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통해 건설사 담합과 관련한 최치훈 삼성물산 대표이사,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이사 등이 포함된 일반증인 30명과 참고인 8명 명단의 채택을 의결했다.
정무위는 기업형슈퍼마켓(SSM)을 비롯해 대리점, 하도급 문제, 불공정거래 등의 증인으로 이원준 롯데쇼핑 사장, 장민상 농심 부사장, 김영춘 서해종합건설 회장, 장득수...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 담합 사건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이 1조7000억원에서 4355억원대로 줄어 최종적으로 2900억원 수준으로 부과됐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기정(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호남고속철도 담합제재 의결서 자료에 따르면 입찰 담합에 대한 제재로 28개 건설사에 모두 1조7589억원의...
진출업체 역시 전년 동기 246개국에서 210개국으로 15% 줄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공정위 등이 건설사들의 담합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관련한 소송 역시 이어지며 건설사들의 해외 신인도 역시 떨어지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 르몽드지가 4대강 문제를 다루면서 가격담합과 부정부패가 심각한 것으로 보도하는 등 한국 건설사들의 이미지가 크게 깎이고 있다.
진출업체 역시 전년 동기 246개국에서 210개국으로 15% 줄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공정위 등이 건설사들의 담합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관련한 소송 역시 이어지며 건설사들의 해외 신인도 역시 떨어지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 르몽드지가 4대강 문제를 다루면서 가격담합과 부정부패가 심각한 것으로 보도하는 등 한국 건설사들의 이미지가 크게 깎이고 있다.
앞서 대우건설 등 13개 중·대형 건설사는 2009년 4월께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공사의 13개 공구 입찰 과정에서 공구별로 낙찰자와 투찰 가격 등을 사전에 정해 담합한 혐의로 지난 3월 기소됐다.
이들 13개 건설사는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두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신동아건설, 쌍용건설, SK건설, GS건설, 태영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이다....
4대강 담합에 대한 과징금 처분에 이어 관급공사 입찰 제한 처분까지 이어지며 건설사들이 말 그대로 ‘그로기 상태’에 빠졌다.
지난 21일과 22일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동부건설, GS건설, 한라 등은 수자원공사로부터 관급공사 입찰참가제한 처분 공문을 접수했다고 무더기로 공시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동부건설, 한라는 오는...
이 밖에도 현대산업개발 18.71%, 동부건설 15.56%, 삼성물산 1.52% 상승했다.
한편 이날 건설사들은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및 처분 취소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사 관계자에 따르면 “갑작스런 돌발 변수로 인해 행정처분 소송 등의 결과를 지켜보는 관망세가 우세할 것”이라며 “당분간 안갯속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산업개발과 동부건설은 오는 2016년 8월말까지 2년간 입찰 제한을 받게 됐다. 담합건설사중 가장 길다. 이로 인해 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 2년간 지난해 매출 26.4%의 손실이 생길 것으로 추정되고 동부건설은 입찰제한 기간 동안 지난해 매출의 73.5%의 매출 손실의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내년 8월말까지 1년간 국내 관급공사...
중견건설사 코오롱글로벌이 각종 악재에 허우적대고 있다.
불황으로 인한 인원감축에 따르는 비용 감당과 담합으로 과징금 징수가 더해지면서 실적 하락세를 보였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64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8억원보다 급감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인원 감축 등으로 퇴직금, 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이...
실제로 프랑스 르몽드지가 4대강 문제를 다루면서 가격담합과 부정부패가 심각한 것으로 보도하는 등 한국 건설사들의 이미지가 크게 깎이고 있다.
건설업은 외화 벌이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이다. 한쪽에서는 경기부양을 위해 부동산 시장을 살리자면서 한쪽에서는 매를 드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건설업의 경쟁력 역시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보다...
건설사들의 공공입찰공사 담합에 칼을 겨누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태영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의 입찰담합을 적발해 철퇴를 내렸다.
공정위는 경기 고양시 ‘고양삼송 수질복원센터’ 시설 공사 입찰에서 투찰가격을 사전에 합의하고 실행한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0억5100만원을 부과하고 두 업체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조사로 건설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업계의 목소리에 대해 서 장관은 “공정위는 법위반에 대해 조치하는 것이지만 건설업체들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기도 해서 이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할지 고민”이라며 “건설업체들이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파악해서 문제를 도와드릴 수 있는지 봐서 모색해볼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최근...
그들은 발표를 앞둔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담합과 관련, “건설사들이 생사의 기로에 놓였다”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에 대해 선처를 호소했다.
과징금 원투 펀치를 맞은 건설사들이 실적악화까지 겹치면서 빈사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는 위기감에서다.
과징금만이 아니다. 최대 2년까지 모든 공공공사 입찰 참여 금지, 공사 발주기관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반면 최근 건설업계가 담합 등으로 연이은 과징금 폭탄 등을 맞고 있어 조심스럽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담합 등으로 연달아 거액의 과징금 부과와 함께 일부 SOC 공사의 경우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되고 있어 건설사들도 조심스러운 입장”이라며 “대형 SOC 사업에 정부가 연달아 제재를 가한다면 사업에 선뜻 나서겠다는 건설사도...
공정거래위원회는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빅7’을 포함한 28개 건설사에 시정명령을 내리는 동시에 과징금 4355억원을 부과하고 건설사 법인과 주요 임원들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이번 과징금은 역대 전체 담합사건 중 두 번째, 역대 건설업계 담합사건 중 가장 많은 액수다. 이번 공정위 조치로 건설사 한 곳에서 내야 하는...
공정거래위원회는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빅7’을 포함한 28개 건설사에 시정명령을 내리는 동시에 과징금 4355억원을 부과하고 건설사 법인과 주요 임원들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이번 과징금은 역대 전체 담합사건 중 두 번째, 역대 건설업계 담합사건 중 가장 많은 액수다.
이번 공정위 조치로 건설사 한 곳에서 내야 하는 과징금은 평균...
남양주 공사에서 들러리를 선 동부건설은 531억 7천400만원, 공사를 수주한 코오롱건설은 531억 1천600만원으로 각각 입찰 가격을 써냈다. 김포 공사에서도 들러리 업체인 한라산업개발과 GS건설의 입찰가격 차이가 0.04%에 불과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이들 업체의 입찰 담합 사실을 적발하고 6개 건설사에 과징금으로 총 105억9천300만원을 부과했다.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대형 건설사들에 4300억원대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28개 건설사에 시정명령을 내리는 동시에 과징금 4천355억원을 부과하고 건설사 법인과 주요 임원들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4355억원의 과징금은 역대 전체 담합사건 중 두번째...
건설사 대표들이 입찰담합을 근절하고 준법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
건설업체 대표들은 23일 오전 한국건설경영협회 주최로 열린 '건설공사 입찰담합 근절 및 경영위기 극복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준법경영을 선언했다. 또한 공정경쟁과 준법경영 실천을 다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구 한양 사장, 이시구 계룡건설산업 회장, 이만영 한진중공업 사장...
여기에 공정위가 입찰 담합으로 결정한 경인운하 건설사업 및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 등의 발주기관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4대강살리기 사업 등은 정부가 독려한 국책사업인데 담합 제재와 과징금에 이은 손해배상 청구소송까지 한 것으로 어이없는 일”이라며 “정부가 건설업계의 상황을 판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담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