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해외 자원개발 참여 당시 재무구조가 부실했지만 정부로부터 융자금을 받았고 워크아웃 승인을 받고 900억원대 금융지원을 받는 등 여러 특혜의혹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성 전 회장은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대해 모두 부인했다.
그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왜 자원외교의 표적이 됐는지, 있지도 않은 일이 마치 사실인양 부풀려졌는지...
9일 오전 유서를 남기고 잠적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성 전 회장은 충청권을 기반으로 국회의원까지 지낸 '정치인형 기업인'으로 통한다.
또한 그는 이명박 정부 시절 해외 자원개발사업에 참여하며 250억여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800억원대의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돼 이날 오전 10시 30분 구속 전...
성 전 회장은 2006∼2013년 5월 회사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과 금융권 대출 800억여원을 받아내고 관계사들과의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250억원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를 받고 있다.
성 전 회장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기로 돼...
그는 또 “해외 자원 개발에 투자한 국내 기업이 86개인데 유독 경남기업만 특혜를 받았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본인은 MB정부의 사람이 아니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처럼 하루 전까지 자신은 무죄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던 성 전 회장이 9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4년 경남기업 회장에 취임한 성 전 회장은 19대...
검찰은 성 전 회장이 회사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 460억 원을 받아내고, 경남기업 관계사들과의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230억 원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경남기업이 9000억원대 분식회계를 벌인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 전 회장은 2006∼2013년 5월 회사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과 금융권 대출 800억여원을 받아내고 관계사들과의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250억원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성 전 회장은 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공불융자금 집행은 선집행 후정산 방식이어서 사적 유용은 있을...
경남기업은 2011년까지 총 1,342억원을 해외자원개발에 투자하였는데, 석유 및 가스탐사 사업 4건에 653억원을 투자하였고, 이 중 321억원은 성공불융자로 지원받고 332억원은 자체자금으로 투자하여 모두 손실 처리됨에 따라 회사도 큰 손해를 보았습니다. 또한 암바토비 니켈 사업의 경우 광물자원공사와 함께 한국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총 사업의 2.75% 지분을...
이어 그는 “해외 자원 개발에 투자한 국내 기업이 86개인데 유독 경남기업만 특혜를 받았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성 전 회장은 대선 과정에서 맺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과 사재 31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서산장학재단 등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개인적인 비리를 정치적 문제로 변질시켜 유감”이라고...
이어 “경남기업은 2011년까지 총 1342억원을 해외자원개발에 투자했는데, 석유 및 가스탐사 사업 4건에 653억원을 투자했고 이 중 321억원 성공불융자로 지원받고 332억원은 자체자금으로 투자해 모두 손실 처리됨에 따라 회사도 큰 손해를 봤다”고 말했다.
성 전 회장은 “40년 동안 사업을 하면서 제 자신을 위한 현금자산 하나 없다”며 “사리사욕을 채우고...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대해 "자원외교 관련 융자금 횡령 사실 없다"고 밝혔다.
앞서 성완종 전 회장은 회사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 460억원을 받아내고 경남기업 관계사들과의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230억원 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ㆍ횡령)를 받고 있다.
성 전 회장은 회사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 460억 원을 받아내고 경남기업 관계사들과의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230억 원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를 받고 있다.
검찰은 경남기업이 9000억원대 분식회계를 벌인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남기업 계열사와 관계회사 등을 이용해 납품·거래 대금을 부풀린 뒤 이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200억원 이상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3일 성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다음날 새벽까지 18시간 가까이 강도 높게 조사했다. 당시 검찰은 성 회장을 상대로 해외자원개발 명목으로 받은 융자금을 횡령·유용한 과정에 가담했는지, 계열사간...
정성 거래가보다 부풀려 차액을 돌려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대금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비자금이 조성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경남기업이 러시아 캄차카 석유탐사 사업 등 해외 자원개발을 명목으로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33억여원의 성공불 융자금을 빼돌리는 과정에서 체스넛과 코어베이스를 활용한 정황이 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자원개발 사업 비리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경남기업은 해외 사업의 잇따른 실패 등으로 자금 상황이 악화돼 지난달 27일 법정관리 절차를 신청했다.
재판부는 이날 성 회장이 실소유주인 ㈜대아레저산업과 경남기업의 거래구조를 파악하고, 주요 계열사의 경영 현황을 집중 심문했다. 또 선급금·단기대여금·가수금 등이 거래되는 흐름과 지배주주·임원들과...
앞서 수사팀은 경남기업이 국가로부터 해외 자원개발 명목으로 지원받은 거액의 성공불융자금 등을 유용하고 계열사 및 관계사와의 거래를 이용해 회삿돈을 빼돌린 단서를 확보했다.
경남기업 계열사에서 분리돼 나온 업체로, 성 회장의 부인 동모씨가 사실상 소유한 회사인 건물운영·관리업체 체스넛과 건축자재 납품사 코어베이스 등이 비자금 조성 통로였던 것으로...
검찰은 경남기업이 러시아 캄차카 석유탐사 사업 등 해외 자원개발을 명목으로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33억여원의 성공불 융자금을 빼돌리는 과정에서 체스넛과 코어베이스를 활용한 정황이 있는 지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틀간 경남기업의 자금관리를 도맡아 온 한모 부사장과 동씨를 조사함에 따라 성 회장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 경남기업 워크아웃 직전 석유공사에 신용등급 미제출
경남기업이 해외 자원개발 명목으로 정부 융자금을 지원받으면서 당국에 정기적으로 제출했던 신용등급 평가 자료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직전에는 미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사실은 경남기업이 재무상태를 속여 나랏돈을 지원받으려는 정황일 수 있다고 보고 검찰이 경위를 수사하고...
경남기업이 정부로부터 해외 자원개발 지원금 명목으로 거액을 융자받는 과정에서 분식회계 혐의가 포착돼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28일 경남기업이 성공불융자금 등을 지원받을 때 재무상태가 건강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이를 위해 검찰은 최근 경남기업 재무·회계 담당자들을 불러 여러 차례 조사했다.
경남기업은 러시아 캄차카...
경남기업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국내외 건설경기 침체와 베트남 '랜드마크 72' 등 대규모 투자사업 등이 차질을 빚으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참여정부 이후부터 참여해온 해외 자원개발 사업의 실패도 누적적자의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경남아너스빌'이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사업을 추진했지만 2000년대 후반 이후 자체 사업이 거의 없고 공사비만 받는...
경남기업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국내외 건설경기 침체와 베트남 랜드마크 72 등 대규모 투자사업 등이 차질을 빚으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참여정부 이후부터 참여해온 해외 자원개발 사업의 실패도 누적적자의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경남아너스빌'이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사업을 추진했지만 2000년대 후반 이후 자체 사업이 거의 없고 공사비만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