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는 △코로나19 대응 체계 확충 △'쌍특검(대장동ㆍ고발사주 의혹)'ㆍ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공적연금 개혁 등 의제를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심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1시간가량 회동을 가진 뒤 이 같은 의제에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에 선을 그으면서 현안을 중심으로 뜻을 모으겠다고...
권 원내대표는 "기득권 카르텔 양당이 청년에게 부채를 떠넘기며 기득권 유지를 위한 포퓰리즘을 경쟁적으로 남발하고 있다"며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가 청년들에게 빚더미만 떠넘기고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공적 연금 개혁을 공동으로 실천할 것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배진교 원내대표도 "모든 정당이 2030...
마지막으로 공적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등 사회보험 전반에 걸친 재정의 장기안정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 이 보험들은 개인이 감당할 수 없고 역선택 등의 문제도 있고 소득재분배적 요소도 있어 민간보험이 담당하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부득이 국가가 담당하는 제도이므로 재정의 불안은 곧 국민 모두의 부담이 된다. 그런데 최근 보장성 확대, 고용...
우리사주조합과 국민연금은 대주주이나, 사외이사 추천 권한은 없다.
우리금융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12조8000억 원의 공적자금을 투입받았다. 이후 지속적으로 지분을 매각해 11조1000억 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지만, 현재까지 예보가 우리금융 잔여지분 15.13%를 보유했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매각을 통해 예보가 아닌 민간주주가...
1998년 한일 ‧상업은행에 공적자금이 투입된 지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 되는 것이다. 매각이 끝나면 예보의 지분은 5.8%로 우리사주조합과 국민연금에 이어 3대 주주가 된다. 예보의 비상임이사 선임권은 내년 3월 예정된 현 이사의 임기 만료 이후 상실된다.
현재 우리금융지주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5명, 비상임이사 1명 등 총 8명이다. 이번 매각으로...
이날 오후 금융위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본입찰’ 결과 발표를 통해 우리금융의 새 주주들을 공개한다. 매각 지분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15.13% 중 최대 10%다.
이날 IB업계에 따르면 유진PE는 우리금융 4% 지분을 취득해 인센티브로 제공되는 사외이사 추천권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두나무, KTB자산운용...
또 민주당의 요구에 굴복하면 당 차원에서 고발 조치하고, 개개인에 구상권을 청구할 것이라며 “재직 중 범죄에 유죄 판결을 받아서 공무원연금이 박탈된 상태에 이를 수 있는 중한 범죄임을 기억하라”고 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정부에서는 10조 원이든, 19조 원이든 초과세수에 대해서 어느 세금에 얼마가 초과됐고, 더 걷어질 것이냐에 대해서 함구령이...
국내 65세 고령층 중 공적연금을 받는 비율은 83.9%, 사적연금 수령 비율은 21.8%였다. 일본에서 각각 95.1%, 34.8%였던 것과 비교하면 10%포인트(p) 이상 낮다.
연금 수급액도 일본보다 부족하다. 개인 가구 기준 한국의 공적ㆍ사적연금 합산 수급액은 월 82만8000원으로 164만4000원을 받는 일본의 50.4%에 그쳤다. 부부 가구도 한국의 월평균 합산 수급액은...
퇴직금을 내 집 마련과 자녀에게 쓰는 한, 중산층도 공적연금만으로는 퇴직 전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연금을 기대하기 어렵다. 가족 상황은 어떨까. 1인 가구의 증가는 전 세대에 걸친 현상이지만 특히 50대 후반 이후 독거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부모세대에게 생활비를 제공하며 돌봐 드렸으나 막상 자녀세대에게는 기대할 수 없는 끼인 세대, 부부간에도...
김 회장은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콘퍼런스홀에서 이투데이와 여성금융인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2021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서 “2018년 행사에서 세계 최대의 연기금인 일본 공적연금(GPIF)의 히로 미즈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초청했을 때 일본은 여성의 경영 참여 확대(W-ESG) 지표를 만들어 펀드에 투자하고 있었다”면서 “GPIF와 같이 국민이...
김 총리는 “토지공개념 도입으로 경제민주화에도 기여하셨다”며 “대규모 주택 공급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를 안정시키고, 국민연금 등 공적부조를 크게 확대하셨다”고 밝혔다.
또한 김 총리는 “많은 공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가 애도만 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 공동체가 풀어야 할 숙제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펀드에는 공적 자금도 투입되며, 펀드의 초기 일본 주식 매수는 1조1600억 엔에서 1조4800억 엔에 이를 전망이다. 9월 말 도쿄증시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토픽스지수를 4.6~5.9% 끌어올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펀드 유입이 시장에 긍정적이라는 데 동의하면서도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제각기 다른 전망을 했다.
T&D자산운용의...
한경연 관계자는 "국가채무 급증에 대한 대응으로 향후 증세 논의가 불가피하고, 공적연금의 재정건전성이 지속해서 악화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우려는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국가채무 증가가 개인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83.8%에 달했다.
이들은 △청년세대 부담 증가에...
이 의원은 예금보험공사가 지분을 매각함으로써 우리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 또는 우리사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 의원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한화생명 지분과 관련해 조기 회수가 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1999년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 3조6000억 원을 투입해 한화생명 지분을 100% 취득했고, 꾸준히 매각해왔다. 2017년 주가 하락으로 매각을...
보고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복지지출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인 것은 분명하지만, 고령화 속도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르고 공적연금이 아직 성숙 단계라는 특수성을 고려할 때 일본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노인인구 비중은 1997년 14%에서 2017년 약 2배 수준인 27.7%로 높아졌다. 복지지출...
우리금융은 예보와 함께 국민연금보험공단 9.8%, 우리사주조합 8.75%, IMM PE 5.62% 등이 주주로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KT와 호반건설, 이베스트증권, KTB자산운용 등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우리사주조합 역시 잔여지분 매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이달 7일 의결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세부절차 진행방안’에 따라 입찰대상...
주제발표에 나선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ESG는 사회적 자본 강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라면서 “ESG를 비용이 아닌 투자”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기업들의 ESG에 대한 예측 가능성 제고, △한국형 K-ESG 정립, △ESG 생태계 활성화, △새로운 국제질서 형성에 대한 기여 등을 목표로 하는 ‘국민연금...
6일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활동지원서비스 장기 미 이용자 사유조사(2020)'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 장기 미 이용자 응답자 총 5590명 중 32.2%에 달하는 1800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사유로는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활동지원사를 구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79.0%(1423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