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일상용품팀 이고은 바이어는 “마트 강제휴무 영향에도 불구하고 1분기 다우니ㆍ퍼실 등 수입브랜드세제 매출이 전년 대비 160.9%나 신장하는 등 다양한 세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기호를 만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인기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어벤져스2’ 한국 촬영과 더불어 ‘캡틴아메리카2’,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등의 연이은 개봉소식에 따라 마블코믹스 완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3월 한 달 남아완구 매출은 대형마트 강제휴무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1.9%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 내...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팀 오진선 차장은 “장기불황과 강제휴무 영향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한 소비와 투자는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변재호 바이어는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대형마트 강제휴무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골프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며 “고객들이 손쉽게 골프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돕고자 대규모 물량 사전기획을 통해 시중 반값 수준의 골프클럽 세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기간 홈플러스는 나이키 쥬스 골프공(24입)...
컨슈머워치는 이에 대해 “2012년 4월부터 시작된 대형마트 강제휴무와 영업시간 제한은 2년이 지난 지금 곳곳에 피해만 남기고 있다”며 “소비가 감소하고 일자리가 줄고,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농어민과 중소업체들은 생존권 투쟁에 나선 반면 전통시장 매출은 별로 증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형마트에 점포를 낸 중소업체들은 평일 4~5일에 맞먹는...
그러나 이들 대형마트는 지난해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과 이번에 통과한 서울시 조례를 통해 일요 휴무를 강제받게 됐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목동점은 지난달부터, 이마트 영등포점은 다음달부터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에 문을 닫는다.
대형마트 판매 품목 제한 입법도 논의 중이다.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동료의원 19명의 서명을 받아, 지자체가 대형마트에 상생품목...
김진국 컨슈머워치 대표는 “소비자들은 마트에 도착해서야 강제 휴무일이라는 것을 알고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는 장소, 시간, 요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은 선택권을 침해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도 규제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로 소비자와 협력사를 꼽았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규제로 마트 매출...
홈플러스는 대학생과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강제휴무 영향에도 불구하고 ‘자취 용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통계청 자료 기준 1인 가구 비중은 2011년 24.6%, 2012년 25.2%, 2013년 25.8%로 늘었다. 이 기간 홈플러스 20대 고객비중 역시 지난해 7.8%에서 올해 8.3%, 30대 비중은 34.2%에서 34.8%로 증가했다. 자취생과 독신 직장인...
홈플러스 채소팀 최선웅 바이어는 “소비자들은 예년 대비 저렴한 가격에 채소류를 구매할 수 있게 됐으나 소비량은 크게 늘지 않아 가격하락은 그대로 농가 수입감소로 이어졌다”며 “특히 강제휴무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한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농가들은 더욱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산지 농가 지원 차원에서...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은 “대형마트 강제휴무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융비용을 투자해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며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설 영업을 준비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 역시 “설을 맞아 직원...
그러나 헌재는 강제휴무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재량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권 침해의 적합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과 매월 2회 의무휴업제는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업계 매출은 의무휴일 강제 시행 후 급감해, 올해 역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마트 강제휴업 유지
헌법재판소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영업 일수와 영업 시간을 규제한 옛 유통산업발전법 조항과 관련한 헌법소원 심판청구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헌재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제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헌재는 26일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홈플러스 관계자는 “불황으로 인한 매출감소를 최소화하려면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대규모 가격인하를 전개해야 한다”며 “강제휴무로 인한 납품량 감소와 생산비 부담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26일부터 연말 대규모 할인행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31일까지 한우 곰거리 전 품목을 최대 반값...
박 연구원은 “내년도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1%, 11.1% 성장하는 견조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화장품 부문이 빌리프 매장 확대와 중국 JV효과로 10% 성장이 예상되고, 생활용품과 음료부문은 각각 5%, 9% 성장 가능 전망으로 대형마트 강제휴무 점포 증가 영향이 소멸하며 긍정적인 영업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내 전...
강제휴무 영향으로 대형마트 매출은 역신장을 기록했지만 올해 즉석밥 매출은 전년보다 10.8% 늘었다.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정주성 바이어는 “대중소 동반성장 차원에서 앞으로도 PB 즉석밥 등 신상품 공동개발, 세계 테스코 해외 사업장 수출 지원 등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판매장려금 금지 조치는 이마트를 포함한 유통업계에 다시 규제 리스크가 부각됐다는 점에서 일단 주가에 부정적 이슈”라며 “그러나 이마트 주가가 과거 영업시간 규제, 강제휴무와 같은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었던 강도로 조정받을 경우 이는 동사를 저점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들 점포는 강제휴무 지역에 있는 곳들로, 추석연휴 끝자락인 22일이 의무휴업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영등포점과 용산점 등 자율휴무 지역의 52개 점포는 추석 당일 쉰다.
홈플러스의 경우 137개 점 중 66.4%인 91개점이 추석당일 정상영업하며, 목동점과 강동점 등 나머지 점포를 쉴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105개 점 중 63% 가량에 해당하는 67개점의 문을 열기로...
개정안이 통과되면 상품공급점은 지방자치단체의 명령에 따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시간이 제한되며, 주 2회 강제 휴무해야 한다. 또 중소기업에서 업종보호를 위해 중소기업청장에 사업조정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김 의원은 “상품공급점 매장의 소유자는 개인사업자이지만 대형유통기업으로부터 상품을 독점적으로 공급받는 등 기존의 SSM과 유사한...
해마다 추석이나 설 명절 양력 기간이 달라 일시적으로 신장세를 보이는 것을 제외하면 강제휴무 이후 대형마트 매출이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온라인마트 매출도 전년 대비 32.0%, 방문객수는 40.2% 증가했으며, 홈플러스 훼밀리카드 회원도 14만9595명이 신규가입해 총 1842만 명으로 늘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총 337만7515명...
생존대책투쟁위원회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영업규제 결사반대 생존투쟁 집회’에서 생산 납품될 농산물과 공산품으로 묘지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투쟁위는 이날 대형마트 일요일 강제 휴무 철회 및 강제 휴무 조례 개정 작업 시행을 촉구, 일요일 휴무 지시 즉각 철회 등을 촉구 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