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노출 미국 의사, 미 국립보건원 임상 병동 입원… 전염 위험성은?

입력 2014-09-30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볼라 노출 미국 의사

(사진=AP/뉴시스)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환자 치료를 하던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미국인 의사가 미국 국립보건원에 입원했다.

미국 현지 언론은 에볼라에 노출된 미국인 의사가 28일(현지시간)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타 소재 국립보건원(NIH)에 후송돼 임상 병동에 입원했다고 29일 보도했다.

NIH는 성명을 통해 “모든 예방조치를 취한 상태에서 아주 조심스럽게 미국인 환자를 임상 병동에 입원시켰다”면서 “임상 병동은 고강도의 격리조치가 확실하게 돼 있고, 고도의 훈련을 받은 전염병 및 위급환자 치료 전문가들이 배치됐다”고 밝혔다.

NIH에 따르면 에볼라에 노출된 미국인 의사는 임상연구 목적으로 입원했으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따른 모든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어 의료진이나 일반 시민에게 전염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에볼라에 노출된 미국인 의사는 아직 에볼라 감염 판정은 받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NIH 산하 알레르기ㆍ전염병 연구소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워싱턴포스트(WP)에 “누군가가 단순히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해서 그 바이러스에 반드시 감염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28일 말했다.

에볼라 노출 미국 의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볼라 노출 미국 의사 제발 감염 안 됐기를 바랍니다”, “에볼라 노출 미국 의사 아프리카에서 일종의 구호활동 하다 노출된 걸텐데”, “에볼라 노출 미국 의사 임상연구 목적으로 입원한 지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42,000
    • -1.61%
    • 이더리움
    • 4,231,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455,500
    • -4.95%
    • 리플
    • 610
    • -3.17%
    • 솔라나
    • 196,200
    • -3.59%
    • 에이다
    • 509
    • -2.12%
    • 이오스
    • 721
    • -1.64%
    • 트론
    • 181
    • -2.69%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3.13%
    • 체인링크
    • 17,920
    • -2.08%
    • 샌드박스
    • 420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