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관계자는 “TF에서는 은행권 경쟁 촉진 및 구조 개선을 비롯해 최근 문제가 된 성과급과 퇴직금 등 보수체계를 들여다보고 손실흡수 능력과 비이자이익 확대, 금리체계, 사회공헌 활성화 등을 전반적으로 손볼 예정”이라며 “6월말까지 개선방안을 마련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수술 부위’가 훨씬 더 넓어질 수...
이준석 전 대표 시절 수석 대변인을 지냈던 허 의원이 ‘개혁보수’의 아이콘이 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당내에 많지 않았다. 아직도 정치권에서는 “의외의 인물”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허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를 내쫓을 때 이해가 안 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내 민주주의’라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당의 모습을 꿈꾸고 있다.
허 의원은 인터뷰 중...
이 자리에서 천하람 후보는 “김기현, 안철수, 황교안 세 후보를 꺾는 것은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2년 전 이준석을 뛰어넘어 개혁보수 진영에 새 인재가 계속 우뚝 설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참가 인원이 다함께 바람개비를 흔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국바세 관계자는 “모두 함께 개혁의 바람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입을...
15일 TV조선 주최 ‘2023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기현 후보는 “저는 안정속 개혁이다. 정통보수의 뿌리를 20년 동안 한결 같이 지켜온 김기현이 대표가 되면 당이 안정될 것”이라며 당내 안정과 개혁의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안정된 힘을 바탕으로 각종 개혁과제들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당 내부가 소란스러워 지거나 안정되지 않으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개혁보수 4인방’(천하람 당 대표 후보,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이다. 이들은 연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을 비판하고 있다. ‘대통령의 공천 불개입’, ‘공천자격고사 의무화’을 비책으로 제시하며 당의 고질적 문제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개혁보수 4인방은 전원 예비경선(컷오프)...
그는 "(새 당 대표는) 개혁과제를 수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대통령과 손발이 맞아야 한다. 여당은 대통령과 당정협의 하면서 긴밀하게 공조하고 협력해야 한다. 대통령과 당 대표는 공조 협력해야 하는 부부관계이지 별거 관계가 아니다"라고 했다.
제주 제2공항 등 지역 현안을 언급하면서도 "일을 하려면 여당 대표가 힘이 있어야...
지역과 계파별로 정리가 안 되는 상황에서 ‘언더독들의 반란’, ‘개혁보수 4인방’ 등의 명확한 ‘반윤핵관’(反 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메시지가 눈에 띄었다.
짧은 정치 경력의 천 후보도 개혁보수의 바통을 잘 이어받았다. 한 여권 관계자는 “인지도 낮은 신인 정치인에게 유승민 전 의원의 계승자 왕관을 씌워주려고 했던 것 같다”며 “처음에는 천 후보가...
그러나 개혁을 앞세운 에르도안은 튀르키예를 '위험한' 국가로 몰고 갔다. 에르도안은 충성파를 요직에 배치했고, 측근이 운영하는 민간 기업에 일감을 몰아줬다. 이 과정에서 안전 관리 감독 절차는 사라졌다.
튀르키예에서 건설 붐이 한창일 때, 에르도안 측근 기업들은 경쟁 입찰 없이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쓸어갔다. 규제 감독마저 전무한 상황에서 이들은...
국바세, 대구서 토크콘서트개혁보수 후보 4인 총출동, 총선 전략 구체안 제시천하람 “총선 승리 요청사항은 윤핵관들의 퇴진”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천하람 당 대표 후보,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 4명은 18일 대구에서 총선 로드맵을 선보인다.
이들은 오는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에서...
‘개혁보수 4인방’으로 지칭되는 이들은 전당대회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천 후보는 이날 “이번 전당대회는 여당이 되어 맞는 첫 번째 전당대회”라며 “(당원과 국민들이) ‘재밌다’, ‘신난다’, ‘축제다’를 느낄 수 있도록 과정에서부터 변화의 바람을 이루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천아용인’ 부상...“저희의 길 지켜봐 달라”
이 전...
우리 당은 극단적 진영 세력의 포퓰리즘 정치와 싸우는 개혁정당이 돼야 한다"며 "보수에 기반한 원칙 있는 실용 정치로 우리 당을 개혁적 국민통합정당으로 거듭나게 해서 중도층과 청년의 지지를 끌어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안 의원은 "혁신을 위해 저부터 내려놓겠다. 내년 공천과 관련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시스템만...
‘회계개혁제도 평가 및 개선방안’을 개최했다.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로부터 연구용역을 받은 정석우 고려대학교 교수·황문호 경희대학교 교수·오명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최승욱 경희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연구팀 분석 결과 주기적 지정제 등 감사인 지정제도로 감사 보수와 감사 시간이...
기업의 규모, 거래구조의 복잡성, 업종의 특수성에 따라 기존 감사인 대비 투입되는 감사 시간이 늘어나고 그만큼 감사보수도 늘어나 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주장이다.
상의는 빈번한 감사인 교체로 인해 전기의 감사인이 검토한 재무제표와 감사보고서에 대해 신규 지정감사인이 과도한 지적을 하는 경우가 늘어 기업의 재무제표를 수정하고 주주 신뢰가...
김기현 후보는 “국민의힘 정체성”, 안철수 후보는 “수도권 총선 승리”, 천하람 후보는 “개혁”을 내세웠다.
김기현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ASSA 빌딩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 발표회에서 ‘국정 에너지 극대화’와 ‘국민의힘 정체성 강화’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당정의 조화로 국정 에너지를 극대화시키고 정부의 성공을 확실하게...
천하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대구 현지 인터뷰"많은 시민들, '나와줘서 고맙다’라고 해주셔" "국민의힘의 변화 필요성 느낀 분 표 줄 것"
'친이준석계' 천하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4일 당 최대 '보수 텃밭'인 대구를 찾았다. 본지는 대구 전역을 돌며 새벽까지 강행군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보수 정당이 바뀌어야 한다"며 호소하는 천 후보를...
천하람 “당대표 출마 최종 고민중...빨리 결정하겠다”국민의힘 1호 혁신위원...新개혁보수 등장이준석·유승민 지지 20·30 청년 당원 표심 쏠릴 듯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천하람 변호사는 3·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 최종 결심만 남긴 가운데 이르면 2일 출마 선언할 예정이다.
천 변호사는 1일 본지와 통화에서 당대표 출마에 대해 “최종 고민을...
다른 친유계 관계자는 “유승민 전 의원은 개혁보수를 주장하면서 보수 외길을 걸어온 사람”이라며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유 전 의원이 출마한다면 승패를 떠나 명분 싸움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여권 핵심 관계자는 “(유승민 전 의원이 출마한다면) 비윤의 구심점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이나 윤핵관들이 국민들로부터 버림받게 될...
조 교육감에게 유죄가 선고될 경우 윤석열 정부의 교육개혁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나아가 진보 교육계의 전반적인 타격도 불가피해 보인다. 정부·국회가 힘겨루기 중인 사안에 대한 전투력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계에서는 진보·보수를 떠나 조 교육감에 대한 선처를 원하는 목소리가 높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 설계자 이주호...
대처의 노동개혁은 보수당의 18년 장기집권의 기틀을 마련했고 좌파정당인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 총리가 중도실용주의인 ‘제3의 길’로 노선을 바꾸도록 만드는 데도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독일 슈뢰더 전 총리가 추진한 하르츠개혁은 경제적으로는 성공했지만, 정치적으론 타격을 받았던 사례로 회자된다. 하지만 내용을 좀더 뜯어보면 정권을 내준 주요 요인은...
‘회계 개혁 제도 개선방안’ 연구용역 공청회, 당초 1월 중순→2월로 연기 주기적 지정제, 자유선임기간 확대 가능성에 회계업계 반발 커져 재논의표준감사시간제도·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의무화도 논의 대상
정부가 추진 중인 회계 개혁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신(新)외부감사법(이하 신외감법)을 두고 기업과 회계법인 간 견해차가 커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