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회장은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행정고시(17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1차관, 우리금융그룹 회장 등을 지냈다.
국민행복기금 이사회의 이사진은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금융 관련 협회장이 맡게 된다. 채무불이행자가 재기하는 것을 돕기 위해 세워지는 국민행복기금은 6개월 이상 빚을 갚지 못한 사람의 연체채권을 매입하고...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박 회장은 국민행복기금의 이사장과 겸직을 하기로 했다.
국민행복기금 이사장은 기금 출범식 이후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주주는 국민행복기금 협약에 참여하는 은행 등 금융회사들이다.
한편, 박 회장은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행정고시(17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1차관, 우리금융그룹 회장 등을 지냈다.
경기고 7년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의 관계를 떠나 적어도 ING생명 인수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를 의식한 듯 어 회장이 직접 박 부사장의 보직 해임을 이사회에 보고하는 강수를 뒀지만 그가 의혹을 벗었다고 보는 이는 많지 않다.
금융감독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선 점도 부담이다. 경영진의 전횡을 감시할 사외이사 선임에 영향력을 미치려...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형수 통계청장 등 미국 위스콘신대 출신도 여럿 포진해‘위성미(위스콘신대·성균관대·미래연구원 출신)’‘성시경(성균관대·고시·경기고)내각이라는 신조어가 재확인됐다. 하지만 이는 ‘대통합’의 정신에 어긋나는 요소라는 지적이다.
박 대통령이 평소 강조해 온 지역 탕평의 노력도 크게...
또 외시 10회 출신인 윤 장관은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6회)의 고시 후배이며 김성환 현 외교부 장관은 윤 장관의 외무고시 10회 동기이자 경기고·서울대 동문으로 친하다.
박 대통령의 정책 싱크탱크로 활약했던 국가미래연구원 출신 인사들과도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제18대 인수위원이었던 홍기택 중앙대 교수, 옥동석 인천대 교수, 최성재 청와대 고용복지...
이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건축공학과,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4년 세아제강의 전신인 부산파이프 이사직에 오른 뒤 1995년 세아제강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해 줄곧 회사를 이끌어 왔다.
그는 국립오페라당 이사장을 지내고 후원회장으로도 일하는 등 문화·예술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고,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철강협회 비상근 부회장도...
판사 출신인 진 후보자는 1997년 이회창 대선 후보 특보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2004년 총선 때 서울 용산에서 당선된 후 3선을 했다. 전북 고창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지난해 3월 공직자 재산 공개에서는 총 36억8472만원을 신고했다. 부인 정미영 씨(58)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윤 후보자는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외무고시 10회 출신으로 1977년 외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윤 후보자는 30년 동안 외교부에 몸 담아 '외교통'으로 불린다.
그는 외무부 북미 1과장, 주 미국 공사참사관 등의 요직을 거쳤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4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책조정실장으로 발탁된 데 이어 외교통상부...
황교안 새정부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맥은 경기고-성균관대-검찰로 이뤄졌다.
경기고는 서울고·경복고·용산고와 함께 서울 4대 명문 중 하나로 황 후보자는 탄탄한 고교 인맥을 자랑한다. 특히 고교 비평준화 마지막 해인 1973년 경기고를 진학했다. 반면 대학은 검찰내 비주류라고 할 수 있는 성균관대를 입학했다.
경기고 인맥에서는 경기고 72회 동기인 노회찬 전...
황 후보자는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1973년에 고교에 입학한 비평준화 마지막 기수로, 72회 졸업자다.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성격으로 원칙을 중시하고 꼼꼼하면서도 합리적인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이다.
평검사 시절부터 공안부에서 잔뼈가 굵었으며 대검찰청 공안1·3과장, 서울지검 공안 2부장을 거쳐, 서울중앙지검에서...
박근혜 정부 첫 경제수석에 임명된 조원동 조세연구원장은 ‘KS학맥’(경기고·서울대 출신)과 행정고시 23회 동기가 주를 이룬다.
조 내정자는 경기고 71회로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 겸 경제수석 등이 동기다. 특히 조 내정자와 김대기 전 실장은 동기생끼리 경제수석 업무를 인수인계한다. 이용준 주...
조 내정자는 1956년생으로 충청남도 논산 출신으로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받아 학구파 관료로 분류된다. 행정고시 23회로 옛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일 욕심이 많고 아이디어가 풍부해 창의적이면서도 경제정책 전체 밑그림을 그리는데 탁월해 엘리트 중의 엘리트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오 전 부총리는 경기고와 육국사관학교를 거쳐 서울대 공대를 나왔다. 이후 대통령 경제과학비서관, 체신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등을 역임했으며 노무현 정권 때는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맡았다. 이외에 아주대와 건국대 총장, KAIST 이사장을 지냈다. 동부그룹과는 동부익스프레스와 동부하이텍 사외이사를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경기고 65회와 행정고시 14회 출신으로 옛 경제기획원 출신이다. 그의 인맥도 경기고-행정고시 14회-경제기획원-(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들로 이뤄져 있다. 특히 외환위기 이후 해외자본의 국내 유입을 주도해 논란이 됐던 중심 인물들과 끈끈한 인연을 맺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 내정자는 5공화국 초기 전두환 전...
현 내정자는 1950년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나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했다. 대학졸업 직전인 1973년 행정고시 14회로 총무처 사무관을 시작으로 관료의 길에 발을 디뎠다. 이후 한국은행 조사부에 잠시 재직했다가 1976년 경제기획원에 둥지를 틀었다. 이때 경제기획원으로 옮기면서 당시 김재익 경제기획국장과 일하게 된 것이 인연이 돼 경제기획통으로...
출범을 엿새 앞두고서야 진용을 갖추게 된 박근혜 정부 1기 인사 30명의 평균 나이는 59.3세로 경기고와 서울대·성균관대를 나온 고시·관료 출신이 주류를 이뤘다. 박근혜 대선 캠프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신들이 대거 진출한 것도 특징이다. 학교 등 출신이 같은 선후배가 함께 입성한 점도 눈에 띈다.
하지만 직업과 성별, 특히 지역에 있어 관료·수도권·남성...
이러한 까닭에 벌써 세간에는 ‘성시경 내각(성대, 고시, 경기고 출신)’이라는 신조어가 돌고 있다.
◇호남 출신 4명…대탕평 인사 미흡? = 출생 지역의 경우 수도권이 11명으로 가장 많다. 영남이 8명으로 그 다음이다. 특히 새 정부의 ‘빅2’인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은 모두 영남 출신으로 채워졌다. 이에 반해 호남 출신은 장관 2명, 청와대 비서진 3명 등 5명에...
내각에 대한 비판여론이 많았던 것을 의식해 서강대 출신들이 오히려 역차별 당한 듯한 분위기”라고 토로하는 동시에 “박근혜 정부 5년 동안 중용될 수 있지 않겠느냐”며 기대감도 드러냈다.
한편 정치권에선 박근혜 정부 인선을 두고 ‘성시경 내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정부와 청와대 인선에 성균관대·고시·경기고 출신이 대거 등용된 걸 빗댄 말이다.
조 내정자는 1956년 8월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으며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현 내정자와 마찬가지로 경기고와 서울대를 나온 이른바 ‘KS 라인’이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도 받았다.
행시 23회로 재경경제부에서 경제홍보기획단장·정책홍보관리실 정책기획관·경제정책국장·차관보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과거 17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