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은 거주지로 서울 강남을 많이 선택하기도 하지만 사업 근거지로도 강남을 선호하고 있다.
가수 세븐은 지난 2011년 지인과 함께 찜닭요리 전문 프랜차이즈 열봉찜닭을 오픈했다. 서울 강남역에 열봉찜닭 1호점을 시작으로 3월 현재 전국 4개의 직영점과 7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점은 연매출이 9억원에 이른다. 세븐은 지난 3월에 열린...
여기에 연예기획사와 고급 헤어숍, 뷰티숍, 명품숍들이 강남에 밀집되어 있는 것도 연예인들이 주거지역으로 강남을 선택하는 주요한 이유다. 직업의 특성상 자주 방문하게 되는 숍들이 지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동선의 편리성도 확보되기 때문이다.
아이비의 예처럼 이미지나 부동산 마케팅 전략상 강남을 주거지역으로 택하는 경우도 있다. 60억, 100억, 120억 등...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새삼 주목을 받고 있는 강남을 가기 위한 필수품은 무엇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강남 갈 때 필수품'이란 제목으로 올라온 초대형 장화 사진이 화제다.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장화는 약 64cm로 세련된 이미지의 강남과는 어울리지 않는 듯 하다. 이는 최근 강남이 폭우만 오면 침수되는 상황을 빗댄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의 ‘와타나베 부인’처럼 국내 강남을 중심으로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던 ‘김씨 부인’들이 중국 경제 성장성 둔화로 그동안 관심을 가졌던 홍콩과 중국 증시에서 발을 빼고 있는 것. 이들 김씨 부인 중 2007년 말에 대거 투자에 나섰던 투자자들은 지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6월 내국인의...
그러나 서울 역시 부자의 지역적 쏠림 현상이 약화되고 있었다. 강남 3구 비중은 지난 2009년 39.2% 였으나 2011년에는 37.8%로 하락했다.
과거 10년 대호황 국면을 맞았던 강남 부동산의 거품이 걷히면서 부자들의 투자처가 강남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 수요 촉진책 마련돼야 = 정부는 5·10 대책으로 서울 강남3구를 투기지역에서 해제하고 일부 취득세 부담도 낮췄다. 강남을 시작으로 수도권 전체 부동산 거래를 살려보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는 3481건으로 2010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결국 정부의 예측이 빗나간 것이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중 하나인 서울 반포동...
이 때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기가 다시 불어 닥쳤고 2009년 근 1년간 강남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부담감이 작용한 탓으로 분석된다. 실제 2009년 1월부터 12월까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은 20.97% 올랐다.
2010년 10월 이후부터 다음해 2월까지 약 4개월 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2011년 3월 들어 다시 약세를 보이기...
DTI 규제 완화의 전면 도입은 절대 안된다고 강한 입장을 표명하면서 상황이 같은 강남의 투기지역을 해제하는데는 적극적이다.
강남을 타깃으로 한 전형적인 부자 대책으로 비난받는 이유다.
정부가 시장 활성화를 빙자해 강남의 집값이 떨어지는 것을 막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속내는 따로 있다. 바로 고위층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자산가치의 하락을 두려워...
복잡한 강남을 벗어나 대학로 행 버스에 올라타는 순간부터 소풍을 가는 어린아이 마냥 설레고 들뜨게 된다. 비록 퇴근 시간의 만원버스지만 그 틈에서 잠시 후 만날 또 다른 세상을 그리다 보면 40여 분의 시간은 빨리도 지나가 버린다.
극장에 들어서서 가쁜 숨을 내쉬며 잠시 후 막이 오를 공연을 기다린다. 무대 위로 배우들이 들어서고 객석의 불이 꺼지는 순간, 마음은...
지난 총선에서 적지인 서울 강남을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정동영 상임고문은 전열을 가다듬고 대선모드로 전환했다. 정 고문은 한미FTA 재협상 등 진보 선명성을 강조하며 중도노선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정치1번지 종로를 탈환한 것을 발판삼아 대선캠프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변수는 정운찬 전 총리와 안철수...
◇정동영 총선 고배…‘정중동 행보’= 정동영 상임고문은 서울 강남을에서 고배를 마심에 따라 당분간 ‘정중동’행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 고문이 비록 이번 선거에서 패했지만 강남을 이라는 야권이 도전하기 힘든 지역에서 고군분투한 점과 자신의 지역구(전북 전주덕진)를 버리고 힘든 지역에 출마한 기여도를 당이 인정해줄지가 관건이다.
정 고문이...
이밖에 1명의 고액자산가가 1개의 펀드를 만드는 1인 사모펀드도 강남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1인 사모펀드의 경우 자신에 맞는 투자성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고 투자 시기도 선택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설정규모는 보통 5억원이상에서 10억원 미만 정도로 많이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모펀드는 상품개발부터 실제 판매하는...
서울중앙지법은 4·11총선에서 ‘미봉인’ 논란을 빚었던 서울 강남을 투표함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증거보전신청을 받아들여 강남구 선관위 투표함 21개를 수거했다고 17일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증거보전신청을 했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 등은 이날 오후 강남구 선관위 사무실을 방문해 투표함을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거한 투표함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4·11 총선에서 발생한 서울 강남을 미봉인 투표함 사건을 '부정선거'로 비약하지 말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투표함 사건, 물지 마십시요. 봉인이 안된 것은 선관위의 책임을 물어 문책해야겠지만, 이미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이상 사안을 '부정선거의혹'으로 비약할 필요는...
김 당선자는 서울 강남을에서 대권주자인 정동영 민주통합당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MB정부에서 4대강 사업 실무를 맡았던 김희국 전 국토해양부 2차관도 대구 중·남구에서 ‘왕차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을 꺾었다. 이재균 전 국토해양부 2차관도 새누리당 후보로 부산 영도에서 당선됐다.
이외에도 심학봉 전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 기획단장(경북...
민주통합당의 경우 당 의장을 지냈던 정동영 후보가 서울 강남을에서 낙선한 것을 필두로 법무장관을 지낸 천정배 후보가 서울 송파을에서 고배를 마셨다. ‘적진’ 대구 수성갑에 뛰어들었던 김부겸 후보도 국회에 입성하지 못했다.
4선에 도전했던 홍재형 후보와 이강래 후보 역시 각각 충북 청주상당과 전북 남원순창에서 떨어졌다.
새누리당은 172명 가운데...
민주통합당은 11일 서울 강남을에서 발생한 투표함 미봉인 문제에 대해 “문제 있는 투표함의 사용과 관련해 선관위의 전체 상황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평수 당 선거대책본부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강남갑구를 포함 강남구 지역 전체의 개표를 전면 중단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실장은 “해당...
문제가 발견된 투표함은 일원2동 제1투표소, 수서동 제4투표소, 개포4동 제4투표소 등 강남을 지역구에서 옮겨온 투표함이 14개, 압구정동 등 강남갑 지역구에서 옮겨온 10개로 확인됐다.
정동영 후보 측은 “대치2동 제1투표소 투표함은 자물쇠가 잠겨있지도 않았다”면서 “강남을 지역구 투표함 가운데 현재 우리 쪽에서 파악한 것만 18개”라고 항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