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개업이 이처럼 급감한 건 서울 주택 거래 절벽으로 인한 업황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현 정부 들어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지속되면서 거래가 줄고, 정부의 조사와 단속·처벌 등으로 영업이 위축되는 등 침체가 지속된 영향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역대 최대 규모인 32개 기관을 동원해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불법거래...
인근 J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 예타 통과 발표 이후 호가가 ‘억 단위’로 뛴 곳도 적지 않다”며 “지역 주민들뿐 아니라 외지에서도 매입 문의 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영통구 T공인 관계자는 “매물이 워낙 없다 보니 거래가 성사되는 경우도 많지 않다”며 “호가가 실제 가격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데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정부의 대출 규제 여파에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갭 메우기'(가격 따라잡기)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차량기지 이전과 재건축 호재를 안고 이 아파트 매매값이 다락같이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구로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올랐다. 영등포구와 나란히 서울에서 가장 높은...
매물이 워낙 없어 신고가 거래 사례가 많이 나오고 있지 않지만 호가로는 이미 신고가 경신에 나선 단지가 다수라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실제 가장 먼저 안전진단을 통과한 6단지 전용 95㎡형의 경우 10월 15억9500만 원에 거래됐으나 지금은 17억6000만~18억5000만 원을 호가한다.
목동 J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 통과 소식이 전해진...
강남3구의 전셋값 급등에 정부는 보증금 9억 원이 넘는 고가 전셋집 소유자의 임대소득세 탈루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투자자들은 오히려 이를 기회로 여기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전언이다. 12ㆍ16 대책으로 15억 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막히면서 부족한 자금을 전세보증금으로 충당해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인근 중개업소들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확인 매물 26건(중복 매물 제외)을 올렸다. 일부는 주말에 신규로 나왔고, 나머지는 기존 매물을 가격 조정 후 다시 올렸다.
잠실동 한 공인중개사는 “전세가 있어도 최소 17억~18억 원의 현금을 자체 조달해야 하고 강도 높은 자금 출처 조사까지 한다고 하니 선뜻 사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는...
“올해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안 오른 곳이 있나요?” (서울 금천구 시흥동 A중개업소 관계자)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하루가 멀게 뛴다. 집값이 안정화되기보다 오히려 더 날뛰는 모양새다. 올 들어 강남3구(서초ㆍ강남ㆍ송파구)와 ‘마용성’(마포ㆍ용산ㆍ성동구)이 아닌 그동안 저평가됐던 서울 강북지역 집값도 오름세가 가파르다....
이번 ‘나의 보금자리로’에 참가하는 아동들은 각자 청약통장을 마련해 주거계약 시 계약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일정 금액을 지원받게 되며, 집 떠나 살아보기 등 자립 지원 표준화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한편, 부동산중개업소를 방문하여 공인중개사와 함께 주거 계약, 전입신고 등의 실전 교육을 받게된다.
김용환 한국 맥쿼리 대표는 “만 18세에 보호 종료로...
그러나 막상 해당 지역 내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확인한 이 아파트 은마아파트 전용 84.43㎡ 호가(집주인 팔려고 부르는 가격)은 25억 원가량이었다. 실거래가보다 무려 3억 원이 높은 가격이다.
대치동 C공인중개사 대표는 “매물이 워낙 없다 보니 집주인도 일단 가격을 부르고 보자는 심리가 있다. 옆 아파트가 시세보다 높게 내놨다는 이야기가 들리면 매물을...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실제 목동 신시가지 7단지 전용 59㎡ 전세 시세는 4억~4억2000만 원 선으로 한달 새 3000만 원 넘게 올랐다. 사교육 1번지로 통하는 강남구 대치동에서도 지난 10월 6억7000만 원에 거래된 대치삼성아파트 전용면적 59㎡가 최근 7억2000만 원에 전세 계약됐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전세를 찾는 수요가 부쩍 많아졌는데 전세...
래미안대치팰리스의 경우 호가가 1억 원 이상 오른 상태이며 은마아파트 호가도 2억 원을 더 부르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강남의 J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는 “매물을 내놓았던 집주인들도 더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물건을 거둬들이고 있다”며 “물건은 없는데 사려는 사람은 많아 호가도 거래가도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 오히려 아파트 가격을 부추긴다고 입을 모았다.
개포동 G공인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이후 가격이 올랐는데 당분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책이 시장에 어떻게 작동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당장 가격이 내려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둔촌동 D공인 관계자도 “분양가 상한제가...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보고 있다.
이에 이 아파트 매매가는 요즘 상승 분위기다. 예비안전진단 신청에 나선다는 이야기가 시장에 돌자 매물은 자취를 감추고 가격이 오르고 있다.
신월동 D공인중개소 대표는 “재건축 기대감 때문인지 매물이 확 줄었다”며 “한 달 전만 하더라도 4억 원대였던 전용 84.98㎡짜리 아파트가 최근 5억 원대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아파트를 중개업소에 내놨던 집주인들이 집값 상승 기대감에 다시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어서다.
장항동 K공인 대표는 “나올 만한 악재는 다 나왔다. 서울 인근에서 일산 정도 주거 환경을 갖췄으면서도 집값이 이렇게 저렴한 곳이 없다. 이제는 (집값이)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집주인 가운데선 ‘10년을 기다려 왔는데 조금 더 못 기다리겠나. 10년 전 전고점...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부산 수영구 등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기 이전부터 이미 아파트값 상승 조짐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규제 해제 발표는 안 됐지만 규제에서 벗어날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달라붙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수영구 남천동 A 공인 관계자는 “삼익비치의 경우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전부터 전국에서 매입 문의가 많았다”며 “정부의 시장...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집값 추가 상승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호가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입주하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풍납 우성아파트 재건축 단지) 전용면적 59㎡짜리 입주권은 지난달 12억8435만 원에 팔렸다. 8월 11억843만 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두 달 만에 2억 원 가까이 프리미엄(웃돈)이...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중양동 주공4·10단지와 별양동 주공5·8·9단지 등의 재건축사업이 본격화하면 집값이 더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목동도 분양가 상한제 수혜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동 신시가지 내 모든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앞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적지 않다. 정부가 특목고...
송정재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불법 중개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부동산 거래 시 업소에 게시되어 있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또는 중개사무소 등록증의 사진과 중개하는 사람이 동일인인지를 비교해야 한다”며 “개업공인중개사가 중개하는 것이 맞는지를 확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재건축이 한창 진행 중인 서초구 잠원ㆍ반포동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인해 집값이 떨어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개포동 한 공인중개사는 “집을 팔겠다는 전화는커녕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집값 전망을 문의하는 전화도 한 통 없다”면서 “앞으로 새 아파트 공급 부족 우려로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더...
중양동 주공4·10단지와 별양동 주공5·8·9단지 등의 재개발이 본격화하면 집값이 더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내다보고 있다.
목동도 분양가 상한제 수혜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동 신시가지 내 모든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앞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적지 않다. 정부가 특목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