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해외 출장 중 별세

입력 2013-03-11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사진)이 해외출장 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7세다.

11일 세아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칠레 출장을 위해 지난 9일 출국해 이동하던 중 10일(한국시간) 정오께 경유지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했다.

이 회장은 칠레 경제협회 및 오페라 관계자 회의 참석을 위해 해외 출장길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아그룹은 현지로 관계자를 급파, 서울로 운구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건축공학과,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4년 세아제강의 전신인 부산파이프 이사직에 오른 뒤 1995년 세아제강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해 줄곧 회사를 이끌어 왔다.

그는 국립오페라당 이사장을 지내고 후원회장으로도 일하는 등 문화·예술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고,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철강협회 비상근 부회장도 맡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도 펼쳐왔다.

유족은 부인 박의숙 씨와 장남 태성 씨, 딸 은성·오성·지성 씨가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03,000
    • -4.63%
    • 이더리움
    • 4,444,000
    • -4.98%
    • 비트코인 캐시
    • 490,000
    • -7.72%
    • 리플
    • 633
    • -6.08%
    • 솔라나
    • 189,300
    • -6.56%
    • 에이다
    • 540
    • -7.06%
    • 이오스
    • 752
    • -6.58%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600
    • -12.35%
    • 체인링크
    • 18,300
    • -10.16%
    • 샌드박스
    • 414
    • -9.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