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공직후보자추천위에서 최고위원회로 넘긴 5개 지역의 공천안 의결을 거부하고 지역구인 부산으로 내려갔다. 친박(친박근혜)계 최고위원들은 5시에 최고위를 요청했지만 갑작스러운 부산행에 뾰족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김무성 대표가 무책임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류된 5개...
◆ 새누리당, 최고위 취소… "유승민 공천 결론 못내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에 대해 결론을 짓지 못하면서 어젯밤 예정됐던 최고위원회도 취소됐습니다. 공관위가 오늘 유 의원을 공천 탈락시킨다면 유 의원은 무소속 출마가 가능하지만, 만약 오늘 자정까지도 결론을 내리지 않아 내일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 무소속...
여야 모두 상향식 공천(오픈프라이머리) 방침을 세웠고, 올해 처음 안심번호제가 도입되는 등 당내 경선을 위해 여론조사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 졌기 때문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SKT, KT, LGU+)와 여론조사업체들이 총선을 앞두고 대목을 맞았다. 현재까지 새누리당은 총 127개 지역구, 더민주는 50개 지역구에서 경선 여론조사를 완료했거나...
여야가 공천을 진행 중인 가운데서도 본선에 내보낼 후보들이 결정된 지역구도 나오고 있다. 일찌감치 선수가 확정된 곳은 대부분 지역에 정통하거나 현역들로 별다른 당내 경쟁자가 없다. 때문에 이곳은 대부분 ‘리턴매치’가 이뤄지는 곳이 많다. 이번에 소개할 서울 영등포을과 인천 서구갑은 전·현직 의원들의 재대결이 성사되는 곳이다.
서울 영등포을은 지난...
김 위원장은 특히 “양대 지침 시행으로 올해 현장의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의원대회에서 결의한 투쟁일정을 소화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조직적 혼란과 갈등을 극복하고 흔들림 없이 전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앞서 김 수석부위원장과 이 사무총장 및 임이자 여성담당 부위원장 등 임원 3명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내주부터 각 당별로 공천권을 따내기 위한 경선이 본격화하는데다 오는 24~25일에는 후보자 등록까지 예정돼 있다. 31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의원들 입장에선 선거일정만 보고 가기에도 일정이 빠듯하다. 쟁점법이 자동 폐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새누리당은 이번 임시회에서 쟁점법 처리가 무산될 경우 총선을 치른 뒤 5월 임시회를 다시...
그래서 우리나라는 일정 비율 이상 국민에게 지지를 얻으면 국가가 선거비용을 대신 갚아주는 ‘선거비용 보전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금권정치(돈의 힘에 의해 지배되는 정치)를 견제하기 위함이죠.
유효득표 10% 이상을 얻은 후보는 선거비용 절반(50%)을 보전해주고요. 15%를 넘기면 전액을 돌려줍니다.
국고보조금도 같은 맥락입니다. 정당이 정치에만...
공천위 관계자는 “윤리심사는 경쟁력을 떠나 후보 개개인의 자질을 다루는 부분이어서 깐깐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윤리심사 대상 의원들은 대부분 가부투표를 거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더민주는 경선지역의 경우 오는 11일부터 경선에 들어간다. 24일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일정을 감안해 20일께 경선을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28일)도 공천신청자 자격심사 위해 면접 실시했고, 선거구 변동이 없는 165개 지역 555명을 면접 마쳤다”면서 “일정에 차질이 없다면 오늘과 3일, 4일까지 재공모를 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장은 또 경선 일정에 대해 “다음 주 중반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4일 현역 의원 10명을 공천배제한 데 대해 새누리당 내에서도 “우리도 공천 개혁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집권 여당인 우리가 더 절박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우리가 속으로는 ‘내 빵을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고, 국민은 이를 자기 몫만...
그는 대구를 지역구로 20대 총선 준비를 해왔지만 전날 ‘컷오프’에 포함돼 경선에서 탈락했고 무소속 후보로서 남은 선거 일정에 임하겠다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15년간 몸담았던 당을 떠나다. 무소속 후보로서 남은 선거준비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례대표인 홍 의원은 탈당하는 즉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정밀 심사에 포함되는 의원들은 공천위의 가부 투표를 통과해야 면접 등 향후 공천 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정 위원장은 “현역의원 경쟁력 지수는 여론조사로 하고, 3선 이상 하위 50% 대상으로 공관위 가부, 재선이하는 하위 30% 대상으로 가부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심사에 미달되는 사람은 배제할 것”이라며 “윤리심사 관련은...
국민의당은 전윤철 공직후보자격심사위원장 겸 윤리위원장이 공천위원장을 겸직하도록 하기로 했다. 최원식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일정이 너무 촉박해서 공직선거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가 추천관리위원회를 겸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 위원장이 수락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국민의당은 총선에 신인을 최대한 많이 공천할 방침인 것으로...
김 대표는 “당분간 메시지 없는 게 낫다고 판단해서 했다고 보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후보 면접에 “나갈 것”이라면서도 면접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못 받았다”고 했다. 앞서 이 공천위원장은 “김 대표도 면접에 안 나오면 공천 보류”라고 말한 바 있다.
김 최고위원은 그럼에도 당내 의견일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후보 자격심사 등 모든 공천관리 일정을 잠시 접고 당 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공관위원장, 부위원장, 자격심사 위원장 등의 긴급 8인 회동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긴급 8인회동을 통해서 우선 추천지역 문제와 국민과 당원 비율문제, 영입문제 등 핵심 쟁점에 대해서 일치된 컨센서스 있어야 한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0대 총선 공천 신청자 이틀째 면접 이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감이 잡히느데 우리가 이것을 모아서 전체 논의를 해야 한다. 면접 본 사람들 범주 내에서 우선추천지역 단수추천지역, 집중심사 할 사람 등 이런 것을 가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적격자도 진도가 안 나가고 있다”면서 “이것도 속도를 내야하고...
김 대표는 현역의원 평가결과에 따른 ‘하위 20% 물갈이’에 대해 “내가 대표라고 해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하는 활동에 대해 관여할 생각을 안하고 있다”며 “공관위에서 잘 처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남구로시장 척사대회에 방문한 뒤 중소기업 방문, 기업인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김 대표가 취임 후 민생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
4월에 열리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 탈락자를 위한 자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재영 사장이 사표를 던져버렸다는 것이다.
지난 18일 오후 이재영 LH 사장이 갑작스럽게 사퇴의사를 밝히며 LH본사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2013년 6월 통합 LH 2대 사장으로 취임한 뒤 2년 8개월만이고 국토교통부 공직자로서 시작한지 37년만에 일선에서 물러난 것이다....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22일부터 면접에 들어가는 만큼, 면접 일정을 감안하지 않겠느냐”며 물갈이 대상자 통보 시점을 짐작케 했다.
정 단장은 “이건 (20% 컷오프)는 미니멈(최소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도 “공천심사 과정을 거치면서 결과적으로 보면 전체 현역 탈락자가 40∼50%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는 현역 평가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