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50분께 강원 홍천군 서면 두미리 인근 고갯길에서 기동 훈련 중이던 육군 모 부대 소속 A 장갑차가 앞서가던 B 장갑차를 들이받아 B 장갑차가 도로 우측 2m 아래 낭떠러지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B 장갑차에 타고 있던 조종수 이모(21) 상병과 통신병 김모(20) 일병 등 2명이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병사 2명은 경상을 입어 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낡은 소형차로 그는 매일 두 번씩 험준한 미시령 고갯길을 넘었다. 산을 넘는데 꼬박 한 시간. 스윙틀은 시간이 지나면서 잡혀갔다. 고운 고사리 손은 어느새 굳은 살이 베겼고 손바닦은 피멍이 들었다.
그런데 이제는 실전이 문제였다. 그린피를 낼 형편이 못 됐다. 이 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라운드할 때 모래를 넣은 군용 더플 백을 치면서 스윙 연습을 했다....
한 탑승객은 “미시령 터널을 빠져나와 고갯길을 내려가는데 제동장치가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났다”고 사고 직전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를 목격한 미시령 동서관통도로㈜ 한 직원은 “도로를 순찰하던 중 울산바위 전망대 주차장에서 도로로 진입하는 순간 갑자기 버스 1대가 쏜살같이 내려가더니 긴급제동시설로 들어가 산비탈을 들이받았다”며 “자칫하면 순찰...
미시령 고갯마루에는 휴게소가 있어 고갯길을 넘던 객들이 잠시나마 들러 따뜻한 차한잔을 마시며 경치를 감상하던 곳이다. 몇년전 만해도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아 휴게소는 발 디딜틈도 없었다.
그러나 미시령에 터널이 뚫리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이 급격히 줄어 상권이 죽어 휴게소는 썰렁함을 더하고 있다.
사연많은 미시령휴게소가 추억속으로 사라지는것을...
2014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는 우이~신설 경전철 사업은 강북구 우이동을 출발해 수유동, 삼양사거리, 정릉, 아리랑 고갯길, 성신여대입구역(4호선), 보문역(6호선)을 거쳐 동대문구 신설동역(1, 2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날 미아동 삼각산 119안전센터 앞 환기구 공사를 시작으로 전면 착공한다.
총사업비 6465억이 투입되며 총연장은 11.4km이며 정거장 13개소...
지리산은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옛길, 고갯길, 숲길, 논둑길, 마을길을 하나로 잇는 총 300여km의 둘레길을 만들고 있다. 지리산자락을 따라 전남과 전북, 그리고 경남을 넘나들며 5개 시.군, 16개 읍.면, 100여개 마을을 지나게 될 이 길은 6월 현재 70여km가 개통된 상태다.
아직은 전체 구간의 1/4 남짓한 정도이지만 국내 최초의 장거리 도보길(trail)의 물꼬를 텄다는...
우이~신설간 경전철은 서울에 만들어지는 최초의 경전철로 전체 구간은 삼양사거리~정릉~아리랑고갯길~성신여대 입구를 경유하는 11.4㎞이고, 정거장 13곳과 차량기지 1곳으로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BTO(건설-이전-운영, Build Transfer Operation) 방식으로 추진돼 건설 후 경전철에 대한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게 되지만, 운영권은 30년 동안 민간...
소량 강설 시에도 교통소통에 지장이 우려되는 진부령, 한계령 등 고갯길과 응달도로 등 일반국도 123개구간, 고속도로 57개 구간은 '도로교통 취약구간'으로 지정하고 그레이더, 덤프트럭 등 제설장비와 제설인력을 사전 배치했다.
각 도로제설책임기관 별로 인근 경찰서, 소방서, 지자체, 군부대와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교통 소통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이 고갯길은 밑이 안 보일 정도로 험한 지형으로 소문난 곳. 그렇게 힘겹게 오른 댓재와 두타산을 이어주는 곳에 자리한 마을이 바로 삼척시 하장면 번천리 마을이다.
번천리 마을에는 큰 개울이 마을을 가로지른다. 예전에는 아시내(鴉柴川)로 불리던 것이 지금은 그냥 마을이름을 따서 번천(番川)이라 부른다. 마을 주민들 사이에 이 번천은 약수로 통한다. 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