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마련에 나서면서 후보 시절 공약인 경유차 운행 축소 방안도 구체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친환경 차 보급 확대를 위해 노후 경유차를 조기 퇴출하고 대형 경유 화물차나 건설 장비에 미세 먼지와 이산화질소 저감 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16일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에 화물차들이 줄지어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문재인 정부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서면서 후보 시절 공약인 경유차 운행 축소 방안도 구체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퇴출,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확대 등을 공약한 바 있다. 16일 서울 양천공영차고지에 버스가 줄지어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문 대통령은 경유차 감축을 위해 경유 세금 인상과 2030년까지 경유 승용차 퇴출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는 정유업종에 다소 부정적이라는 평가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경유 세금 인상이 구체화되면 국내 정유사의 경유 판매량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다만 국내 판매량 감소는 해외 수출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그러나...
해당 통계는 배출 원인별로 수치를 입력해 값을 구하는 방식인 ‘확산모델’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경유차만 일정 배출량을 입력하고 휘발유와 LPG, CNG는 아예 입력값을 0으로 넣는 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2009년 대한석유협회, 한국LPG협회, 한국도시가스협회 등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관하에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휘발유와 경유, LPG, CNG 차량의...
그는 경유차 감축을 위해 경유세 인상과 2030년까지 경유 승용차 퇴출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경유세 인상이 구체화될 경우 정유업계는 해외 수출 전환 등으로 당장은 큰 타격이 없지만, 장기적으로 경유차 퇴출까지 이어질 경우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의 사용제한 규제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악화에...
LPG차는 휘발유차나 경유차보다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적지만, 일반인 구매 제한과 신차 출시 감소로 매년 등록 대수가 감소하고 있다.
주요 대선 주자들은 앞다퉈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LPG차 규제 완화를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LPG차 규제 철폐를 약속했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30년까지 경유차 운행을 전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6일 “ 화력발전소, 노후 경유차, 선박에 이르기까지 배출원의 미세먼지 발생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환경부ㆍ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안전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내 미세먼지 배출을 억제하고, 해외 요인의 영향을...
LPG의 세금은 L당 221원으로 휘발유(745원)나 경유(528원)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LPG 사용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경우 상당한 세수 감소가 예상된다. 그동안 기획재정부가 이를 반대해 온 이유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안전과 수급 문제를 들어 유보적인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경유차가 미세먼지를 배출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부도 LPG 연료사용 제한 완화를...
정부의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정책이 급증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4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통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말소 등록된 차량 가운데 폐차 대수는 21만705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15만6455대보다 34.7% 증가한 규모다. 한 분기 폐차 대수가 20만 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분기 폐차 대수를 월별로 보면 1월 6만1316대, 2월...
문 후보는 지난 13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관련 대책을 한·중 정상급 의제로 격상하겠다”면서 노후된 석탄 화력발전기 가동 전면 중단과 경유차에 대한 규제 강화를 발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역시 지난 8일 기후변화 대응 정책간담회에서 “미세먼지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제룡산업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미세먼지의 또다른 이유로 지목돼 온 경유차에 대해서는 “개인용 경유 승용차는 중장기계획을 세워 퇴출시키고, 노선버스 연료를 압축천연가스(CNG)로 바꿔내겠다”며 “대형 경유화물차나 건설장비는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동시 저감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설치비용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문 후보는 현재 50%인 공공기관의 친환경차 구입 의무를 70%로...
또 경유차와 공장에 대한 규제 강화를 발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지난 8일 한양대에서 열린 기후변화대응 정책간담회에서 "미세먼지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미세먼지 해소 공약으로 △당진 에코파워 1·2호기 신규 승인 취소 △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시 미착공 석탄화력발전소 4기를 친환경발전소로 전환 추진 △미세먼지...
타머 총괄사장 등은 2011년 7월부터 2013년 8월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해 배출허용기준에 맞지 않는 유로 5 경유차 총 4만6317 대를 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폴크스바겐은 인증시험 모드에서는 유해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덜 배출하고 실주행 모드에서는 다량 배출하도록 장치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또 2010년 8월~2015년 1월 149건의...
우선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대상을 2005년 이전 2.5톤이상 노후 화물경유차의 출하차량 주차요금 면제혜택을 폐지하고 단계적으로 주차장 진입제한을 조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향후 관계 법령을 개정하여 전국에서 들어오는 노후 경유화물차량의 서울지역 운행제한으로 단계적으로 규제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5월부터는 시 발주...
일반적으로 경유차량의 연료주입구 직경은 3.0~4.0cm로, 휘발유 주유기 직경(1.9cm)보다 커 혼유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휘발유차량의 연료주입구 직경(2.1~2.2cm)은 경유 주유기 직경(2.5cm)보다 작아 혼유사고 발생 가능성이 낮다.
사기 혐의자들은 신차가격 6600만 원에 달하는 크라이슬러 300C를 중고차량(900만~1500만 원)에 구입했다. 이후 혼유사고를...
지난해 유종별 신규 등록을 보면 친환경차와 휘발유차는 증가했지만, 경유차와 LPG차 등록은 감소했다.
작년 신규등록 차량의 유종 비중은 경유 47.9%, 휘발유 41.0%, LPG 6.8%, 하이브리드 3.4%, 전기차 0.3% 순이었다. LPG차는 낮은 유가와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이 확대되자 판매가 줄었다.
2015년 신규등록 차량 중 경유차의 비중은 전체의 절반이 넘는 52.5...
환경부는 봄철 미세먼지 선제적 대응을 위해 날림먼지 발생, 불법연료 사용, 불법소각 등 미세먼지 다량배출 3대 핵심현장과 경유차 매연 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날림먼지 발생신고 건설공사장 3만4000여곳의 약 30%인 9000여곳에 대해 5월까지 지자체를 통해 방진막, 세륜시설 설치 여부 등 날림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미세먼지 관리 전담부서인 '청정대기기획과'를 신설하고, 국립환경과학원에 실제 주행도로에서 경유차 배출가스를 검사할 인력 9명을 충원한다.
청정대기기획과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이행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친환경차 보급·확대 업무를 담당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증원된 인력은 폴크스바겐 사태 등과 같은 배출가스 조작을 차단하기 위해 작년부터...
예를 들어 안양시에 거주하고 평택 LG디지털파크에 근무하는 A씨가 준중형 전기차로 직장 내 충전기를 이용해 출퇴근 할 경우(왕복 거리 86km, 월 20일 기준) 휘발유차 유류비 대비 연간 238만원, 경유차 유류비 대비 연간 151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정섭 환경부 차관은 “LG전자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규모 사업장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앞서 정부가 지난해 6월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해 노후 경유 차량을 조기 폐차시키고, 2020년까지 신차 판매의 30%를 친환경차로 대체할 방침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모비스, 만도, 한온시스템, S&T모티브 등 친환경차 관련 부품업체들은 물론 세종공업, 오스템, 코리아에프티 등 경유차의 저감장치 관련 업체들의 수혜도 예상된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제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