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등 남부지역의 가뭄은 1973년 관측망이 갖춰진 이래 최악 수준이다. 최근 1년간 이 지역 평균 강수량은 846.0㎜에 그쳐 평년 1390.3㎜의 61.0%에 불과하다.
특히 일부 지역은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점이 심각하다. 완도군의 강수량은 730.6㎜로 평년 1531.5㎜ 대비 44.7%에 머물렀다. 광주 역시 738.1㎜로 평년 1380.6㎜의 53.5%로 반토막...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내륙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수 있다.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릴 수 있어 농작물 냉해가 우려된다.
박 예보분석관은 "이번 비가 어느정도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비가 시작되면 건조특보도 해제되며, 산불 위험 감소에도 상당히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강수가 없었던 날의 수가 많아서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식수 공급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가뭄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해외의 겨울기후 널뛰기
지난겨울 유럽은 이상고온과 가뭄이 이어졌다. 특히 폴란드와 스위스는 여름철 기온과 비슷한 수준의 고온이 이어졌다. 스위스에선 겨울철임에도 고산지대의 빙하가 대규모로 녹아내리는 사건이...
하지만 저수지, 양수장과 같은 수리시설이 미흡한 지역은 지자체가 지하수 관정, 양수 시설 설치 등 용수원 개발할 수 있도록 가뭄대책비를 추가 지원한다.
또 이번 지원과 별도로 저수율이 낮은 전북과 전남지역에 대해서는 준설 가능 저수지를 파악해 저수용량을 키우는데 19억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천 농식품부 농업기반과장은 "남부지방을...
정부는 이에 지난해 11월 가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타 부처와 함께 광주·전남지역가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댐 용수 비축과 다른 용도의 용수를 생활·공업 용수로 전환해 지난해 7월부터 총 1억1900만 톤의 용수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광주·전남 생활용수의 124일분가량이다.
구체적으로 주암댐, 수어댐, 섬진강댐, 평림댐에서 공급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광주·전남지역가뭄에 대해 4대강 보를 최대한 활용하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남 순천시 주암조절지댐을 찾아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가뭄 현황과 비상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김영록 전남도지사로부터 주민들의 고충 및 건의를 들었다.
윤 대통령은 이에 “그간 방치된 4대강 보를 최대한 활용하고 노후 관로 정비에 만전을...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맑은 날씨가 이어져 3일까지 건조한 상태가 더 확대되거나 강화될 수 있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이번 주말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봄꽃축제 등 행사와 야외활동이 많을 시기”라며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다음 주 화, 수요일인 4월 4~5일...
환경부는 광주․전남지역가뭄 대응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 중인 '생활‧공업 용수 가뭄 대책' 추진 상황을 29일 발표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등 남부지역의 가뭄은 1973년 관측망이 갖춰진 이래 최악 수준이다. 최근 1년간 이 지역 평균 강수량은 846.0㎜에 그쳐 평년 1390.3㎜의 61.0%에 불과하다.
특히 일부 지역은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PEF, 지난해 아태지역 거래금액 전년비 44% 급감 ‘제로 코로나’ 여파에 중화권 거래 감소 영향 전문가들 “올해도 부정적 추세 이어질 것” 경고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모펀드(PEF) 거래액이 40% 넘게 급감했다는 집계가 나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롯한 지정학적 이슈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이 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업·생활·환경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확보하고 공급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가뭄의 강도와 빈도가 심화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전국 평균 강수량은 1177㎜로 평년 1332㎜보다 약 150㎜가 적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은 915㎜로 평년 1390㎜의 66%에 불과하고, 1973년 이후 최저 3위...
통한 지역관광특성분석
△2022년산 논벼(쌀) 생산비조사 결과
31일(금)
△부총리 10:0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비공개), 14:30 기재부-한국개발연구원 세미나(비공개)
△기재부 1차관 08:00 비상경제차관회의(서울청사)
△기재부 2차관 10:00 복권기금 지원 현장 방문(비공개)
△2023년 2월 산업활동동향(석간)
△2023년 2월 산업활동동향 및 평가(석간)...
국가위성기상센터에 따르면 황사 대부분은 중국 동북지역에서 발달한 저기압을 따라 우리나라 북쪽으로 지나가겠으나, 일부가 북서풍에 실려 남동쪽으로 이동, 국내에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경기 등 수도권 일대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으로, 서울·경기남부·충청·광주·전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부터는 서울과 경기남부...
이광연 예보분석관은 "식물의 개화시기는 지역과 종마다 다르지만 주요 봄꽃인 매화,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지역과 상관없이 평소보다 일찍 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기준 매화의 경우 평년보다 20일 빠른 지난 6일 관측됐다. 진달래는 평년보다 9일(3월 19일), 개나리는 평년보다 6일(3월 22일) 이르게 개화했다. 벚꽃은 부산에서 평년보다...
환경부는 운문댐 가뭄단계가 주의로 격상되면 운문댐이 지역에 공급하는 생활·공업용수 일부(하루 최대 10만7000톤)를 대구시 문산·매곡정수장에서 대신 공급한다.
또 하류 하천의 건천화 방지 등을 고려해 하천유지용수를 하루 최대 7만8000톤으로 감량하고 영농시기, 농업용수 실사용량 등을 고려해 농업용수 여유량을 하루 최대 3만2000톤으로 줄인다.
손옥주...
이어 "당정은 가뭄 대응 역량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가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수계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계법 개정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며 "올해 모내기철 영농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전북ㆍ전남 저수지 69개소 대상 1200만 톤(t) 용수확보, 섬진강댐 인근 6개 지역 하천ㆍ배수로 물 가두기 등 1700만 톤 용수확보 대책을 추진하기로...
농촌지역개발사업(13개) 지자체 통합 설명회 개최
△농업 에너지 대전환, 현장에서 답을 찾다
16일(목)
△농식품부 장관 11:00 농해수위 전체 회의(서울)
△농식품부 차관 09:00 차관회의(서울) 11:00 농해수위 전체 회의(서울)
△농림축산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신선 표고 자외선 처리, 저장성·기능성 유지에 도움
◇해양수산부...
이 밖에도 폭우, 태풍, 가뭄 등 각종 재난 재해 발생 시 지역별 물류센터를 통해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며 피해 지역 주민과 복구 인력들을 위한 구호 물품을 제공하며 공익 인프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BGF리테일 양재석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다행히도 오전에 주불이 잡혀 추가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지난해 하반기만 하더라도 1000건을 밑돌며 극심한 거래가뭄에 시달렸지만, 올해 들어 거래량 반등에 성공하면서 회복세로 돌아설지 이목이 쏠린다.
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1658건으로 지난해 3월(1427건)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주택 거래 신고일이 계약 후 30일 이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공장 정비시기 조정이란 것은 여수 광양 산단의 연례적인 정기 정비를 상반기로 앞당겨서 용수 사용량을 줄이고 조치를 취했던 걸 말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남부지역은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며 물 공급에도 차질을 겪고 있다. 여수 국가산단이나 광양 국가산단 등도 공업용수 부족 현상으로 공장 가동을 줄이고 있고, 지역 주민들도 ‘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