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어깨빵’ 논란, 프랑스 인플루언서 결국 사과

입력 2022-05-27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한 프랑스 여성에게 이른바 ‘어깨빵’을 당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2022) 경쟁 부문 초청작 ‘브로커’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가 진행됐다. 브로커는 10여 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브로커의 주연을 맡은 아이유는 이날 생애 첫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아이유가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프랑스 인플루언서에게 밀침을 당하고 있다. (출처=유튜브 칸 영화제 영상 캡처)
▲아이유가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프랑스 인플루언서에게 밀침을 당하고 있다. (출처=유튜브 칸 영화제 영상 캡처)
이날 온라인상에서는 아이유가 한 프랑스 유명인에게 어깨 밀침을 당하는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서는 한 금발의 프랑스 뷰티 인플루언서가 아이유의 어깨를 뒤에서 밀치고 지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놀란 아이유는 뒤돌아보며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이 모습은 칸 유튜브 공식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해당 인플루언서의 SNS를 찾아가 사과를 요구하는 댓글을 달았다. 결국 이날 오전 해당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과했다.

▲칸 국제영호제 레드카펫에서 아이유를 밀친 프랑스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과했다. (출처=인스타그램 캡처)
▲칸 국제영호제 레드카펫에서 아이유를 밀친 프랑스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과했다. (출처=인스타그램 캡처)
인플루언서는 아이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고 “오늘 레드카펫에서 벌어진 일은 정말 미안하다. 레드카펫에서 실수로 밀친 것에 대해 한국 배우 이지은(아이유)에게 사과하고 싶다. 그녀는 물론 그 누구도 밀고 싶었던 것이 아니다. 정말 미안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 이주영 등이 출연했다. 아이유는 극 중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 역을 맡았다. 영화는 다음 달 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43,000
    • +1.28%
    • 이더리움
    • 4,803,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548,000
    • +1.58%
    • 리플
    • 666
    • -0.15%
    • 솔라나
    • 203,200
    • +1.85%
    • 에이다
    • 543
    • -0.18%
    • 이오스
    • 803
    • +0.38%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1.05%
    • 체인링크
    • 19,570
    • +1.66%
    • 샌드박스
    • 458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