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 축소는 곧바로 인력 감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희망퇴직이나 명예퇴직을 통해 인력 구조조정이 진행돼 올해 전체 증권사 임직원 수는 1300여명 줄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말 희망퇴직을 통해 200여명의 인력을 줄이기도 했다. 업계는 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침체가 장기화하면 이같은 인력 구조조정은 계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중형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가 투자은행 사업을 축소하고 1만명의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체 6만3250명 중 16%에 해당하는 규모다.
UBS는 1000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위험성 자산을 줄이고 채권사업부의 축소·분할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UBS는 이를 통해 조직을 정비하고 국제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자본 기준을...
이로써 2개월 간 북미 기업들의 감원 규모는 지난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들어 북미 기업들의 감원은 15만8100명에 달해 지난해 동기의 12만9000명을 넘어섰다.
미국 자동차제조업체 포드는 전일 유럽의 벨기에 공장 가동을 오는 2014년에 중지하고 전체 인력 4300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다우케미컬과 듀폰, AMD가 발표한 감원 규모는...
현재 진행 중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금융노조간 협상에서 결정될 임금·퇴직 지침에 따라 9월 이후 금융권의 칼바람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와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 경직성 비용을 대폭 줄일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금융노조의 공동단체협상도 이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며 “협상 결과로 적잖은 감원·예산감축이 있을 수 있다”...
영국의 금융지구 런던시티에서 3000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08년 이후 인력을 늘려오던 시티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정위기 여파로 경영비용 감축을 위해 감원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은행은 물론 보험 등 금융기관들은 런던 씨티를 중심으로 감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존 A. 챌린저...
감원의 칼바람이 여의도 증권가 곳곳을 휩쓸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63개 증권사의 전체 직원 수는 지난해말 4만2682명에서 올해 1분기 말 4만2388명으로 0.7% 감소했다.
증권사 직원 수가 줄어든 것은 리먼 사태의 혼란이 한풀 꺾인 2009년 2분기 이후 12분기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올해 1~3월에 직원 수가...
영업정지 후 금융지주사에 인수된 저축은행에서 대규모 감원 바람이 불고 있다.
영업정지 전에는 업계에서 손꼽히는 대형사였지만 M&A 과정에서 자산이 크게 줄어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3일 저축은행권에 따르면 이달 영업 재개를 준비 중인 KB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등은 대규모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다.
통상 영업정지 저축은행을 인수하면 일부...
위기에 빠진 글로벌 은행권의 구조조정이 가속화하고 있다.
일본 최대 투자은행 노무라와 스위스 2대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는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실적이 부진하고 투자은행 사업 부문이 악화되면서 비용 절감에 나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무라는 구조조정과 유럽 사업 축소로 12억달러의 비용 절감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본 부족설이 나돌고 있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경영진 교체를 통한 개혁에 나섰다.
BoA는 샐리 크로첵 자산운영책임자와 조 프라이스 소비자금융 책임자를 해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드 다넬 글로벌은행 및 시장 책임자와 토머스 몬태그 글로벌 상업은행 책임자는 공동 최고운용책임자(C00)에 임명했다.
이번 물갈이는...
앞서 노스럽은 지난해 9월에도 500명을 감원했다.
지난 1월 보잉은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C-17 수송기 제조 공장 인력 3700명 중 900명을 줄였고 지난 6월 록히드마틴은 항공 부문 인력 1500명을 해고했다.
이는 미 국방부가 무기 조달 예산을 크게 줄인고 나선데 따른 것이다.
9·11 테러 이후 노스럽은 국방부의 무기 구매가 늘어난 탓에 해마다 두자릿수 성장률을...
글로벌 금융권에 감원의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지만 국내은행은 오히려 신규채용을 늘리는 분위기다.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내는 등 실적 호조가 그 배경이다. 반면 외국계 투자은행은 구조조정 우려에 좌불안석인 모습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럽 각국의 채무위기에 더해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경기가 다시 침체로 돌아설 조짐마저 나타나자 글로벌...
미국 월스트리트에 대규모 칼바람이 불고 있다. 대형 금융기관들은 거래 침체로 실적이 악화하자 자구책으로 감원에 나서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크레디트스위스가 투자은행 부문에서 600명 가량의 인력을 내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이번 감원은 대부분 선진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은행이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인력 비대증’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상시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민은행은 지난해 3200명이 넘는 인원을 희망퇴직시킨데 이어 올해도 성과향상추진본부 신설 및 인력 재배치, 임금피크제 폐지 등으로 추가적으로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그러나 국민은행 노동조합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노사간...
금융위기로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던 은행권이 올해도 대폭적인 감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회복을 앞둔 시점에서 공격경영을 위한 조직만들기 포석으로 풀이된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28일까지 10일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이번 희망퇴직은 지난 2007년에 이어 2년 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대상은 과장급 이상이며, 이 기간 중 퇴직을...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예상은 했지만 '잔혹한' 구조조정 칼바람이 몰아칠 것에 대해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남기업, 풍림산업, 우림건설, 이수건설, 동문건설, 월드건설 등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업체로 선정돼 최근 채권단과 기업구조개선업무약정(MOU)을 체결한 건설사들의 감원이 진행 중이다.
경남기업은 현재...
건설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자산매각과 유동성 확보에 기울이던 건설사들이 감원과 감봉, 조직 통폐합 등으로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견건설사 월드건설의 경우 이달부터는 과장급 5%, 차·부장급 10%, 임원급 15% 등으로 임금 삭감에 돌입한다.
월드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때일수록 자체 고통 분담이 필요하다는...
특히 지난해까지만 해도 최대 호황을 구가하면서 수출을 주도해온 조선과 해운 업종마저 구조조정의 칼바람에 휘둘릴 처지에 놓이면서 위기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국내 최대 경제기관인 삼성경제연구소마저 "국내 금융시장은 내년 말까지 점차 안정을 찾겠지만 실물경기 회복은 최소한 2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전망할 정도로 경기 회복 전망도 밝지...
최근 구조조정과 감원 칼바람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들리는가 하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의 자살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14일 새벽 1시께 경남 김해시에서는 10년째 지역에서 중소업체를 운영하던 P사장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가슴 아픈 이 소식은 세간의 관심 밖이었다. 실제로 대만 여가수 리추닝의 자살은 꽤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