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전국의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매장 1100여곳이 강제휴무로 인해 일제히 문을 닫는다. 불황에 영업마저 차질을 빚으면서 대형마트와 SSM 업계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전국 매장 370개 가운데 75%인 279개가 각 지자체가 시행하는 의무휴업 조치로 오는 24일(일요일) 영업을 하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대형마트 강제휴무 여파로 마트 내 입점한 음식점, 약국 등의 중소상인들이 월평균 30%이상의 매출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인 만큼 마트 내 입점한 개인사업자는 대형마트 휴무와 상관없이 영업할 수 있게 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이들은 “건설업 등록기준 중 실질자본금 심사기준이...
홈플러스는 최근 강제휴무 영향으로 대형마트 매출이 마이너스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6월 자사 캠핑용품 매출은 지난해 대비 무려 96% 신장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 캠핑용품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시중 40~50만원 대인 코베아 4~5인용 와이드 스마트 퀵돔 텐트를 사전 대규모 물량 확보를 통해...
롯데슈퍼는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으로 인해 강제휴무가 확산되면서 농수축산물의 판매가 크게 위축 받아 이번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수축산물 등의 신신식품은 신선도가 상품성과 직결되기에 매일 일정하게 생산-판매-소비가 이뤄지지만 강제휴무가 시행되면서 이러한 유기적인 움직임에 큰 제동이 걸렸다. 또 제때 판매되지 못한 상품은...
지난 10일 대형마트 전국 매장 총 369곳 가운데 72%인 267곳이 강제휴무에 들어가면서 유통업체는 계속 영업손실이 늘어나고 있고 소비자들의 불편만 야기되고 있다.
그렇다면 당초 정부의 취지대로 재래시장이 활성화됐냐, 그것도 아니다. 강제휴무에 따라 대형마트 및 SSM의 정규직은 물론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등 3000여명 가량이 줄어 들었으며 대형마트 입점업체나...
이는 전국의 각 지자체가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해 월 2회 강제 휴무제를 실시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매장별로는 홈플러스가 103개 점포로 가장 많고, 이마트가 98곳, 롯데마트가 65곳으로 뒤를 잇고 있다.
강제 휴무로 문을 닫는 대형마트는 지난 4월 22일 전체의 약 30%였지만 한 달여 뒤인 지난달 27일에는 60%로...
대형마트의 강제휴무가 시행된지 두달이 되어가면서 쉬는 점포와 함께 일자리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영업규제가 확대되면 휴무점포가 늘어나고 일자리 감소폭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면서 대형마트와 SSM(기업형슈퍼마켓)에 대한 영업규제에 따른 고용감소 등의 부작용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강제 휴무 및 영업시간 단축으로, 5월 들어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4% 감소했다.
새로운 상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점차 전문화돼 가는 소비 수요에 맞춰 완구전문점인 ‘토이저러스’, 신개념 체험형 가전전문점인 ‘디지털파크’등의 전문 매장을...
아마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강제휴무제가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때문인 것 같다.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을 보호하겠다고 법을 개정했는데, 실제로 이들이 얻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목소리를 들은 듯 하다. 모두가 알고 있듯 지난 법 개정안도 총선을 염두에 둔 것이다.
서민의 표심을 잡아보겠다는 요량이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크지 않으니...
등촌시장을 찾은 한 주부는 “마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마트가 쉰다고 해서 갑자기 재래시장을 찾지 않을 텐데”라며 강제휴무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같은 날 송파구 풍납시장의 모습도 한적했다. 분식점을 운영하는 김씨(38·석촌동)는“재래시장이 살수 있는 진정한 대책을 강구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불편하고...
대형마트 강제휴무 한달. 27일 이마트 천호점에서 도보로 불과 5분 거리인 서울시 송파구 풍납시장은 한적한 모습이었다.
재래시장만에서 볼 수 있는 길거리 좌판 상인들은 손님들에게 큰 관심을 두지 않다가 손님이 오면 고개를 들곤 했다. 그나마 있는 손님들의 손에는 장을 본 봉지 한 두개가 다였다. 재래시장 활성화의 기운을 느끼기엔 다소 부족한 강제휴무...
27일 강서구 대형마트가 강제휴무에 들어간 지 한 달 째 되는 날에 벌어진 일 이다.
이날 11시 등촌시장 양쪽에 늘어선 청과 매장에서는 손님을 부르는 소리가 끊겼다. 일시적으로 소나기가 와서 그렇기도 했지만 시장 거리에 손님의 발자취가 끊긴 덕 이다. 지난달 22일 이마트 가양점이 첫 휴무에 들어갔을 때의 전례를 반복하고 있는 것 이다.
시장 상인 김 모(55·목동)...
세 번째 강제휴무를 앞둔 26일 토요일 이마트 천호점은 3일동안의 황금연휴를 맞이한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면서 여기저기서 손님들간 실랑이가 펼쳐졌다.
'왜 끼워드세요?, 카트를 옆으로 해줘야 지나갈거 아닙니까?', '앞좀 보고다니세요' 등등 서로 부딪히며 쇼핑을 하느라 마트는 말그대로 아수라장이 됐다.
특히 28일 월요일이 석가탄신일로 공휴일이 되면서...
강서구 유통법 조례에 따라 강제 휴무에 들어간지 한 달이 된 이마트 가양점의 휴무 전 풍경은 '시골 장터'와 다름 없었다.
휴무를 대비하기 위해 하루 전날 소비자들이 많이 몰린 까닭에 마트의 모습은 시골에서 열리는 5일장과 같았다. 한 눈에 봐도 모든 쇼핑객이 발디딜 틈도 없는 마트에서 쇼핑을 하느라 진땀을 빼는 모습이였다.
26일 가양점을 찾은...
서울 서초구 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이달 27일부터 월2회 휴무에 들어간다.
서초구는 21일 '서울시 서초구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서초구의 대형마트와 SSM은 매일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시간이 제한되며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은 의무휴업일로...
전국 150여 개 대형 마트가 5월 둘째 일요일에 강제휴무 조례에 따라 문을 닫았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국 143개 점포 가운데 55개 점이, 홈플러스는 128개 점포 중 57개 점이, 롯데마트는 96개 점포 중 41개 점이 휴무에 들어갔다.
또 기업형 슈퍼마켓은 롯데슈퍼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합쳐 300여 개 점포가 문을 닫았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22일...
이에 따라 이 지역에 위치한 대형마트와 SSM은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 강제휴무가 계속된다.
앞으로 본안소송과 헌법소원이 남아 있지만 법원의 불리한 첫 판단을 받아들면서 이 또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한 SSM의 매출 손실이 아주 크다고는 볼 수 없는 반면 유통기업의 상생발전이라는 공익은 매우 크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된 ‘대형마트 강제휴무’에 대해 정작 당사자들은 이 같은 사실조차 몰랐던 것으로 나타나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강제휴무 조치로 지난 22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 ‘빅3’전체 점포 365곳 중 114곳이 장사를 하지 않았지만 시행 첫날인 탓과 홍보 부족...
특히 26일 나올 ‘의무휴무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판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대형마트 강제휴무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광진구의회는 24일 본의회에 상정된 ‘광진구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부결시켰다. 대형마트의 의무휴일을 지정해 쉬게 하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