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앞바다에 돌고래가 많이 살고 지나가기도 한다고 들었다"라며 해군기지가 건설 중인 제주 구럼비 앞바다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는 돌고래 방사를 통해 동물보호론자들의 주장을 수용하는 한편, 최근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에 반대하는 뜻을 우회적으로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제돌이 방사를 위해 야생적응 방사장 설치와 수송비, 사료비...
한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은 민주적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비민주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가 공개적으로 해군기지 필요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민주당이 최근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통합진보당과 야권연대를 이루면서 ‘제주 해군기지 공사 중지...
제주해군기지 건설 공사를 위한 발파작업이 주말인 10일에도 서귀포시 강정마을 기지 부지 내 구럼비 해안 주변에서 계속된다.
해군 제주기지사업단 관계자는 “발파 공사를 비롯해 기반 공사가 기지 부지 내에서 오전중 이어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지 시공사는 육상부지와 해안의 노출 암반 발파를 통해 지면 평탄화 작업을 하고 있다.
해군은 또 그동안 진행한...
제주해군기지 부지인 서귀포시 강정마을 구럼비 해안에 대한 발파가 사흘째 진행됐다.
해군기지 시공사는 9일 오후 3시14분께부터 20여분 간격으로 기지 내 육상 케이슨 제작 예정지인 강정항 동쪽 100m 부근에서 4차례 화약을 터트렸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천주교 문규현 신부 등 종교인과 활동가 30여명이 제주해군기지 서쪽 펜스를 절단기 등으로 뚫어 기지로...
이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자 김지윤 후보는 “평범한 사병들을 ‘해적’이라 한 적 없다”며 “강정마을 주민들을 짓밟고 자연 유산을 파괴하며 군사기지 건설을 강행하는 이명박 정권과 해군 당국을 ‘해적’에 빗대 비판한 것이며, 동아시아에서 제국주의적 해양 지배를 꾀하는 미국의 ‘합법적 해적질’을 돕게 된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주민...
낸시랭은 "제주도 강정마을에 있는 구럼비에 대해 전혀 몰랐지만 사진으로 보니 무척 아름다워요"라며 "사람들은 소중한 것이 곁에 있을 땐 잘 모르다가 잃어버리게 되면 그제서야 소중함을 깨닫게 되죠"라고 밝혔다.
그는 "낸시는 무식해서 해군기지와 구럼비중 뭐가 더 중요한지 알지 못해요. 하지만 이거 하난 알고 있죠. 얻는 게 있으면...
제주 해군기지 구럼비 발파가 3일째 진행되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매튜 호이(Matthew Hoey)' 사진으로 알려지며 주목받았던 '강정마을'이 알고보니 영화 '사랑이 무서워'의 정우철 감독이 촬영한 사진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 감독의 아내 신소연씨는 8일 이투데이에 "지난 여름 미국인인 매튜 호이씨가 강정에 들렀을 떄 남편인 정우철씨가 매튜...
해군은 해군기지 건설을 위해 지난 7일 1차 발파에 이어 8일 오후 제주 강정마을 구럼비 해안 주변에서 4차례 발파 작업을 벌였다.
이에 배우 김규리는 7일 "구럼비 바위를 죽이지 마세요. 다신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제발 구럼비를 살려주세요"라며 "자연은 그대로 놔둬야 자연이다. '자연스럽게'라는 말이 하루 종일 내 머릿속에 맴돈다. 자연을 그냥...
강정마을, 구름비 바위 지켜냅시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해군교육사령부는 석 교관이 “정치를 하고자 나선 사람이 영해를 수호하는 신성한 임무를 수행하는 해군을 모독한다는 것은 기본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반박 입장을 내놓았다고 8일 밝혔다.
또 석 교관은 “해군이 존재하지 않는 대한민국 바다를 상상할 수 있겠는가 되묻고 싶다”며 “이런 사람에게...
무게가 8800톤이 나가는 이 케이슨은 한 번 해상에 투하되면 다시 꺼내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반대단체들이 임시 투하를 격렬히 반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 강정마을회와 반대단체 회원 50여명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사업단 정문에서 시위를 하고 있고, 일부는 기지 부지 앞 구럼비 해안에 들어가 농성 중이다.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 지켜냅시다. 인증샷에 함께 동참해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문제가 된 건 '해적기지'라는 단어다. 이를 접한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선 "우리나라 해군을 해적으로 지칭하는 건 너무 심한 행동"이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무소속 강용석 의원도 지난 7일 트위터에 "해군이 해적이면 육군은 산적인가. 천안함 유족...
전국의 보수단체들이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연다. 이와 함께 해군기지 반대단체들도 구럼비 해안 발파를 저지하기 위한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어서 양측간의 충돌이 우려된다.
한국시민단체협의회와 애국단체총연합회 등 보수단체들은 8일 오후 1시 강정천 체육공원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촉구 시민대회'를 열...
*제주해군기지 발파…강정마을 아수라장
-제주 해군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구럼비 해안’ 발파가 시작된 7일 강정마을은 주민들과 경찰이 뒤섞이며 한때 아수라장이 됨. 경찰력 투입으로 강제 해산되는 과정에서 통합진보당 김영심 제주도의회 의원과 현애자 전 국회의원 등 모두 15명이 경찰에 연행됐으며 일부 주민은 경찰과 몸싸움 과정에서 다친...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위해 구럼비 바위 발파가 시도되면서 매튜 호이(Matthew Hoey)씨의 사진작품 '강정마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인 매튜 호이의 작품 '강정마을'은 지난 1월31일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제주 제3회 국제사진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당시 '제주에선 무엇을 경험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답을 준 휴식과...
프랑스인 벤자민 모네씨(34·Benjamin Monnet)는 7일 오후 12시쯤 제주 강정마을신문 카메라 기자와 함께 카약을 타고 구럼비 해안으로 진입했으나 이를 막는 해경이 벤자민씨 일행이 탄 카약이 뒤집히기도 했다. 벤자민씨는 비정부 시민단체인 월드 어셈블리(World Assembly) 소속으로 전 세계를 돌며 심리치료와 평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제주 강정마을 민관복합 해군기지 시공사인 삼성건설이 7일 오전 11시20분께 해안과 육상이 이어지는 '구럼비 해안' 바위 인근 1공구에서 1차 발파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이어 이날 오후 2~3시께 대림건설이 화약사용 허가를 받은 곳에서 2차 발파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구럼비 해안' 바위 발파가 시도된 7일 강정마을에서 경찰과 주민이 충돌해 연행자가 속출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해군기지 공사 부지에 발파용 화약을 실은 차가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폭 10여m의 강정천 다리를 차량 등으로 봉쇄하던 강정마을 주민과 활동가 등 10여명을 연행했다.
반대측 100여명은 강정천 다리에 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