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환경재단, ‘350캠페인’ 등 기후변화문제 공동대응 MOU

입력 2014-08-26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Eco)이 경제(Eco)다’…탄소절감 ‘350캠페인’ 등 전개

▲이투데이와 환경재단은 기후변화방지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공동추진키로 하고 25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이투데이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은 이투데이 이종재 대표이사, 오른쪽은 환경재단 최열 대표. 장세영 기자 photothink@etoday.co.kr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환경시민단체 환경재단이 기후변화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공동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

이투데이와 환경재단은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이투데이 사옥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환경이 곧 경제’(eco is eco)’, ‘green is green(green is money)'’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환경보전이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는 낡은 인식 벗어나 환경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필요성을 강조한다는 취지다.

우선 두 기관은 ‘350캠페인’을 추진한다. ‘350캠페인’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지 않는 350ppm까지 줄이자는 내용의 기후변화방지 캠페인이다. 현재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400ppm에 달한다. 작가 빌 매키벤의 주창으로 2007년 시작된 이 캠페인에는 전 세계 188개 국가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환경재단이 사무국을 맡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두 기관은 최근 커피전문점 등에서 생활문화가 되고 있는 일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가기로 했다.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일회용 컵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관련 기사 연재,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시민토론회 등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동참을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텀블러를 지참해 커피전문점 등을 방문하면 할인혜택이 주어지도록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투데이 이종재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이제 ‘경제에서 환경을 빼고는 얘기할 수 없다’는 것이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인 추세이지만 아직 국내의 인식은 다소 부족하다”며 “환경재단과 이투데이의 이번 협약은 매우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 환경재단 최열 대표는 “이투데이가 앞으로 환경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매체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화답한 뒤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우리의 삶 자체가 위협받는 상태가 되고 있다. 언론매체와 환경단체가 힘을 합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86,000
    • -0.6%
    • 이더리움
    • 4,208,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50,000
    • -3.41%
    • 리플
    • 602
    • -2.9%
    • 솔라나
    • 193,300
    • -2.42%
    • 에이다
    • 502
    • -0.99%
    • 이오스
    • 708
    • -0.14%
    • 트론
    • 181
    • -2.69%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1.75%
    • 체인링크
    • 17,720
    • -0.56%
    • 샌드박스
    • 415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