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태국해군으로부터 수주한 3650톤급 최신예 호위함의 진수식을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진수식에는 나 아리니치 태국해군 참모총장과 랑사릿 사타야누꾼 호위함 운영위원장, 싸란 짜른수완 주한 태국대사, 방위사업청 오원진 방산진흥국장, 한국해군 박영식 준장,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등 양측...
특히 이날 반 전 총장이 오전 거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를 방문한 데 이어 오후 부산을 방문한 이유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의식한 것’이란 해석이 중론이다. 거제는 문 전 대표의 출생지이고, 부산은 문 전 대표의 ‘정치적 고향’이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부산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을 차례로 들러 시민들을 만났다. 그는 상인 관계자에게 “(상가가) 몇...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6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정상외교를 통해 얼마든지 (선박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첫 지방방문 일정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거제 조선소를 찾아 “(선박이) 필요한 데 제작을 못 하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외교를 활용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은...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처음으로 LNG-FSRU를 발주하며,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상반기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 설비의 기본 디자인은 대우조선해양이 독자 설계해 2005년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 재기화운반선(LNG-RV)이다. 최고 18노트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LNG-FSRU는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도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어, 천연가스의...
반면 조선업계의 기업 구조조정으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국내 3대 조선소가 집중된 거제와 울산 동구지역 주택가격은 3~5%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4% 상승률을 보였지만, 지방광역시는 0.3%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대구지역 아파트는 5대 광역시 전체에서...
대우조선은 25일 오전 10시 거제 옥포조선소 열정관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자본금 감소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는 정성립 대표는 물론 노동조합과 소액 주주를 포함,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총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감자 후 출자전환을 위한 안건이 18분 만에 승인됐다. 먼저 신주 인수 청약의 범위가 발행 주식 총수의 100분의...
울산·경남 지역은기업의 사무실 임차수요 감소와 조선소 인근 상권 침체가 전분기에 이어 계속되며 울산의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0.9% 하락하고 거제의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5.6%p 상승한 12%를 기록하는 등 지역 상업용부동산 시장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2016년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는 국토교통부가...
대우조선해양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1400톤급 잠수함의 진수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진수된 잠수함은 지난 2011년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잠수함 3척 중 두 번째 함이다. 수주 당시 대우조선해양은 잠수함 3척에 대해 국내 방산수출 역사상 최대 규모인 약 11억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는 21일 경남 거제 조선업희망센터를 방문해 조선업 구조조정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황 총리는 조선업희망센터에서 만난 구직자와 기업들로부터 지역 상황과 정부 대책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정부는 물론 조선업체와 근로자, 지자체가 힘을 모아 위기 극복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 총리는 "정부는...
14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명명식에는 대우조선 정성립 사장, 클라우스 헤밍슨 머스크 드릴링사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P 노르웨이 AS사 관리책임자 부인인 벤테 노하임 여사는 이 잭업리그를 ‘머스크 인빈서블(MAERSK INVINCIBLE)’호로 명명했다.
이 잭업리그는 최대 수심 150m 해역에서 해저 12km까지 시추작업을 할 수 있으며, 북해의...
허성태 거제도 조선소 사무직으로 연봉 7000만 원을 받으며 회사원으로 일하다가 2011년 35살에 SBS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한 뒤 회사를 그만두고 무명 배우의 길을 걸었다. 이후 서울로 상경해 60여 편의 단편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다가 최근 개봉한 영화 ‘밀정’에 캐스팅돼 배우 송강호와 호흡을 맞췄다.
‘말하는 대로’에서 허성태는 “내 생에 가장 기적...
조선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빅3 조선소’가 있는 울산과 거제의 근로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4월말 기준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총 1660만명이다. 서울시(411만 8000명), 경기도(379만 3000명), 경상남도(108만 5000명) 순으로 종사자 수가 많았다.
지난해 4월과...
이번 성동조선과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향후 삼성중공업의 선박 건조 아웃소싱 전략은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선박을 수주해 다른 조선소에 건조를 맡기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사장은 “거제조선소(삼성중공업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이 2011년 9월 임대한 호화 전세기를 이용해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뉴스컴) 박수환 대표와 함께 유럽을 다닌 유력 언론인이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고 실명을 밝히면서 이같은 사실도 폭로했다.
김 의원은 “2009년 8월17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쌍둥이배(Northern Jasper와 Northern...
김 의원은 “어렵게 구한 대우조선해양 행사일정표를 보면 방문인사를 ‘VVIP 두 분’으로 기재했다”며 “VVIP 두 사람이 누구인지는 여러분이 다 알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2009년 8월17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쌍둥이배 명명식이 있었다. 관례적으로 명명식은 여성이 주도하게 되어있다고 한다”며 “이 때 노던 주빌리호 명명식 밧줄을 끊은 사람이 송희영...
앞서 대우조선은 영업과 설계 등 중앙연구원 인력 일부를 뺀 거의 모든 서울 본사 인력을 거제 옥포조선소로 이동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주총은 오전 10시에 시작돼 5분만에 종료됐다. 총 2억7342만주 중 1억7451만주가 참석(참석률 63.8%)했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별다른 인사말 없이 개회선언과 출석주식수 보고, 감사 보고, 안건 의결을 신속히 진행했다....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8년까지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2000억원 안팎으로 선수금 30% 수령하는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과 오랜기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 온 BW그룹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대우조선에 총 63척의 선박을 발주했으며 이중 53척을 인도받았다.
그러자 대우조선은 '해양의 자존심을 회복하자'는 구호 아래 이 설비를 특별관리 프로젝트로 지정했다. 별도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가 정성립 사장이 지난해 11월 거제 옥포조선소에 설치한 워룸(통합공정사무실)에서 공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설계팀이 도면을 다시 보며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찾아냈고 이후 생산조직에서 획기적인 일정단축을...
거제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파업을 벌였다. 삼성중공업 노협 관계자는 “집행부와 소속 근로자들이 4시간 동안 조선업종 연대파업 동참 차원에서 전면파업을 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노협 소속 근로자들은 파업 집회를 개최한 후 자전거 등을 이용해 조선소 안을 돌아다니는 야드행진을 펼쳤다.
대우조선 노조는 이날 점심시간을...
경남 거제·마산·창원 등에는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이 밀집해 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5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5만4000명 늘었다. 작년 메르스 효과 등으로 침체됐던 음식·숙박업에서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반영됐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고용률은 51.2%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