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러시아 일정 중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강제이주로 소수민족의 삶을 살게된 고려인들을 위한 위문공연이 계획돼 있어 눈길을 끈다.
위문공연에 상트 페테르브르그 및 인근 지역 고려인들을 초청하여 음악회를 개최해 고려인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배우 김보성은 로드FC 데뷔전을 위한 훈련일정에도 불구하고 일정에 동행하여 아름다운 ‘의리’...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 노조'가 노조 설립을 인정해 달라며 서울지방노동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2005년 노조설립신고서를 낸 지 10년 만입니다.
◆ '모델계 대부' 도신우, 여직원 성추행으로 벌금형
한국 1호 남성모델로 알려진 도신우(70)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여직원을 성추행해...
대법원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이주노동자노동조합'은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조합원이 1100여명으로 늘어나고 출신 국가도 다양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대법원 공보관실은 "취업자격 없는 외국인의 고용제한이나 강제퇴거 등 출입국관리 및 외국인고용 관련 법령의 적용 문제와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의 권리 보장 문제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사탕수수의 단맛에 도취한 유럽인은 플랜테이션, 즉 대규모 농사를 짓기 위해 아프리카인을 노예 삼아 아메리카 대륙에 강제 이주시켰다. 하루가 멀다고 값이 치솟는 설탕은 부를 상징했다. 고전 평론가 고미숙씨는 “설탕 지옥이 자본 천국의 밑거름이 됐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균형을 상실한 건 오늘의 우리도 마찬가지다. 미디어와 특정 세력에 의해 강력하게...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4살 때 호주로 이주한 러셀 크로우는 "호주는 영국 식민지로 지내다 해방된 이후에도 영국 때문에 제1차 세계대전에 강제적으로 참전했다. 그 결과 수많은 호주 청년이 전투에서 숨졌다. 호주에서 이 사건은 아직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러셀 크로우는 이어 "한국도 제2차 세계대전에서 많은 상실감을 겪은 만큼 공감할 수...
구초그람은 국경지역에 강제이주된 극빈가정들이 모인 농촌오지마을이다.
지난 17일 열린 기증식에서 마을주민들은 아동들을 위한 새로운 배움의 터전이 마련된 것을 기뻐하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의 인프라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발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는 현대엔지니어링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두르가뿔 구초그람 지역은...
개정안은 체류자격을 받지 않고 대한민국에 체류중인 아동을 이주아동으로 정의하고, 이들 이주아동도 의료급여 수급권자로서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강제키스한 여성에 혀 깨문 남성…법원 "정당방위 아냐"
남성이 강제 키스를 하는 여성에게 저항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혀를 깨물어 다치게 했다면 정당방위로...
하지만 이주·인권 단체들은 고용허가제가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 이동을 제한하고 차별과 강제노동, 노동착취의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실제로 사업주가 마음대로 직장을 옮길 수 없는 점을 악용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일부러 임금을 체납하거나, 퇴직금을 주지 않는 경우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유엔인종차별철폐위원회가 이런 이유로 2012년...
숙청과 강제이주 등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혐의가 인정됐다. 집단학살 혐의에 대한 2차 판결은 올 연말로 예정돼 있다. 종신형 위에 추가 형량이 더해질 전망이다.
크메르루주의 반인륜 범죄를 다루는 캄보디아특별법정(ECCC)은 7일(현지시간) 누온 체아(88) 당시 공산당 부서기장과 키우 삼판(83) 전 국가주석에 각각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다....
이들은 집권 당시 강제이주와 숙청, 학살 등을 자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혐의를 부인해왔다. ECCC는 2년여의 심리 끝에 강제이주 등 반인륜 범죄에 대해 이날 판결을 내렸다. 집단 학살 혐의에 대한 2차 재판은 연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베트남군의 개입으로 크메르루주 정권이 붕괴된지 35년이 지났으나 지금까지 20세기 가장 잔혹무도했던 행위를 저지른...
이어 재판부는 "사할린 무국적 한인들은 일제에 의해 동원돼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하게 됐음에도 고향으로 돌아갈 날만 기다리며 현재까지 아무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이익과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헌법과 국적법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에 해당하는 사할린 거주 무국적 한인들이 국민으로서 지위를...
포스코건설은 항일독립운동의 시발지인 연해주에서 스탈린에 의해 강제 이주 당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인 고려인들이 한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잊지 않고 명절 때나 모임, 행사 때 한복을 즐겨 입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포스코건설은 2010년 5월 우즈베키스탄 메샤클에서 투르쿨까지 연장길이 91㎞의 고속도로공사 수주를 비롯해 지난해...
현지 인구 약 3000명은 대부분이 19세기에 이주해온 영국인들이다. 주민투표에서 99%가량이 영국에 귀속을 희망한 것은 당연한 귀결이었던 셈이다.
의문점은 아르헨티나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영국이 주민투표를 통해 포클랜드를 병합했다면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도 인정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점이다.
영국이 주민투표로 포클랜드를 자국령이라고 주장할 때...
크림에 살고 있던 이들 주민은 지난 1944년 나치에 부역한 혐의로 강제로 중앙아시아로 이주했다. 10만여명이 이주 첫해에 질병과 굶주림으로 비참하게 생을 마쳤다. 구소련 해체 이후 다시 크림반도로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러시아가 크림을 60년 만에 다시 병합하면서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최근에는 크림에서 러시아 반대 시위를 벌이던 타타르계 주민 1명이...
그의 아버지는 까레이스키로 불리는 고려인으로, 옛 소련의 강제이주정책으로 우즈벡키스탄 등으로 쫓겨났다.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춥고 시린 땅으로 쫓겨와 모진 일생을 살았던 선조의 역사 그리고 낯선 땅에서 뿌리내리고 버텨왔던 후손의 삶이 뼈아프게 느껴진다. 또, 일제시대 강제노역을 이유로 일본으로 쫓겨갔으나, 갖은 차별에 시달리며 지금의 생명력을...
아프리카 박물관 홍문종
아프리카 박물관이 이주 노동자에 대한 노동착취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불법건축물을 비롯해 지자체 특혜 등이 구설수에 올랐다. 아프리카 박물관은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인수해 이사장으로 재직중인 사설 박물관이다.
13일 관련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이사장인 경기 포천...
민주당은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경기도 포천 ‘아프리카예술박물관’에서 아프리카 이주 예술인의 노동력을 착취했다는 논란이 커지자 12일 현장을 방문하고 점검에 나섰다.
박물관은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임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동착취 의혹이 제기됐다. 여기에 민주당 유은혜 의원은 박물관이 지난 2010년 홍...
백인정부는 남아공의 인종을 4등급으로 나누고 (백인이 1등급, 백인 피가 섞인 혼혈은 2등급, 아시아인은 3등급, 흑인 4등급) 최하등급인 흑인과 함께 사는 것을 수치로 여겨 흑인들만 사는 지역을 만들어 강제로 이주시켰다.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에 부당함을 느낀 넬슨 만델라는 근본적인 사회제도의 변혁을 꿈꾸며 백인 정부에 대한 무장투쟁을 시작한다. 투쟁을...
WFF에 따르면 한국의 노예문제 측정치는 100점 만점 중 2.32점을 기록해 137위로 하위권을 나타냈지만 이주 노동자들에 대한 인권 유린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한국에서 노예 상태로 분류된 사람은 1만451명이다. WFF는 네팔과 관련한 부분에서 한국과 이스라엘 레바론 등지에서 네팔 출신 근로자들이 인권 유린을 당했다고 평가했다.
1위에 오른 모리타니는 97....
법무부 직원들은 지난해 10월 5일 아무런 전과도 없고 잘못도 없는 몽골출신 아동 강모 군(17·00고등학교 1년)을 단지 미등록이라는 이유만으로 수갑을 채워 강제 연행해 보호소에 감금했다가 수갑을 채운 채로 인천공항으로 데리고 가 강제 추방을 단행했다.
강군은 몽골 출신 노동자인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때 한국에 와서 지금까지 부모와 같이 살면서 한 사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