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2002년부터 2014년까지 개성공단에 초코파이, 칠성사이다 등의 제품들을 공급하기도 했다.
롯데는 북한 연구 및 조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2015년에는 16개 계열사의 신사업 전문가 20여 명이 모여 6개월간 ‘북한연구회’를 운영했다. 북한연구회는 북한의 정치, 경제, 문화 현황과 경제 협력 방안을 연구했으며, 단둥 지역을 방문해 현지조사를...
이어 경제교류 활성화 단계에서는 당초 100만평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었던 개성공단 확장은 물론 비슷한 경제특구가 만들어질 것으로 봤다. 4000조원으로 추산되는 북한의 광물자원 개발도 주요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반면 4·5단계인 문화적 동질성과 점진적 정치적 통합은 현 단계에서 언급하기엔 다소 빠르다고 봤다.
다음은 홍 대표의 페이스북 전문
(통일, 얼마나...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개발사업권을 가지고 있다.
금강산 관광사업은 고(故) 정주영 그룹 명예회장이 1998년 소떼를 몰고 판문점을 통해 북한을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2005년 누적 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순항하는 모습을 보였던 금강산 관광사업은 2008년 관광객 피격 사건을 계기로 중단됐다.
이 과정에서 현대아산은 1조 원대 손실을 보게됐다....
특히 수도권과 개성공단, 평양·남포, 신의주를 잇는 서해안 경협벨트를 건설해 서해권을 ‘산업·물류·교통벨트’로 잇겠다는 포부를 나타낸 바 있다.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문 대통령은 6월 러시아월드컵 때 개최지인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신북방 정책을 통해 남북 경협의 실마리를 풀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정부 대북특사단이 북한을 방문한 지난달 5일부터 급상승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시작이었고, 송전기업과 같은 전통적 남북경협주 역시 상승세에 합류했다.
이때만 해도 ‘남북 해빙 이벤트 = 경협주 상승’이라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겼지만, 북한 인프라 및 주택 건설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토목·건설주부터 시멘트·건자재주까지 상승세가 전이됐다. 여기에 대북...
제이에스티나는 정부의 대북특사단이 북한을 방문한 지난달 5일부터 주가가 오르기 시작해 5거래일 만에 60% 이상 급등했다. 이 회사는 개성공단에 공장을 둔 입주 기업이었다. 2016년 개성공단 폐쇄 당시 1만5000원선에 거래되던 주가는 올해 초 5000원선까지 급락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다른 기업들도 비슷한 시기 주가가 반등했다. 인디에프의 주가는 김여정 북한...
아울러 북측도 기업인들의 절박한 상황을 고려하여 기업인들의 개성공단 방문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주길 촉구한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비대위는 “우리 기업인들은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선도적 역할을 자임하겠다”며 “내달 말 개최될 남북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을 비롯한 남북경협사업이 의제로 다뤄지길 강력히 희망한다”고...
이 회사는 패션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제조업체로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이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으로 개성공단이 다시 가동될 것이란 기대감에 신원(21.81%), 인디에프(9.25%)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대북 송전주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제룡전기와 제룡산업은 각각 29.89%, 29.65%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재영솔루텍(30%), 선도전기(29.92...
정부의 대북특별사절단이 북한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에서는 이른바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5일 국내 증시에서는 개성공단 관련 업체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개성공단 입주 속옷 전문업체 좋은사람들이 전 거래일 대비 28.53% 오른 것을 비롯해 개성공단 입주 의류업체인 인디에프와 신원의 주가 역시 각각...
개성공단에 입주한 사출금형제조업체 재영솔루텍 역시 10.21% 오름세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정부의 대북 특별사절단의 북한을 방문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사절단의 방북을 계기로 남북 관계가 이전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흐름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대북 특사단은 1박 2일...
경의선 육로가 열린 것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중단 이후 처음이다.
현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은 21일 오전 8시 57분 군사분계선을 넘어 오전 9시 2분께 경기 파주에 위치한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이들 일행은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강릉을 찾아 한 호텔에서 점심을 먹은 뒤 오후 3시 30분께 명륜고등학교 내 황영조기념체육관을 찾았다. 이어...
경의선 육로가 열린 것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북측 인사가 남측을 방문한 것도 현 단장 일행이 최초다.
북한 예술단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강릉과 서울 공연장 등을 둘러보고 남측과 북한 예술단의 공연 일정 및 내용 등을 협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 단장이 둘러볼 공연장으로는 약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의선 육로가 열리는 것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남북은 지난 15일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삼지연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북측 예술단이 강릉과 서울에서 1차례씩 공연하기로 합의하고, 북측은 관련해 사전점검단을 파견하기로 한 바 있다.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등이다.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조문이 시작된 날보다 하루 먼저 빈소를 찾았다.
정ㆍ재계 조문객들은 이 회장에 대해 ‘존경스러운 기업인’이라고 회고했다. 구본무 회장은 이날 점심쯤 빈소를 방문해 “존경하는 분이라 빈소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5일 통일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남북간 핫라인은 지난해 2월 12일 북한이 우리측의 개성공단 폐쇄조치에 반발해 가동을 멈춘 이후 현재까지 1년 7개월여간 중단된 상태다. 이 기록은 1980년 2차 단절사태 이후 37년만에 최장기간이다.
핫라인 중단이후 남북간 대화는 ‘확성기 방송’ 또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와 같이 항구적인 평화 없이 추진된 남북 간 경제협력은 언제든 ‘사상누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발언으로 해석된다. 또 핵문제가 진전되고 적절한 여건이 조성되면 한반도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남북 철도 연결, 남·북 및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연결 등이 구체적인 계획이다. 비정치적 교류협력 사업은...
개성공단 문제에 대해선 “북한 주민의 생활 속에 시장경제가 일어나고 휴대전화가 필수품처럼 여겨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흡사 중국의 개혁개방 시기의 모습과 비슷한데, 북한이 내부로부터 변화시키는 방법에도 주목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과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은 시장경제나 남한 체제가 우월하다는...
당장이라도 개성공단에 두고 온 시설물들이 제대로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도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현 시점에서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미국 등 해외에서는 개성공단 재개가 유엔 제재를 정면으로 위반한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과거 햇볕정책을 계승해 개성공단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지만 10년 전과 달리 북한은 유엔의 경제적인 제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