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18%, 0.10% 상승했다.
강동구가 0.20%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금천(0.19%) △도봉(0.19%) △노원(0.18%) △송파(0.18%) △관악(0.17%) △강남(0.15%) △성북(0.15%) △구로(0.14%) 순으로 올랐다.
강동구의 경우 수요자가 드문드문 유입됐지만, 대단지 위주로 물건이 부족해지면서 호가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도봉은 창동...
정부가 발표한 물량은 19만2000가구지만 실현 여부가 불투명한 공공 재건축ㆍ재개발 물량 11만 가구가 제외됐다.
"연간 2만3000호는 최근 10년 평균 서울 아파트 준공의 3분의 2 수준으로 적지 않은
물량이나 임대주택 비중이 확대되면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보고서가 8ㆍ4 대책에 내린 총평이다. 연구진은 "2021년부터 서울 아파트 준공이...
수요자의 관심이 높고 시장에 파급효과가 큰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거의 부정적이다. 규모가 큰 송파구 잠실5단지와 올림픽선수촌, 강남구 압구정 및 은마아파트, 영등포구 여의도 단지,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등은 실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관심없다는 반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공재건축으로 용적률이 높아지고 50층의 고밀도 개발이 허용되어도 늘어난...
재건축을 통해 단지 고급화를 노리는 강남권아파트에선 이 같은 분위기가 더 짙다. 단지 내 공원 면적을 줄이고 고밀 개발로 주택 공급량을 늘리겠다는 구상도 '숲세권'을 지향하는 최근 주택시장 분위기와는 맞지 않는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재건축 추진위 관계자는 "LH나 SH는 저가 중심, 소형 위주의 집을 많이 짓고 있는데 특단의...
이들이 임대차 시장에 머물면서 전월셋값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건축 아파트 주민들과 정비업계에선 이번 공급 대책을 놓고 실익을 따져보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 재건축 조합원은 “층수를 기존 35층에서 50층까지 지을 수 있게 된 점은 좋다”면서도 “정부가 조건으로 내건 기부채납 환수나 공공임대주택 부분이 있기 때문에...
것은 재건축 규제 완화 여부다. 현재 고려되고 있는 방안은 용적률 상향과 층수 제한 폐지다.
현재 서울의 3종 주거지역 용적률은 250%, 층고 제한은 35층인데 이를 대폭 완화하는 것이다. 특히 층고 제한을 50층까지 높여 공급 물량을 대폭 늘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은 즉각 반응하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형...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에선 되레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 재건축 분양권 2년 거주 의무와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강화 등 대책 여파에 서울 전셋값 역시 55주 연속 강세다.
장 팀장은 "기존 주택, 청약시장 모두 젊은층이 진입하기엔 장벽이 높은 상황에서 7·10 대책을 통해 신혼부부...
이에 서울 강남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HUG의 분양보증이 필요 없는 후분양 방식을 결정하는 재건축 단지들도 늘고 있다. 촌주공아파트도 분양 방식을 논의 중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 3주구)와 신반포21차는 후분양 조건을 내건 건설사가 재건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분양보증시장에 경쟁...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이 들끓고 있다. 6‧17 부동산 대책 이후 전세 품귀 현상이 나타나면서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강남권 주요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갭투자(전세 끼고 주택을 사는 투자 방식)가 불가능해진 데다 재건축 단지 분양권을 받으려면 2년 실거주 해야 하는 규제가 맞물린 결과라는 게 현지 부동산...
강남에선 송파구(0.07%)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 막바지 매수세 확대로 올랐고, 강남구(0.03%)는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줄면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인천은 6·17 대책에서 일부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는 등 강도 높은 규제에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줄면서 아파트값 상승폭도 전주 0.34%에서 이번주 0.07%로 둔화했다....
오히려 시장이 요동치는 양상이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책 발표 이후 지난 22일 기준 김포 집값은 일주일 사이 1.88% 올랐다. 직전의 주간 상승률은 0.02%에 그쳤다. 전형적인 풍선효과다. 서울 강남권 말고도, 성북·노원·강북·도봉·관악 등 비강남 지역에서 아파트 거래가격이 신고가를 기록한 곳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강남지역 전셋값이 급등했다. 서울...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권에선 오름세가 둔화했지만 중ㆍ저가 주택이 많은 외곽 지역에선 '집값 따라잡기 현상'이 나타났다.
전세시장에서도 매매시장과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세종(4.89%)과 대전(3.62%), 경기(2.13%), 서울(1.87%) 순으로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다. 세종에선 신축 아파트 부족이, 대전에선 재건축ㆍ재개발 이주 수요가 전셋값을 올렸다. 수도권에선...
◇"집주인이 방 빼라는데 애들 학교는"… 맹모 울리는 집값 규제
그간 서울 강남권과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등 유명 학군지 주변 주택시장은 대체로 수요와 공급이 맞아떨어졌다. 이들 지역에 재건축을 노리는 노후 아파트 단지가 많은 덕분이다. 시설 노후로 집주인이 직접 살려는 유인은 적고 자녀 교육을 위한 임대 수요는 많으니 매매가보다 싼값에...
강남구(0.11%)는 압구정ㆍ대치동 인기 단지 위주로, 서초(0.10%)와 강동구(0.07%)는 신축 및 주요단지 매물이 소화되면서 가격이 뛰었다. 양천구(0.13%)는 목동 6ㆍ11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호가가 뛰어올랐다.
이번주 아파트 동향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이뤄진 것으로 전날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의 영향은 반영되지...
서울 등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재건축 조합원이 새 아파트 분양권을 받기 위해서는 재건축 단지에 2년 이상 실거주해야 한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대치동 등 강남권 일부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집을 사면 바로 입주해 2년간 살아야 한다. 조정대상지역 등 모든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사면 6개월 내에 전입해야 한다....
주요 재건축 단지 가운데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이 이 갈림길에 섰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재건축 추진 초기 사업장에선 실거주 의무가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해 투자 수요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강화된 안전진단을 통과할 정도면 재건축 아파트는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노후했을 가능성이 커서다.
국토부의 마지막 카드는...
김 장관은 “헌법재판소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합헌 결정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징수를 개시할 예정”이라며 “국토부가 일부 단지를 대상으로 추정해 본 결과, 재건축 부담금은 강남지역의 경우 평균 4억4000만~5억200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이를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3억 원 초과 아파트를 신규 구입하는 경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전세대출을 받은 후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하는 경우 전세대출을 즉시 회수할 방침이다. 이는 보증기관 내규 개정 시행일 이후 적용한다.
부동산 법인 등을 통한 우회 투기수요도 차단한다. 주택 매매·임대업을 영위하는 개인...
강남권아파트값은 지난달 이후 기준금리 인하와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착공, 잠실 MICE 개발사업 발표 호재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포동 한 공인중개사는 “급매물이 소진되고 나니 가격이 1억∼2억 원 비싼 일반 물건만 남았고, 집값이 더 내려가지 않을 것 같다는 심리에 매수를 고민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용산과 목동 역시 개발...
이 아파트에선 시세는 없고 호가만 있다. 물건이 충분치 않으니 말 그대로 부르는 게 값”이라고 시장 상황을 전했다.
◇다시 꿈틀대는 서울 집값
12·16 대책 이후 주춤했던 서울 강남권 집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 강북과 경기 등을 휩쓸던 집값 상승세가 돌고 돌아 다시 강남으로 향하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 상황도 대치동과 비슷하다. 이 지역 재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