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강원도 속초를 갈때 거처가는 길목이 한계령 또는 미시령이다.
굽이굽이 꼬불꼬불한 미시령길은 속초를 향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추억의 길이다. 미시령 고갯마루에는 휴게소가 있어 고갯길을 넘던 객들이 잠시나마 들러 따뜻한 차한잔을 마시며 경치를 감상하던 곳이다. 몇년전 만해도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아 휴게소는 발 디딜틈도 없었다.
그러나 미시령에 터널이 뚫리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이 급격히 줄어 상권이 죽어 휴게소는 썰렁함을 더하고 있다.
사연많은 미시령휴게소가 추억속으로 사라지는것을 안타까워 하는 이들이 많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