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경 명예교수는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개업 후, 다시 공부를 시작해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그 후 고대의대 생리학교실 교수(현 명예교수)로 봉직했다. 또 고대의대 초대 및 6대 교우회장과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의료인재 양성과 국내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후학양성 뿐만 아니라 고대의대 초대 및 6대 교우회장을 맡아 교우회가...
고대 의대생 집단 성추행 사건 당시도 가해자 중 한 명이 ‘피해자의 평소 사생활이 문란했다, 아니다’ 등 명예를 훼손하는 설문조사를 실시, 2차 피해를 입혀 논란이 됐다.
피해자들은 용기를 내 고소를 하더라도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과거 성력 등 사생활이 노출되거나 원치 않는 합의 강요로 인한 고통을 겪기도 한다.
또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에 성폭력이 만연한...
고려대학교에서는 의대생 성추행 사건이 채 잊히기도 전에 한 남학생이 2년에 걸쳐 같은 학교 여대생 19명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알려져 사회에 충격을 던져주었다.
안전행정부가 이른바 ‘4대악’으로 불리는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에 대한 국민안전체감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먼저 근절돼야 할 분야로 성인의 49.3%, 전문가의 37.0...
특히 그는 고려대 의대생 집단 성추행 사건으로 시끄럽던 2011년에도 범죄를 이어갔다.
A씨의 범행은 성폭행 장면을 녹화한 CD가 유출되면서 들통났다. 경찰이 발견한 CD에는 성폭행 장면 외에도 수업시간이나 술자리 등에서 그가 몰래 촬영한 여학생들의 은밀한 부위가 담겨 있었다.
학교 측의 조사 결과 A씨는 피해 여학생들에게 술자리를 제안한 뒤 모텔이나 교내...
유태전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영등포병원 및 김포 뉴고려병원 이사장)이 3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고려대학교 108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에서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6일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유 명예회장은 50여년동안 불우이웃과 소외계층 무료진료 등 사회활동을 벌여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그는 무료진료외에도 국가재난...
갑상선 초음파 진단 비용은 고려대의대(20만2000원)가 가장 높았고 전북대·조선대병원(9만원)이 가장 낮았다.
유방초음파 진단료는 이대목동병원이(21만3000원) 순천향대서울병원(7만4900원)보다 2.8배 높았다.
당뇨병 교육상담 1회 비용도 이대목동병원(5만9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저렴한 강북삼성병원(5000원)보다 무려 11.8배에 달했다.
캡슐내시경...
구자용 회장은 이상돈 전 중앙대 의대 학장 딸인 현주(53)씨와 결혼, 두 딸을 뒀다. 그 중 장녀 희나(28)씨를 통해 LS가와 범삼성가는 사돈을 맺게 된다. 희나씨의 남편은 바로 홍석조(60) 보광훼미리마트 회장의 장남 정국씨(30). 홍석조 회장의 누나가 바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다.
이 둘의 결혼식이 열린 지난 2011년 11월 28일 서울...
김영훈(고대의대) 홍보이사는 “심장은 24시간 늘 생명유지를 위해 뛰고 있는데, 이런 심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은 이를 강조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신문 등 주요 일간지를 중심으로 내용을 전달한다.
정남식(연세대의대)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지막 세 번째 세션 ‘피해 예측 및 대비·대응·복구 전략 계획(좌장=응급의학교실 홍윤식)’에서는 △재난대비, 대응 체계 설계를 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적용(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이태식) △재난 대비 훈련 경험을 기반으로 의료기관 표준 재난대응체계 구축(고대 의대 응급의학과 김수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이번에 개최한...
기금전달식은 기부자 노승열 선수와 부친 노구현씨를 비롯 김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의대학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송진원 의무교학처장, 박종훈 대외협력실장, 이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노승열 선수가 기탁한 기부금은 그 참 뜻을 살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 및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서울대는 인·적성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자연계열 및 경영대의 논술을 면접으로 대체하고 의대의 수시모집 면접 및 구술고사를 인성평가 위주로 치르겠다고 앞서 발표한 바 있다.
이화여대는 올해부터 면접에서 가설 상황을 설정하고 그 상황에서 수험생의 즉각적인 판단 및 반응을 알아보는 ‘상황 면접’ 방식을 도입해 학생의 인성...
당시 고대 의대생 3명이 술에 취해 잠든 같은 학부 여학생을 노골적으로 집단추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가해자들은 자신들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은채 피해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그 반응에서 ‘여대생이 평소 성추행을 당할만한 행동을 하고 다녔다’는 당위성을 이끌어내고자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학교 측의 미온한 징계태도가 계속되자 졸업생을...
고려대 의대생 3명 가운데 박모(24)씨에게 징역 2년6월, 한모(25)씨와 배모(26)씨에게는 징역 1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
또 3년간 이들의 신상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할 것을 명령하고 범행에 사용된 디지털 카메라를 몰수했다.
재판부는 "배씨는 추행사실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최초 경찰에서의 진술과 고대 양성평등센터에 직접 써서 낸 진술서, 다른 동기들의...
내용의 허위 문서를 동료 의대생들에게 배포한 혐의(명예훼손)로 배모(25ㆍ구속기소)씨와 그의 모친 서모(51)씨를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배씨와 그 어머니는 경찰 수사 중 "피해 여학생의 인격장애적 성향 때문에 사건 내용이 사실과 달리 크게 부풀려진 것"이라는 허위 내용을 담은 '사실확인서'를 고대 의대생들에게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23일 서울고법 형사8부(황한식 부장판가) 심리로 열린 고대 의대생 3명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피해자 A씨는 “6개월이 지나도 상처가 계속되고 있다”며 “피고인 중 배모(25)씨가 자살 이야기를 하지만 나는 매일 그 생각을 하면 수면제를 먹어도 잠을 못 자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나는 이 일로 모든 것을 잃었다”며 “내가 평생 가져갈 고통과 배씨 등이...
신임 김린 의료원장은 1954년 서울생으로 1979년 서울고·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의대 뉴욕병원 펠로우,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수면센터 연구교수, 고려대의료원 기획조정실장·대외협력실장, 고려대 안암병원장, 대한수면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 했다.
김 교수는 본교 의대 출신의 첫 의무부총장이다.
성추행 고대 의대생들이 항소심서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23일 서울고법 형사8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성추행 고대 의대생들은 사건 당시 술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며 재판부에 감형을 요청했다.
박모(23)씨 변호인은 "피고인들이 '합동해' 범행했다는 부분에 법리 오해가 있다"며 "전과가 없고 술에 취해서 한 행위라는...
지난 20일 대한간학회 주최로 열린 ‘현대인의 지방간 실태와 대책’ 토론회에서 성균관의대 조용균 교수가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 자료(직장인 93명 대상)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방간은 1990년 10%대에서 2009년에는 32%로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3명이 지방간을 앓고 있는 셈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에도 200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