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총리는 특히 당에서 전략공천을 받지 못하더라도 지도부의 후원이 있다면 경선에 참여할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준 의원도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 직후 황 대표를 따로 만나 30여 분간 서울시장 선거 출마 문제를 논의했다. 정 의원은 황 대표와의 면담을 마친 뒤 “황 대표가 저에게 (출마 의사를) 물어서 늦기 전에 결정하겠다고 했다”...
주요 정당들이 3~4월께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 등의 일정을 잡고 있어 2월 중순까지 공직자들의 줄사퇴가 이어질 전망이다. 관가에선 이미 상당수 공직자들이 사표를 내고 선거 준비에 들어간 상태여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사퇴자 규모가 얼마나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지방선거와 관련 “선거 중립 훼손 사례가...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하는 것은 안철수 의원에 편승한 포퓰리즘적 일탈”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치 불신이 하늘을 찌르고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극도로 이완된 상황에서, 제1야당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포퓰리즘적 경쟁을 벌이라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거대 양당에 의해 모든 국회 의사일정이 좌지우지되는 ‘국회...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새정치추진위원회’는 오는 17일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3월까지 창당을 완료, 기존 정당의 후보일정을 고려해 공천 작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지역별로 확실한 우위를 보이는 후보가 없고, 여야 모두 텃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분위기라 각당의 고민도 크다. 새누리당 텃밭인 부산에서는 무소속 후보로 출마를 검토 중인...
반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인재영입 등 창당 작업에 올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진보당에선 이정희 대표 등이 서울역에서 설 귀향 인사에 나섰고, 정의당은 천호선 대표 등 지도부는 서울역 등지에서 귀성객들을 만났다.
이런 가운데 각 지역에선 바닥표심을 흔들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전이 전개되고 있다. 각 당은 홍보물 배포와 함께...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8 오후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임시회 일정에 합의했다.
여야 합의안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 차원에서 2월 말까지 카드사의 고객정보 유출 관련 실태조사와 개선방안 등 재발방지 입법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가 실시된다. 안전행정위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등 관련 상임위에서는 입법...
최경환 새누리당·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만나 총 26일간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다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내달 4일 새누리당이 실시하고, 민주당이 5일 각각 진행한다. 대정부질문은 2월 6, 10, 11, 12 등 각 분야별 4일간 실시한다.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은 2월6일, 외교·통일·안보분야는 10일, 경제분야는 11일...
의사일정을 협의했지만,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 유출과 관련한 국회 차원의 대책을 놓고 이견을 보여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현재 새누리당은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에서 청문회를 실시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국회 특위 차원의 국정조사를 고수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회담에선 정치개혁특위에서 여야가 충돌해온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문제와 이달 말로 활동이...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정보유출 사태를 비롯해 조류인플루엔자(AI), 기초선거 공천폐지 공약 파기, 개각설과 청와대 개편설까지 여러 모로 골치가 아픈 상황”이라며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오래 끌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을 비워둔 채 참모진과 대책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안 의원도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위해 서울 상계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 대표가 정당공천 폐지와 (국정원) 특검 문제에 대해 대책을 논의해보자고 연락을 해 왔다”며 “새누리당의 정당공천 유지 방침은 대국민 사기”라고 비판했다. 두 사람은 당초 23일 회동을 추진했지만, 안 의원의 전남 목포 방문 일정으로 인해 24일로 결정됐다고 한다.
한편 안 의원...
여당은 의총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은 지방일정과 해외출장 등으로 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의총에서 발언한 17명의 의원 가운데 4명의 의원들이 공천제 폐지를 주장하는 등 소수파의 목소리도 팽팽하게 제기됐다.
여당 정개특위 간사인 김학용 의원은 이날 의총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각 당에서 공천자를 받아...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22일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을 철회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을 거짓공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박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있는 동안 해치우려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백지화는 국민과의 약속을 내팽개치면서 국민을 우롱하는 일”...
안 의원은 이 사이에서 공천제 폐지로 후발주자로서의 불리함을 일정부분 만회하겠다는 생각이 커 보인다. 정개특위 해산을 요구한 건 여야 모두를 싸잡아 공격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휴일 회견도 알려진 것과 달리 사전에 기자회견 신청을 예약해 놓는 등 철저히 계획됐다.
민주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안 의원이 주초부터 이슈를 선점하기 위해 일부러...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창당에 대해 막바지 준비 사항을 점검 중인 것으로 지면서 이르면 20일 창당일정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 의원 측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이르면 20일 회의에서 창당 일정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며, 늦어도 금주 중에는 창당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목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여준 새정추 의장은 19일...
윤 수석부대표는 2월 임시국회 일정을 언급, "2월3일 정도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면서 "앞서 정치개혁특위는 1월28일에 전체회의를 열자는 얘기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지방선거 제도개선안과 관련해 "2월 초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는 만큼 2월 중반까지는 입법화를 완료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7월 재...
새누리당 재보선 일정 조정 제안에 기초공천 폐지 공약 파기 논란을 희석시키려는 저의가 숨어있다고 의심한 것이다.
박광온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금 이를 논의하는 것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파기를 물타기 하려는 것으로, 적절하지 않다”며 “이 시점에는 정당공천 폐지 논의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고 했다. ‘당의 입장이 오후 들어 바뀐 것...
문 의원은 현재로서는 공개적으로 시민과 만나는 행사나 공식 일정은 잡혀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몇몇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문 의원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개헌, 북한인권법, 민주당 혁신 방안 등 각종 정국 현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
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오는 21일 당 상임고문들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창당 준비기구 ‘새정치추진위원회의’ 이계안 공동위원장은 14일 창당일정과 관련 “설 전에 국민께 의미 있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이 위원장은 발언은 6월 지방선거 전 신당 창당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새정추를 발족할 때 안 의원이 6·4선거에 책임 있게...
전문가 간담회, 27일 및 내년 1월7일 공청회, 내년 1월28일 마지막 전체회의 등의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여야는 지난 3일 정개특위를 여야 동수 모두 18명으로 구성했으며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기로 결정했다. 활동시한인 내년 1월31일까지로, 앞으로 기초자치단체장 및 기초의원 정당공천 폐지문제, 지방교육자치 선거제도 개선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내년 1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정개특위에선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를 비롯한 지방자치 선거제도 개선, 지방교육자치 선거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게 된다.
양당은 두 개의 특위 구성안을 오는 5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또 새해예산안과 관련 부수법안을 연내 처리하고, 기타 주요 민생법안도 최대한 신속하게 심사를 완료키로 했다.
양당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