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의 소비자 타깃층은 비슷하지만 '관리'에 방점을 찍은 삼성전자는 외부 활동이 많거나 자녀가 있는 가구 등에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한정판 운동화를 수집하고 되파는 '리셀문화'에 익숙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함께 겨냥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발관리기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인 만큼 가격이나 공간활용도, 디자인...
2월 기준 미분양 가구는 총 7만5438가구로 2012년 11월 기록한 7만6319가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 지어 놓고도 팔리지 않아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한 달 만에 1008가구 늘어 8554가구에 달한다.
이렇듯 미분양 위험이 갈수록 몸집을 키워가지만, 정부는 미분양을 ‘회색 코뿔소’ 취급한다. 미분양이라는 큰 코뿔소가 코앞까지 찾아왔지만, 관리...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대검찰청과 공정위는 7일 오후 대검찰청에서 실무협의체를 열고 통해 가구업계 담합 사건의 고발 시점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대검찰청 수사지휘지원과 관계자와 공정위 카르텔조사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가구담합 사건은 한샘과 현대리바트, 에넥스 등 가구회사들이 신축 아파트 단지에 붙박이(빌트인) 형태로 들어가는...
이는 600만 가구에 저탄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총투자금은 200억 파운드(약 32조7000억 원), 건설에는 9~1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장관은 "한국은 원전 설계 및 건설, 기자재 제작 등에 경쟁력이 있고, 영국은 원전 해체 및 핵연료 분야 등에 강점이 있다"라며 "양국 간 상호보완적인 협력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양국은 영국...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거여1단지에서는 조합 해산 분담금을 두고 조합 지도부와 조합원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최근 조합원들에게 해산을 위한 주민 분담금을 통보했는데, 책정된 분담금과 납부 마감 날짜가 정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조합은 전용면적 38~39㎡형 82가구에 대해서는 가구별로 약 52~53만 원, 49㎡형 113가구에...
김 회장은 현재 공사가 한창인 다른 가구는 개인 맞춤형으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양자 요구에 맞춰 맞춤형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찍어내기식, 쌍둥이식 집이 아닌 모두 다른 단독주택 같은 집을 지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 고급 주택 전문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급 빌라나 타운하우스 수요층은 자산 개념보다 장기간 실거주 목적으로...
지누스는 오는 16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1층에서 체험형 팝업 스토어 ‘지누스 원더베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지누스는 세계 최초로 박스를 활용한 압축포장 방식의 판매를 도입한 기업이다. 미국을 비롯해 북미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 1위, 아마존 매트리스 부문 누적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꾸며진다....
지난해 12월 대비 7211가구 늘어난 1월과 비교하면 2월 미분양 증가세는 확실히 꺾인 셈이다.
아울러 원 장관은 미분양 해결책으로 건설사의 분양가 인하 등 자구책 시행을 강조했다. 그는 “업계에선 정부가 미분양을 사들여야 한다거나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기에 앞서, 자구 노력을 선행해야 한다”며 “호황기에 공급을 늘린 뒤 (미분양이 발생하자) 기존...
가구, 가전, 인테리어 소품까지 어반베이스 MD가 선정한 베스트 상품으로 구성된다.
가구 제품은 △클래시콘 어드저스터블 테이블 E1027 △디아크 비스트로볼로 테이블 △메그너스올레센 8000 시리즈 체어 △비바움 클린트 고재 벤치 △드리아데 롤리 폴리 체어 △알리아스 스파게티 체어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에 △앤트레디션 세타고 포터블 램프 △웜그레이테일...
회사 관계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모듈러 공공임대 주택이나 학교 개축, 리모델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현대리바트의 강점인 가구 제조 및 인테리어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확대 차원에서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올해 국내 모듈러 건축 시장 규모를 약 2조4000억 원...
봄 웨딩 시즌을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웨딩페어로 예비부부를 공략하고 나섰다. 올해 들어 혼인 건수도 늘고 있어 업계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6일까지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고금리, 고물가에도 한 번 장만할 때 제대로 된 혼수를 마련하겠다는 ‘가심비’ 트렌드에 주목한다.
롯데백화점은...
코아스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국제가구박람회(CIFF)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은 중국 광저우 국제가구박람회는 매년 전시업체가 3000개가 넘고, 방문객수는 평균 20만 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 가구박람회 중 하나다.
코아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오피스에서 학습 환경까지 아우르는 공간솔루션을 선보여...
제약·바이오업계도 트렌드를 좇아 흔히 ‘라방’으로 불리는 라이브커머스에서 활로를 찾느라 분주하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제약·바이오업계는 기존 유통채널인 홈쇼핑 방송이나 온라인몰 판매를 넘어 라이브커머스를 최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중심으로 라이브커머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자체 플랫폼 구축까지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시몬스는 침대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리점 사입제가 아닌 소비자 직접 거래 ‘D2C(Direct to Customer)’ 리테일 체제"라며 "소비시장 최전방에서 변화하는 소비추이를 가장 먼저 체감한다"고 말했다.
영업이익률은 4.1%로 전년대비 1.9%p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 원인은 매출원가 급등과 인건비 상승, 임차료 상승 등으로 분석했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 부천 중동신도시 내 금강마을 1·2단지는 오는 22일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1994년 준공된 단지는 전체 19개 동, 1962가구 규모다. 앞서 이곳은 재건축 가능 연한인 30년에 못 미치고, 이미 높은 용적률(203%) 탓에 리모델링을 추진해왔지만 최근 재건축 논의가 번지면서 사업 노선을 변경했다.
인근...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첸은 최근 브랜드 캐릭터 '진지(ZIN-Z)'를 공개했다. 넘쳐나는 음식들로 사람들에게 2순위가 되어버린 밥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는 콘셉트로 탄생했다. 밥의 질이 곧 삶의 질이 된다는 쿠첸의 브랜드 철학이 반영됐다. 캐릭터 이름도 '진지하게 산다'는 메시지에서 착안해 밥 먹을 때 만큼은 진지하게, 정성스럽게...
업계별로는 가구 및 인테리어 업계 직장인의 이직 시도율이 59%로 가장 높았으며 공기업 직장인의 이직 시도율이 39%로 가장 낮았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미미했다.
블라인드는 재직자들의 이직 시도율이 낮은 기업들의 공통점을 분석했는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동료 관계, 표현의 자유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일과 삶의 균형이 잘 이뤄지고 있는 점...
국토부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5438가구로 전월 7만5359가구에 비해 0.1%(79가구)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위험선으로 제시했던 6만2000가구를 크게 웃도는 수치고, 미분양의 84%가량은 지방에서 발생했다. 서울은 1000가구를 밑돈다.
LH토지주택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분양이 수개월 내에 10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봤고 원희룡...
지난달 누적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기준 1만945가구로 전년 동기 4만4233가구 대비 75.3% 줄었고, 지방은 2943가구에 그쳐 전월 대비 85.1% 감소했다.
한 부동산 개발업계 관계자는 “지방 분양 미달이 심각한 상황이라 상당수 건설사가 다음 달은 물론이고 아예 분양 일정을 기약 없이 미룬 곳이 많다”며 “하반기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다는 의견이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