냐. 권력을 내려놓지 않은 것은 야권 또한 마찬가지다”며 “신물나게 싸워봐라. 목적을 상실한 권력. 근본을 상실한 권력. 권력 그 자체를 위한 권력을 휘두르며. 제자리에서 기성이라는 것들”이라고 전했다.
앞서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 공평동 선거 캠프에서 대선 후보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8시20분 서울 공평동 선거사무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을 선언한다”며 “이제 야권 단일후보는 문재인”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감정이 복받친 듯 눈물을 삼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안 후보의 전격 사퇴는 여론 흐름이 갈수록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던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사퇴는...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24일 저녁 후보직 사퇴를 전격 선언한 가운데, 서울 공평동 안 후보의 진심캠프를 짓눌렀던 무거운 기운은 조금씩 걷히고 있다.
안 후보 측은 ‘후보등록일(25~26일) 전 단일화’를 위한 사실상의 데드라인이었던 이날 낮12시부터 대리인격인 특사회동을 통해 여론조사 룰을 두고 최종 담판을 시도했다.
오전 11시가 넘어 캠프로 출근한 안...
안 후보는 23일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후보직을 내려놓겠다”며 “국민 여러분 이제 단일 후보는 문재인 후보”라고 선언했다.
이로써 지난 5일 안 후보가 문 후보에게 단독회동을 제안한 지 19일 만에 야권 대선 단일후보가 결론이 났다. 단독 회동 제안 후 다음날인 6일 문·안 후보가 1차 회동을 갖고 투표시간연장 노력을 포함한...
“문 후보는 큰 결단을 해주신 안 후보께 빠른 시간 내에 가장 정중한 예의 갖추는 시간 가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의 입장을 밝히는 시간을 따로 갖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후보는 공평동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을 선언한다”며 “이제 야권 단일후보는 문재인”이라며 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안 후보는 이날 저녁8시20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여기서 더 이상 단일화 방식을 놓고 대립하는 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새정치에 어긋나고 국민에게 더 많은 상처를 드릴 뿐이다. 차마 그렇게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화 방식은 누구의 유불리를 떠나 새정치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 뜻에 부응할...
안 후보는 이날 저녁8시20분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가 후보직을 내려 놓겠다”면서 “이제 단일후보는 문재인 후보다. 단일화 과정의 모든 불협화음에 대해 저를 꾸짖어 주시고 문 후보에게는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그는 10여분간 진행된 회견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회견문을 낭독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브리핑을 갖고 민주통합당 우상호 공보단장이 조건없이 만나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 “저희 안에 대한 의견을 주셨으면 했는데 이제 다시 원점에서 논의하자 하셔서 지금 실무팀이 모여 논의해 어떤 정도의 성과가 있을지 사실 걱정이 많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실무팀이 만나기는 해야 할 것”...
안 후보 측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은 이날 밤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더 이상 추가적인 논란을 벌일 시간이 없다. 문 후보와 민주당에 마지막 제안을 드린다”면서 “우리가 제안했던 실제 대결안과 문 후보 측의 혼합형을 반반씩 하자”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역선택 방지를 위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층이 제외돼야 한다”면서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