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측 이르면 20일 창당일정 결정 유력...지방선거전 창당 전망

입력 2014-01-20 06:54 수정 2014-01-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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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창당에 대해 막바지 준비 사항을 점검 중인 것으로 지면서 이르면 20일 창당일정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 의원 측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이르면 20일 회의에서 창당 일정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며, 늦어도 금주 중에는 창당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목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여준 새정추 의장은 19일 언론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선거 전 창당 자체에는 이견이 없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하냐에 대해서만 판단할 문제가 남았다"면서 "저로서는 내일 (회의에서) 결론을 내려고 하는데 점검할 게 많다. 안 되면 늦어도 수요일까지는 (결론을) 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창당 시점에 관해서는 "4월이면 공천을 해야 할테니 2월에는 창당준비위원회를 띄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추는 지방선거 전 창당이 가능한지를 따지기 위해 내부 조직 구성과 당의 정치적 지향점을 담아낼 정강·정책 등의 준비 작업도 점검중이다.

안 의원 또한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초선거 공천폐지에 관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지방선거 전 창당 여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설(1월31일) 전에 말하겠다"면서 "여러 가지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정리해서 가능한 한 정리된 부분부터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측은 지방정부 모델 정립 등 지방선거 전략과 새정치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도 가능한 한 설 전에 발표키로 하고, 창당 준비를 위한 추진위원도 금주 중 추가 선임할 계획이다.

안 의원측이 신당 창당 로드맵에 대한 결론을 조속히 내리려는 것은 민족의 대이동이 있는 설 명절 전에 이를 구체화함으로써 지방선거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으로 받아들여진다.

아울러 안 의원측은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해 늦어도 2월 말에서 3월 초까지는 광역단체장을 비롯한 주요후보들을 구체화하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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