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몰래 데려온 상현(송강호)과 동수(강동원)는 아기를 다시 찾으러 온 엄마 소영(이지은)과 함께 아기의 새로운 부모를 찾아 나서며 서로의 사연을 나누고 아픔을 공유한다. 그래서 모두 종국에는 그렇게 ‘어머니’가 되어감을 보여준다. 비밀스런 사연을 갖고 있는 소영 역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다층적인 캐릭터를 보여준 가수 아이유의 성장이 특히 대견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브로커’에서 보육원에서 자란 어른 동수 역을 소화한 강동원은 7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동원은 촬영 전 배역 준비 차 보육원 출신 사람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었고, 어두운 모습만 본 건 아니라고 기억했다. “셰프가 되고 싶어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굉장히 성격이 밝았다. 어릴 때 사고를 많이...
강동원 씨는 시사회 때 많이 봤는데, 가까이에서 보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잘생김의 범주를 넘어서는 외모를 자랑하시더군요. 더위를 많이 타시는지 인터뷰 내내 손 선풍기를 사용하셨습니다. 칸의 날씨가 참 더웠거든요. 강동원 씨는 인터뷰하기 가장 어렵다는 배우로 종종 거론되곤 합니다. 이번에도 소위 ‘마가 뜨는’ 시간이 좀 있긴 했지만, 답변을 아주 열심히, 잘...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강동원과의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초청 일정을 마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2일 오후 6시께 귀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뷔는 멤버들보다 앞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같은 날 오후 서울 용산에서 열리는 영화 ‘브로커’의 VIP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날 VIP 시사회에는 뷔를 비롯해, 블랙핑크 지수, 이병헌...
이날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주연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이 함께해 기자단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브로커’는 베이비박스에 갓난아이를 버린 젊은 엄마 소영(이지은)과 그 아이를 가로채 양부모에게 팔아넘기고 수수료를 챙기려는 브로커 상현(송강호), 동수(강동원)의 예기치 못한 여정을 다룬다.
가장 적절해 보이는 양부모를...
영화 '브로커' 언론 시사회가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31일 배우들이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배우.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6월 8일 개봉한다.
영화 '브로커' 언론 시사회가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31일 출연진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주영, 이지은(아이유), 강동원, 송강호 배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6월 8일 개봉한다.
영화 '브로커' 언론 시사회가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31일 출연진들이 송강호 배우의 발언에 미소 짓고 있다. (왼쪽부터) 이주영, 이지은(아이유), 강동원, 송강호 배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6월 8일 개봉한다.
송강호와 함께 한국에 도착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우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도 통이 넓은 옷가지에 모자를 착용하는 등 편안한 차림새로 취재진 앞에 나란히 서 짧은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입국장에는 ‘브로커’팀을 보기 위해 오전부터 300여 명의 팬들이 몰려들었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건네받은 송강호는 “수상 무대에서 소감을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평자의 지적처럼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브로커’에서 송강호의 분량은 그리 많지 않다. 그는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과 함께 조화를 이루면서 극을 이끌어갔다. 송강호는 ‘박쥐’나 ‘사도’처럼 강렬하고 선 굵은 연기로 상을 받은 게 아니라 대중이 송강호에게 기대하는 편안하고 친근한 이웃 아저씨 느낌의 연기로 상을 받았다는 얘기다.
한편 아이유가 출연한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제작한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했고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등이 출연했다.
특히 주연 배우 송강호는 28일(현지시간)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강호에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긴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갓난아이를 불법으로 입양시켜온 브로커(송강호, 강동원)가 우연히 아이 엄마(이지은)를 만나 함께 차를 타고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여정을 다룬다. 유사 가족을 전면에 내세워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물었던 ‘어느 가족’(2018)으로 이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는 고레에다...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를 몰래 가로채 새로운 부모와 이어주는 브로커들(송강호, 강동원)이 아이 엄마(이지은)를 만나 함께하는 로드트립을 다룬다. 한편 그들의 행각을 미심쩍게 여기는 형사들(배두나, 이주영)이 조용히 따라붙는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혈연 가족과 유사 가족의 이야기를 꾸준히 내놓고 2018년 ’어느 가족’으로...
‘브로커’는 송강호, 강동원이 베이비박스에 담긴 아이에게 새 부모를 찾아주는 브로커로 살아가다가 아이 엄마인 이지은을 만나 함께 차를 타고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여정을 다루는 로드트립이다.
26일 프랑스 칸 현지에서 최초 상영 이후 ‘브로커’에 대한 평론가들의 반응은 엇갈렸지만, ‘기생충’으로 얼굴을 널리 알린 송강호에 주목하는 보도만큼은...
강동원이 맡은 ‘동수’와 함께 베이비 박스 시설에 버려진 아이들을 불법으로 입양시키는 브로커 역할을 하는 범죄자이기도 하다.
영화에서 송강호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통해 극을 주도하는 등 주연배우로서의 역량을 가감 없이 발휘한다.
고레에다 감독과의 협업에 관한 이투데이 기자 질문에 송강호는 “원래는 조금 선입견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를 통해 송강호와 12년 만에 재회한 강동원은 송강호와의 호흡에 대한 이투데이 기자 질문에 “물 흐르듯이 찍었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송강호 선배는 늘 놀라운 연기를 하시는 분이다. 생각해보니 내가 선배님을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선배님이 지금의 나보다 어렸을 때였다. 이제 내가 그때의 선배님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나도...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 이주영 등이 출연했다. 아이유는 극 중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 역을 맡았다. 영화는 다음 달 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송강호, 강동원)를 “마음에 낭만을 품은 결점 있는 남자로 그저 사랑스럽게 그린다”(가디언)는 비판도 나왔다.
'기생충'으로 전 세계 영화계에 얼굴을 알린 송강호가 출연했다는 점에 주목하는 보도도 다수 나왔다. “송강호의 익숙한 얼굴과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명성은 (북미 배급사) 네온(Neon)이 감상적인 관객층을 끌어들이는 데 도움을 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