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S공인 관계자는 “서울 도심 어디든 통하는 왕십리역까지 도보 7분 거리에 있어 투자든 실수요든 매수 문의가 많다”며 “매물도 극소량 있는데 조합원 분양가 대비 5억~7억 원가량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있다”고 말했다. 실제 현장 중개업소에 따르면 행당7구역 전용 84㎡짜리 조합원 매물의 현재 호가는 12억7000만 원 선으로 분양가와 비교하면...
상한제로 시행으로 서울에서 주택 공급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웃돈을 주더라도 아파트를 매수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게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이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까지 신고된 8월 계약 거래는 969건으로 이 중 331건이 신고가를...
인근 B공인중개사는 “신정뉴타운의 마지막 신축 아파트를 구매할 생각으로 입질하려는 경우가 많았다”며 “매수 문의가 많다가 잔금을 치르기 전 인가가 나와 현금청산 대상이 될 가능성 때문에 2주 전부터 매수 문의도 끊겼다”고 말했다. 신정4구역에서 대지지분이 넓은 매물의 경우 3.3㎡당 5000만 원, 작은 매물의 경우 6000만 원대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인근 G공인중개사는 “지난 5월 3기 신도시 부지 발표 이후 조합원 입주권 매수 문의가 많았고 프리미엄(웃돈)도 많이 붙었으나 최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고로 이미 분양을 끝낸 16구역 외에는 시세가 정체돼 있다”고 말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분양을 앞두고 있는 15구역 전용면적 84㎡짜리 입주권 시세는 6억7000만~6억8000만원 선으로...
서초구 반포동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원베일리는 일반분양을 통한 조합 수입 확대 차원에서 1+1 분양을 일부 제한한 측면이 있는데 상한제가 적용되면 일반분양분을 줄이고 조합원분을 늘리는 편이 낫다는 의견이 많다”며 “애초 일반분양분 물량도 많지 않아 예정대로 분양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최근 법원 1심에서 재건축 관리처분인가 취소...
특히 마포구의 경우 대단지 ‘신촌숲 아이파크’(1015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지만 실거주 비율이 높아지면서 전세 공급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오히려 이 아파트 전용 59㎡ 전세보증금은 최근 6억원을 넘어서며 가격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강동구 역시 연내 1만여 가구의 입주 폭탄을 안고 있지만 전세가격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정부는 2017년 8·2 부동산 대책을 통해 1세대 1주택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요건을 ‘2년 이상 보유’에서 ‘2년 이상 보유 2년 이상 거주’로 강화했다. 따라서 2년 이상 거주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입주 때부터 전세로 돌리지 않고 실거주하는 입주자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응암동 B공인 관계자는 “원래 입주장에는 전세...
대치동의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여느 해와 달리 올해는 한달 정도 전세 문의가 조금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다른 정책 변화나 특이사항이 없는 만큼 자사고 폐지로 인한 학부모들의 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단지 입지별로 차이가 크지만 전세 매물도 많이 소진된 상태다. 숙명여중·숙명여고 인근에 있는 강남구...
신월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사겠다는 사람이 찾아와 집주인에게 전화하면 그 자리에서 2000만~3000만 원 웃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그마저도 물량이 없어 대기자들만 쌓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분양권·입주권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일단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데다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층이 꾸준히...
올해 고양시 일대에 아파트 입주 물량이 대거 쏟아지는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3기 신도시(창릉지구) 조성 발표까지 겹치면서 매수세가 크게 위축됐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고양시의 올해 입주 물량은 1만4458가구로 지난해(7360가구)의 두 배 수준이고 2017년(2288가구)보다는 5배나 많다.
고양 일산신도시 K공인 대표는 “고양시는...
지난달 부동산 공인중개사 폐업자가 개업자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주택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공인중개사 신규 개업자는 1157명, 폐업자는 1187명으로 집계됐다.
공인중개사 폐업자가 개업자 수를 웃돈 것은 작년 11월, 12월 두 달 연속으로 발생한 이후 올해...
방화동 한 공인중개사는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가 나기까지 시간이 없어 계약금과 잔금을 거의 동시에 치러야 하는 상황인데도 급매물에 대한 대기 수요가 여전히 많다”고 전했다.
현지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거래가 한참이던 지난 4~5월께 방화3·5구역 내 대지지분이 넓은 빌라는 3.3㎡당 5000만 원, 대지지분이 작은 빌라는 7000만 원 수준에서 시세가 형성됐다....
수요가 많다 보니 집주인이 주도권을 잡은 ‘매도자 시장’이 됐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개포동 K공인 관계자는 “정부와 서울시의 재건축 규제 강화로 강남권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제한되다 보니 입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 아파트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고 전했다. 압구정동과 대치동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들은 정부와 서울시의 재건축 규제...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방화뉴타운 내 마땅한 매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상황이다. 인근 S공인 대표는 “강서구가 투기과열지구에 묶여있어 조합이 설립된 재건축 구역 물건은 팔 수 없다”며 “오직 10년 이상 보유하고 5년 이상 거주한 집주인만 조합원 승계가 가능한데 그러한 매물은 가격이 보통 9억 원을 넘어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때문에 이들 단지에 대한 매입 문의도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전언이다.
고덕 자연앤자이(총 755가구)의 경우 이달에만 8건의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고, 지난달에는 무려 40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분양권 시세 역시 전용 84㎡가 4억1000만 원을 넘어섰다. 인근 D공인 관계자는 "중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웃돈이 2000만~7000만 원 까지...
대치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은마아파트는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일반분양 물량도 확정되지 않았지만 일단 상한제 타깃이 된다는 점에서 불안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강남 매매거래가 다시 살아나는 듯했으나 예상치 못했던 분양가 상한제 이슈로 다시 소강상태로 접어들 분위기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의 매매거래지수는 6.5로 전월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면적 84㎡는 6억8420만 원을 호가하는데 분양가(5억3920만 원)보다 1억4500만 원 높은 수준이다.
또한 송도국제도시의 예송초와 송일초가 접해 있는 ‘송도 더샵퍼스트파크’는 전용면적 84㎡의 경우 분양가(4억3000만 원)대비 3억2000만 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은 상황이다.
학교와의 거리가 집값을 가르기도 한다. 한국감정원의...
고성군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올 들어서는 사실상 소강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토지시장이 잠잠해졌다”며 “지난 해 호가도 크게 오른 상황에서 시세가 멈춰 있고 거래도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주 북미 정상회담 이후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다음 회담이 성사돼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 다시 땅값과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탈 수...
◇3기 신도시 리스크 피하고, 강남 집값 상승 영향받아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광명시 일대가 수도권 3기 신도시 지정으로 인한 공급 과잉 리스크를 피한데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시장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자 일부 주택 수요자들이 ‘준강남권’인 이곳 부동산 매매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광명시 광명동 한 공인중개사는 “개발사업이...
실제로 일선 공인중개업소들에 따르면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관망세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구래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아직은 지켜보자는 수요가 많아서 거래가 크게 늘고 있지는 않지만 문의 전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일단은 개통 후 실질적인 운행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는 관망세가 클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